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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갈등과 복합적인 문제로 가족기능이 약화되어 치유가 필요한 6가정 20명을 대상으로 ‘무지개 가족 테라피’를 운영했다.성동구 드림스타트는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무지개 가족 테라피’를 비대면으로 시작하여 4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5월부터 7월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대면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무지개 가족 테라피’는 가족 간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폭력이나 방임 등의 문제가 우려되는 가정을 위해 지역 내 각 상담 전문기관이 참여하여 부모 상담‧교육, 아동 상담 및 가족치료를 3단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실시한다.1단계에서는 부모 교육, 부모 집단상담을 통해 양육자 간 갈등, 불합리한 양육 태도, 양육자와 자녀 사이의 불안정한 의사소통 등의 문제 해소를 위한 적절한 대화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2단계로는 개별 아동의 욕구와 심리상태 파악, 아동 상담을 진행하고 평가를 통해 악기, 미술 재료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여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느슨하고 불안정한 가족 기능을 강화하고자 노력하였다.끝으로 3단계에서는 집단가족 체험 활동과 사이코 드라마 기법을 활용하여 가족이 함께 공감하며 억압된 감정과 갈등을 해결하며 가족 간의 친밀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시도한 사이코 드라마 기법은 참여자들로부터 마음 속 깊이 의미 있는 시간으로 와닿았다는 피드백을 받었다.가족치료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역량이 중요한 만큼 지역 내 상담 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서울성동지부(지부장 김기영), 서울성동가정상담센터(센터장 진희경), 성동구가족센터(공동센터장 엄애선・김은정), 한양아동가족심리건강센터(센터장 김현수)가 4년 연속 함께 협력하고 있어 ‘무지개 가족 테라피’는 자치구의 민·관 협력 아동복지서비스의 좋은 사례로 꼽힌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무지개 가족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에 협조해 주시는 지역 내 민간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성동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아동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8-03 13:26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하‘공단’)은 지난 8월 1일 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임원,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과 소통으로 고객가치와 ESG를 실현하는 스마트 공기업”이라는 미래 비전[vision] 2025를 선포하였다.공단의 비전은 성동구 산하 공기업으로서의 ▲열린“소통”과“혁신”을 통해 고객가치 실현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환경보호의 책임 ▲지역사회 상생하여 발전할 책임 ▲국민들의 높아지는 윤리의식에 따른 투명경영 요구에 부응하는("ESG 실현") 사회적 책임 ▲디지털 대전환의 스마트한 기술적 환경변화에 발맞춰 가는 미래지향적 의미를 담고 있다.이날 선포식에서는 공단의 미래 비전[VISION] 2025의 실천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임직원 대표 청년 직원 2명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임직원 모두 새로운 비전을 외치며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약속했다.공단 김종선 이사장은“취임 3년차를 맞이하여 그간 경영환경 변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단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극복하며 ▲자원회수센터 폐기물처리 최우수시설 환경부장관 표창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지방공기업부분 우수상 ▲우수공공체육시설 우수상과 같은 뜻깊은 수상 실적을 이뤄내고 11개 분야의 각 종 대외 인증 획득과 외부 기관 공모사업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약 3억 원 가량의 보조금 확보 하는 등 많은 성과를 창출하였다”라며,“올해는 새로 정립된 미래 비전[vision] 2025를 기반으로 성동구민 우선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분야별 20여개 사업을 통해 어느 해 보다 성동구 구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8-03 13:22

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8월부터 한 달간 성수아트홀에서 전문성 있는 예술 단체의 우수한 창작 공연을 선보이는 ‘성동 공연예술 프로젝트 3色3作’을 개최한다.성동문화재단의 ‘성동 공연예술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매년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여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관내·외 예술 단체와의 교류, 협업을 통해 성동구 내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올해 ‘성동 공연예술 프로젝트 3色3作’을 주제로 여름방학을 겨냥하여 시원한 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 바캉스를 콘셉트로 관객을 맞이하고자 어린이·청소년·성인까지 다(多)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가족음악극 ‘수상한 외갓집’을 시작으로 연극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까지 작품마다 특색이 있는 세 가지 연극을 준비한다.외갓집에 귀신들이 총출동 했다고? - 가족음악극 ‘수상한 외갓집’‘성동 공연예술 프로젝트 3色3作’의 첫 시작을 알리는 가족음악극 ‘수상한 외갓집’은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의 작품으로 흥겨운 우리 가락과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방학기간 시골 외갓집에 내려가게 된 사고뭉 치 두 남매가 잠시 외출하신 외할머니 대신 집을 지키게 되면서 일어나는 내용으로 8명의 집지킴이신들(삼신, 성주신, 조왕신, 문신, 청룡신, 용왕신, 토주신, 측신)과의 하룻밤 대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가족음악극 ‘수상한 외갓집’은 36개월 이상 관람가로 8월 5일(토)부터 8월 6일(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십 대의 우정과 열정 드라마 - 연극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두 번째 작품은 극단 불의 전차의 감성 스포츠 연극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이다. 이 작품은 풋풋한 십 대의 우정·열정을 그린 성장 드라마로 '태영고교'의 만년 후보 야구부원 '권준호'가 만화 <슬램덩크>를 본 후, 자신의 이름에 저주가 걸린 게 분명하다며 야구부를 그만두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2020년 초연 당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작품으로 도예준, 김바다, 오현서, 백재아, 정명군, 최경식 등 대학로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들이 다수 출연한다. 연극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는 8월 12일(토)부터 8월 13일(일)까지 성수아트홀 무대에 오르며 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셰익스피어 원작, 성차별이 사라진 가상의 미래 -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성동 공연예술 프로젝트 3色3作’의 마지막 작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과 극단 돌곶이가 함께 제작한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다. 이번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각색하여 새롭게 선보인다. 고정된 성 역할, 성차별이 사라진 가상의 미래를 배경으로 ‘말괄량이’라는 단어를 강조해 단어에 내포된 ‘성 역할’의 의미를 극을 통해 관객들에게 묻는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일반적인 연극에서 벗어나 랩,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시켜 신선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작품의 연출과 각색은 뮤지컬 ‘빨래’, ‘어차피 혼자’ 등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추민주가 맡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의 권슬아, 김수민, 류석호, 민경석, 박훈규, 심효민, 장샘이, 전재희, 전흥선, 정태건이 출연하며 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에서 드럼을 맡았던 위다솜이 드러머로 함께 한다.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8월 19일(토)부터 8월 27일(일)까지 총 9회 공연을 진행하며 1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전문성 있는 우수한 공연 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구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라며 “성수아트홀 공연장에서 특색이 있는 세 가지 공연을 통해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성동 공연예술 프로젝트 3色3作’은 전석 2만 원으로 성동구민, 학생, 복지카드 소지자는 50% 할인되며 예매는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 또는 공연사업팀(02-2204-6405)으로 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8-03 13:08

광진구에서 여름나기 이벤트 포스터광진구가 3일부터 8일까지 ‘광진구에서 여름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지난 1일 역대급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폭염 위기 경보가 4년 만에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구는 광진구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 방법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3일부터 8일까지 ‘광진구의 폭염 저감 시설을 활용한 여름나기 사진’과 ‘광진구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인증사진’, 총 2가지 사진을 네이버폼(https://url.kr/wkgfpm) 링크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뜨거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광진구 곳곳에는 시원함을 선사하는 폭염 저감 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푹푹 찌는 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쳤다면 ▲중랑천 물놀이장 ▲뚝섬한강공원 수영장 ▲어린이회관 야외수영장(서울레저파크) ▲서울어린이대공원 음악분수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에서 신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다.아울러, ▲무더위쉼터(경로당, 주민센터, 민방위교육센터 등 106곳) ▲스마트 그늘막(53곳) ▲쿨링포그(3곳) ▲스마트 휴 쉼터(2곳) ▲광진 생수터(3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당첨자는 8월 10일 공개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80명에게는 말복을 맞아 치킨 세트 교환권이 증정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공식 블로그 ‘광진구에서 여름나기’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8-03 12:59

광진구가 임산부와 신생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간호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아이와 산모의 건강을 관리하고 산모의 양육역량을 강화하는 서비스이다.영유아기의 건강은 성인기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구는 생애초기부터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서비스는 ‘보편 방문 건강관리’와 ‘지속 방문 건강관리’로 나뉜다. 보편 방문은 출산 후 8주 이내의 가정에 방문해 ▲신생아의 영양, 체중 변화, 배꼽 관리 ▲산모의 산후 우울증, 양육 스트레스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모유수유, 재우기, 달래기와 같은 양육 정보를 제공한다.지속 방문은 산모의 우울, 불안 정도가 높거나 청소년, 다문화 산모 등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 이뤄진다. 산전부터 영유아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최대 25회 방문해 산모의 자녀 양육역량을 강화한다.광진구에 주소지를 둔 임산부와 만 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이라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광진구 보건소 2층 모성실에 방문 신청하거나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보건소 가족건강팀(☎02-450-1973, 196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지난해는 총 413가구가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았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8-03 12:55

단체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본부 추담홀)탄자니아 등 총 9개국 보건정책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지난 7월 28일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를 찾았다. 연수단은 건협 중앙검사본부, 기생충박물관 및 서울서부지부 건강증진의원을 방문하여 과거 건협의 기생충 퇴치 경험과 현재 비전염성질환 예방활동을 공유하고, 최첨단 검사장비 및 검진시스템을 견학했다.이번 방문은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 활동으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연수 프로그램이다.중앙검사본부에서는 신속·정확한 진단검사(특수화학, 특수면역학, 질량분석 등) 및 병리검사를 위한 최첨단 검사장비와 자동화시스템을, 서울서부지부 건강증진의원에서는 영상의학센터·여성의학센터·소화기내시경센터 등의 우수한 검진시스템과 안전하고 쾌적한 검진 환경을 견학했다.중앙검사본부 견학특히 국내 최초의 유일한 기생충박물관에서는 한국의 우수한 감염병 관리 및 정책, 개발도상국 기생충 관리사업, 주요 기생충 표본 등을 공유하고, 전시를 관람했다.연수생 대표인 탄자니아 보건부 소속 Mr. Masesa는 “건협 견학을 통해 한국의 선진 보건의료 시스템 및 모범사례를 배울 수 있었다. 연수생 모두 조국으로 돌아가 조국의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서울서부지부 견학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견학을 계기로 연수생들이 건협의 우수한 보건의료시스템과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협회는 글로벌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및 보건의료 서비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건협은 1995년부터 11개국 24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탄자니아를 비롯한 캄보디아, 카메룬 등의 개발도상국가에서 아동 건강증진사업,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및 감염성질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ESG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건강검진 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기생충박물관 견학단체사진(기생충박물관)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8-03 12:51

성동구가 지속가능발전구역을 성수동 전역으로 대폭 확대한다.사진의 검은색 테두리에 해당하는 부분이 해당 구역 범위(안)이다. 성동구가 성수동 일대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기존 서울숲길과 상원길 일대 지정했던 '지속가능발전구역'을 성수동 전역으로 대폭 확대한다.또한 성수동 일대를 지속가능발전구역으로 지정하는 동시에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역공동체 상호협력 추진전략 등이 포함된 지속가능발전계획을 수립·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 2.0의 일환으로 정책 대상의 공간적 범위 확대상생협약을 한 점포에는 ‘상생성동’표식을 부착한다.성동구는 지난 2015년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용어 자체도 낯설었던 시기에 성수동을 중심으로 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서울숲길과 방송대길, 상원길 일대를 지속가능발전구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해당 구역의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신규 입점을 제한하고, 건물 신·증축 시 임대료 안정 이행협약을 체결하면 용적률을 완화해주는 등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색을 지키고 임대료 안정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2021년 성동구에서 실시한 지속가능발전구역 및 성수카페거리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건물주와 임차인간 체결하는 '상생협약'이 법적 구속력이 없는 자율협약임에도 임대료 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협약 체결업체가 미체결업체에 비해 ▲평당 임대료 ▲임대료 인상률 ▲환산보증금 평균이 낮게 나타났다. 평균 영업기간도 협약 체결업체가 79개월인 반면, 미체결 업체는 52개월로 조사됐다.이렇듯 지속가능발전구역을 중심으로 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반면, 성수역 및 연무장길을 비롯한 성수동 전역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의 조짐이 보여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했다. 이에 성동구는 지난 2월 기존 정책에서 한 단계 도약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2.0'을 발표한 바 있다.성동구는 이러한 정책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대상지역의 공간적 범위 확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먼저 확대 예정지역의 정확한 실태조사를 위하여 2023년 5월부터 두 달간 성수동 상권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성동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2022년 임대료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0년 대비 42%나 상승한 수치이다. 성동구에서는 성수동이 임대료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또한 젠트리피케이션 지표(2019년 국토연구원 젠트리피케이션 진단지표 활용)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연도별로 진행단계를 분석한 결과 젠트리피케이션 주의 및 경계 단계가 증가하는 추세였다. 다른 상권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위축된 것과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지속가능발전구역 확대 지정과 6대 관리 전략성동구는 지속가능발전구역을 기존 면적MZ세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핫플레이스인 성수동 일대의 모습대비 8.6배 확대하여 성수전략정비구역과 입주 예정인 아파트 단지를 제외한 성수동의 대부분 지역을 지정할 방침이다. 성동구는 지난 7월 말 지역공동체상호협력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현재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공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8월 초 고시할 예정이다.또한 구는 정책의 효율적 운용과 실현성을 확보하고자 지속가능발전구역의 범위를 성수동 대상 도시계획 중 ▲뚝섬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 ▲성수 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 ▲성수준공업지구단위계획(안)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전략 범위와 일치시켰다.성동구의 지속가능발전구역 관리 전략은 크게 6가지로 ▲건물주·임차인·성동구간 상생협약 체결 권장 ▲대기업·프랜차이즈 가맹점 입점제한 구역 설정 ▲지구단위계획과 연계한 용적률 완화에 따른 임대료 안정 이행협약 체결 구역 설정 등이다. 지속가능발전계획은 지속가능발전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내 주민간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 생태계 유지를 위해 수립·시행해야 하는 계획으로, 관리 전략을 구체적으로 담을 예정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은 고유의 지리적·문화적 특성으로 명실상부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지역으로 앞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공간“이라며 ”성동구는 성수동의 균형적 발전을 꾀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영업환경과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함으로써 성수동을 오래도록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성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2.0의 또 하나의 축은 제도적 개선방안 공론화이다. 성동구는 이미 지방정부협의회와 협력하여 젠트리피케이션 폐해 방지를 위한 법제화 마련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경험이 있다.그 결과 임대차 보호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임대료 인상 상한선 9%를 5%로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하고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했다. 정책에 참여하는 임대인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그러나, 성동구에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 임대료의 편법적 인상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나, 아직 보완해야할 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중앙정부와 국회에서 법제화를 통해 이루어야 하는 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지방정부협의회' 등 뜻을 같이하는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세부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공론화할 계획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8-03 12:39

성동구가 오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주민의 학습 수요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성동구평생학습관과 한양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함께 ‘성동 마스터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이번 학습 과정은 사전 설문을 통하여 선정된 ▲AI 플랫폼 실전 활용 ▲1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조리기능장과 함께하는 한식요리교실 ▲쉽게 배우는 제과제빵 ▲푸드스타일링 ▲소믈리에 입문과정 ▲여행작가 도전 '말하듯이, 걷듯이 쓰기' ▲독서지도전문가 '독서지지도 어떻게 할 것인가' 등 디지털·요리ˑ인문교양 부문 총 8개의 특별강좌가 진행된다.기존 시설과 강사진으로 학습하기에 어려움이 있던 디지털·요리 분야의 전문성있는 진행을 위해 지역 대학의 최신 시설과 전문 분야의 교수진 등을 연계하여 주민이 원하는 양질의 전문심화 강좌 진행 및 관학협력 평생교육의 우수모델을 구축하여 더욱 의의가 있다.교육기간은 8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각 강좌별 일정에 따라 진행되며, 오는 8월 7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성동구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성동구민 또는 성동소재 직장인이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성동구 평생학습관(http://dokseodang.sd.go.kr) 및 성동구청 교육지원과(☎02-2286-7805)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8-03 12:33

성동구 금호2-3가동이 제6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성동구 금호2-3가동(동장 이범진) 주민자치회(회장 임정빈)가 지난달 19일 2023년 제6회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2024년 주민자치사업 마을의제를 선정하였으며 이를 위해 7월 7일과 11일 양일간 금호초교 정문과 금남시장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하였으며, 주민총회 당일 투표결과를 포함하여 최종 선정된 내년도 마을의제는 주민주도형 사업 4가지와 민관협력형 사업 2가지이다.주민주도형 마을의제로는 ▲우리가 만드는 스쿨존 ▲함께 만들어요. 기억의 공간 ▲가치놀장 ▲주고함(주민이 고민하고 함께하는)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민관협력형 사업으로 ▲금호산4길 녹지정비 ▲금호어울림한마당 이 선정되었다.금호2-3가동 임정빈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가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노력과 많은 주민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뜻깊게 느끼며 마을을 가꾸는 데 주민자치회가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금호2-3가동 이범진 동장은 "주민총회를 거쳐 민주적 절차를 통해 결정된 마을의제가 내년에 성공적으로 실행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총회를 야외행사로 준비한 주민자치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금호2-3가동을 더욱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주민 여러분이 마을의 주인으로서 자치사업을 추진하고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8-03 12:25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캐스팅 라인업 =ㅣ제공: ㈜라이브러리컴퍼니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와 레쉬트의 공동제작으로 9월 개막하는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이하 ‘뮤지컬 <셜록홈즈>’)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2011년 초연 이후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 작곡상, 극본상 및 2012년 더뮤지컬어워즈 올해의 창작뮤지컬상, 작곡작사상, 극본상, 연출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수많은 상을 휩쓸었던 뮤지컬 <셜록홈즈>은 19세기 런던 최고의 가문인 ‘앤더슨가’를 둘러싸고 일어난 한 여인의 실종과 살인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다.작품의 주인공이자 짜릿한 사건을 기다리는 ‘셜록 홈즈’ 역에 배우 송용진, 김준현, 오종혁이 캐스팅되었다.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검은 사제들’ 등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송용진과 뮤지컬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등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배우 김준현,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용의자 X의 헌신’ 등으로 탄탄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오종혁을 통해 천재 명탐정 셜록 홈즈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앤더슨가의 쌍둥이 형제 아담 앤더슨과 에릭 앤더슨 1인 2역에는 배우 조성윤, 김우진, 이석준이 출연을 확정지어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2년 초연 당시 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와 제6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신인상을 휩쓸었던 베테랑 뮤지컬 배우 조성윤과 뮤지컬 ‘엘리자벳’, ‘넥스트 투 노멀’ 등 섬세한 가창력과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대중들에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석준이 함께한다. 또한 2021년부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가수 김우진이 뛰어난 보컬실력을 바탕으로 처음 뮤지컬 장르의 도전을 시작한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앤더슨가의 쌍둥이 형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극의 긴장감을 더할 세 배우의 뜨거운 열연이 기대를 모은다.이어, 셜록 홈즈의 절대적인 파트너 ‘제인 왓슨’ 역에는 뮤지컬 배우 구민진, 방진의, 최우리가 출연한다. 뮤지컬 ‘헤드윅’, ‘미스 사이공’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구민진과 뮤지컬 ‘레드북’, ‘마틸다’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방진의,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드라큘라’ 등 다양한 작품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최우리를 통해 다재 다능하고 똑똑한 명사수 제인 왓슨을 선보일 예정이다.아담 앤더슨을 마음 속 깊이 사랑했던 약혼녀 ‘루시 죤스’ 역에는 배우 정명은, 린지, 박새힘이 함께한다. 뮤지컬 ‘드라큘라’, ‘아이언 마스크’ 등 뮤지컬 무대를 통해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정명은과, 뮤지컬 ‘영웅’, ‘킹아더’ 등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배우 린지, 그리고 뮤지컬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시데레우스’ 등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신예 배우 박새힘이 사건의 중심인물 ‘루시 죤스’를 완성도 높은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그 외 앤더슨 형제의 삼촌 포비 앤더슨 역에는 배우 조남희, 레스트레이드 경감 역에 배우 이도경, 벨라 외 역에 김수정, 맥스 외 역에 김경일, 슬레이니 외 역에 양희웅이 함께해 작품의 매력을 더한다. 뮤지컬 <셜록홈즈>는 지난 시즌 큰 흥행을 이끌었던 초연 캐스트와 이번 시즌 새롭고 신선한 매력을 선보일 새로운 캐스트의 완벽한 조화로 개막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초연과 동시에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일본 수출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 최초 시즌제 뮤지컬 <셜록홈즈>는 2023년 작가 겸 연출 노우성, 작곡가 최종윤 등 다수의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인 기존 창작진들의 환상적인 호흡과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94’ 등을 포함하여 다수의 히트 작품을 통해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인 음악감독 이상훈이 편곡을 맡는 등 새로운 창작진의 합류로 오래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올 여름 뮤지컬 킬링 컨텐츠의 저력을 보여줄 작품,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9월 14일(목)부터 11월 12일(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8-03 09:14

강남구의회 생활안전 및 환경점검 특별위원회, 선제적 침수피해 예방 위한 현장 점검 실시 1강남구의회 생활안전 및 환경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형곤)는 2일 오전 치수과 수방대책상황실과 탄천 일대를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이번 현장 방문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대책과 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하천 내 취약시설의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형곤 위원장을 비롯해 우종혁 부위원장·이호귀·이도희·강을석·오온누리 의원이 참여했다. 특별위원회는 풍수해 분야 재난안전대책 현황을 청취하고 탄천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도로개선 공사현장의 관리실태와 대치유수지 빗물펌프장 등 주요 기전시설물의 관리현황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질의응답을 이어갔다.현장 방문을 마치며 김형곤 위원장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난 관리 시스템이 제때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강남구의 생활안전을 확보하고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여 각종 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구성된 특위인 만큼 풍수해 분야를 포함해 전 분야에 걸쳐 안전관리 시스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대책 및 시스템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특위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02 18:24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취업상담사 송미령얼마 전 미국 영화·TV 작가들이 15년 만에 전면파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플랫폼과의 임금협상이 불발되자 파업에 들어간 것인데 협상의 주요 쟁점 중 하나가 바로 A.I(인공지능)이었다. 미국작가조합은 주요 제작사들이 A.I를 이용해 생성한 대본 초안을 작가들이 재작성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작년 12월 출시 이후 불과 5일 만에 1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인공지능 채팅 서비스인 챗 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은 코딩이나 컴퓨터 기술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쉽게 몇 개의 단어 몇 줄의 문장만으로 일정수준이상의 논문이나 보고서, 예술작품으로 인식할만한 그림이나 이미지, 전문가가 만들었을 법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게 했다. 기술의 발전과 그로 인한 사회적 변화는 인간의 생활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기술발전과 무관하게 인간만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지던 창작 분야까지도 인공지능이 수준높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에 놀라움 뿐만 아니라 웬지 모를 불안감까지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챗GPT로 대변되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분명 직업세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에 인공지능과 연계 가능한 분야별 직업 전망을 알아보는 것은 이 시점에서 필요한 일이라 생각된다.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 - 생성형 인공지능은 뉴스 편집, 블로그 포스팅, 소셜미디어 관리 등에 사용되기 시작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컨텐츠에 나만의 개성을 담고 효율적이고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서는 인공지능과의 협업이 필요할 것이다.의료 및 건강 관련 분야 - 의료 진단, 약물 개발, 환자 모니터링 등의 업무에 활용 가능하고, 의사와 간호사를 보조하고 의료정보를 분석해 빠른 의사결정 지원에 활용되고 있어 데이터 과학자, 의료 인공지능 개발자, 생물 정보학자 등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다.예술 분야 – 그림 생성, 음악 작곡, 동영상 및 영화 제작 등에도 예외없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어 예술가들은 작품의 기술적 측면을 담당하는 예술 기술 전문가과 협력해 혁신적인 예술 경험을 구현할 수 있게 되며, 음악 프로그래머, A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의 직업의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인공지능 분야 - 인공지능 시스템은 대량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고 작동하기 때문에 인공지능 개발자와 함께 데이터 전문가의 역할과 수요는 증가할 것이다. 또 인공지능 시스템의 편견, 개인정보 보호, 공정성 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 중심의 설계와 적절한 규제를 제안하는 인공지능 윤리전문가의 역할이 강조될 것이다.기술의 발전과 사회적인 요구에 따라 일부 직업은 사라질 수도 있고 없었던 직업이 생겨나기도 할 것이다. 특히 자동화 기술의 발전으로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노동은 자동화될 가능성이 높아서 제조업 분야에서는 이미 로봇이 작업자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고 생산라인 작업자, 물류 작업자 등과 같은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 것이다. 자율 주행 차량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택시 운전사나 배송원과 같은 직업은 자동화 운송 시스템에 의해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문직으로 여겨지는 회계나 세무 업무도 이미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어 곧 전문가 도움과 관련기관 방문없이 자동화 처리가 가능할 전망이어서 회계사나 세무사와 같은 직업의 수요 역시 줄어들 것이 예상된다.미래의 직업 세계는 분명 기술발전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발전하고 변화할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해 그동안 상상만해 왔던 일들이 이미 실현되고 있고 실현될 예정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은 인간이어야 하고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 윤리적 문제 해결 등이 인간을 위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인간인 우리도 직업인으로 일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과 지식 습득, 기술 역량 강화가 반드시 요구될 것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02 18:23

‘마음달램’ 문구 전시‘“힘내”라는 말보다 “힘들었지?” 말 한마디에 툭 풀어지는 마음...’송파구 민원행정과 한 공무원이 동료와 선후배를 위로하기 위해 작성한 문구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6월 개최한 ‘마음달램문구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구는 최근 악성 민원 등 잦은 감정노동과 계속되는 수방‧폭염 비상근무로 지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자 처음으로 ‘마음달램문구 공모전’을 개최하였다.지난 6월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이어진 공모전에는 117명이 참여하여 높은 호응을 보였다. 문구의 창의성, 진정성, 감동성, 적합성을 기준으로 3차례의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의 문구를 시상하였다.특히, 공모전 취지에 걸맞게 따뜻한 격려와 실수를 포용하는 문구가 많은 점이 눈에 띄었다.▲“처음 살아본 인생이잖아 서툰 게 당연해, 실수 좀 해도 돼” ▲“인생에 정답은 없어. 선택만 있을 뿐이야, 그러니 걱정말고 너의 선택에 최선을 다해보자” ▲“빈 틈새로 시원한 바람 한줌 들어 올 테니 오히려 좋아” 등이다.또한,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를 응용한 “하하 힘든 일은 잊고 웃어봐요. 호호 불어 먼지처럼 털어버려요”, “출근하라! 오늘이 금요일 아침인 것처럼, 퇴근하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등 재치 있는 문구로 위로를 건네기도 하였다.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7급 이하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상자도 모두 7, 8급이었다. 구는 저임금과 공무원 연금개혁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속사정을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공모전 선정 문구는 8월 1일부터 한 달간 구청사 식당 외벽에 다채로운 일러스트 삽화와 함께 전시한다. 공무원은 물론 구청을 찾는 구민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격무로 지쳐 있는 공무원들이 서로를 위로하며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송파구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후생복지사업을 지속해 궁극적으로는 구민을 위한 최상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송파구는 공무원의 업무환경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하여 무주택 공무원 주거안정 지원, 헬스장 및 예식장 프로모션, 찾아가는 피지컬테라피, 전문가 심리상담, 요리교실 등 차별화된 후생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02 18:21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침수 피해지역에 일손돕기로 수해복구에 앞장서 1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양승미)은 지난 7월 31일, 충남 청양군 청남면에서 양승미 이사장을 비롯한 36명의 임직원들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메론 농장 비닐하우스 복구를 위한 지원 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임직원 봉사단은 작은 일손이지만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장주와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장 비닐하우스에 침수된 폐비닐과 폐자재를 수거하는 등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였다.강남구도시관리공단, 침수 피해지역에 일손돕기로 수해복구에 앞장서 2피해 농장주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단 임직원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신 일손 지원이 침수 피해를 복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어 앞으로 용기를 가지고 농장 운영을 열심히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양승미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공단 임직원이 함께한 이번 수해복구 지원이 농민들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02 18:18

강남서·강남구청 협업, 자전거 및 보행자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1서울강남경찰서장(총경 박대식)은 지난 1일 강남구청 各 주민센터에서 운영 중인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로 찾아오는 주민들 대상으로 교통과, 생활안전과, 지역경찰(신사파출소), 강남구청 교통행정과, 신사주민센터, 자율방범대 등 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동주민센터와 신사공원에서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활동 캠페인을 펼쳤다.강남서·강남구청 협업, 자전거 및 보행자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2이번 캠페인은 자전거 이용 증가로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교통법규준수 ▵사고유형 ▵안전수칙 등 교육·홍보를 위해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방문하는 주민(15명), 공원·어린이보호구역 장소에 자전거 운전자(12명) 또는 보행자(34명)를 대상으로 ▵‘두바퀴차 안전하게 타기’ 안전교육 ▵홍보물(리플릿 100부, 헬멧 안전등 30개)을 배부하였다.서울강남경찰서장은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교육·홍보활동을 실시하여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02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