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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가 지난 6일 구립왕십리어린이집과 함께 식품나눔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성동구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센터장 채귀남)는 지난 6일 구립왕십리어린이집에서 '식품나눔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는 식품 및 생활용품의 기부를 활성화하고 성동구 취약계층의 결식 해결을 위한 기관으로,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식품나눔의 날' 캠페인은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 운영과 기부절차에 대해 홍보하고 아이들이 가정에서 모은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 이용자들에게 배분하는 캠페인이다.이 캠페인은 현재 5곳의 어린이집(구립왕십리어린이집, 구립센트라스아띠어린이집, 구립시설공단누비어린이집, 구립텐즈아이어린이집, 구립행당한신어린이집)과 함께하고 있으며, 이날 방문한 구립 왕십리어린이집과는 2013년 5월부터 캠페인을 진행하며 올해로 11년째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구립왕십리어린이집의 김명숙 원장은 "이 캠페인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어린 시절에 기부와 나눔에 대해 이해하고 실천하며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기부에 참여해주시는 원생들의 가정에도 항상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채귀남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장은 "캠페인을 진행할 때마다 어린이집 원생분들이 다양한 식료품을 기부해주시는데, 소소한 기부가 모여 어려운 이웃분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 캠페인에 협조해주시는 어린이집, 기부에 동참해주시는 어린이집 원생들과 그 가정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의 '식품나눔의 날' 캠페인을 통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에서는 '식품나눔의 날' 캠페인 이외에도 매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을 시행하고 이용자와 상담을 통한 정서적 심리지원 및 장학사업 등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7-20 10:11

성동구 성수1가제1동 자율방재단이 지역 내 무더위쉼터 15곳을 점검했다.성동구 성수1가제1동(동장 박용민)이 지난 6일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지역 내 무더위쉼터 15곳에 대한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활동에는 성수1가제1동 자율방재단원 13명이 참여했으며, 3개조로 나눠 경로당 등 관내 무더위쉼터 15개소를 일일이 방문하여 ▲낮시간대 쉼터 개방 여부 ▲냉방기기 정상 작동 여부 ▲안내표지판 부착 사항 등을 직접 확인했다.또한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전달하여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성수1가제1동 김동천 자율방재단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이 우려되어 재난 대비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동 자율방재단은 이밖에도 풍수해 대비 빗물받이 및 옹벽 점검, 겨울철 제설 작업과 한파피해 저감 활동 등 매달 예찰활동을 통해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박용민 성수1가제1동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순찰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방재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재난예방 및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7-20 10:05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서울시 및 자치구 보훈 담당자에게 보훈예우의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18일(화) 15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보훈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예우 협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서울시 자치구에서 지급하는 참전수당이 구 별 상황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달라 지역별 차이나는 보훈예우에 대한 문제점을 서로 공유하고, 예우의 상향 평준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서울시가 참전수당을 내년부터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지난 6월 밝힌 바 있으나, 25개 자치구별로 지급하는 수당이 달라 서울 안에서도 자치구에 따라 최대 2배의 금액 차이가 나고 있다.이날 행사는 서울지방보훈청의 주요 사업소개를 시작으로 보훈예우 확대 필요성,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참여자들 간 열띤 토론 중심으로 진행되었다.한편 서울지방보훈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일상에서 국가유공자를 존중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제안하고, 보훈가족을 위한 맞춤형 특화주택 지원 등 다양한 보훈예우 확대 방안을 제시하였다.행사에 참석한 서울시 관계자는“국가를 위한 희생이 어느 지역에 사는가에 따라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에는 공감한다. 다만 자치구의 재정 여건에 따라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므로,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완성하는 일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서로 협력해야만 가능한 것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최고의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하며,“앞으로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하여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19 18:54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하는 초등 1, 2학년 대상 ‘원어민 영어캠프’ 수업 모습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영어 공교육 공백 보완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4월, 만5세 대상 원어민 영어교실을 서울시 최초로 운영한 데 이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 2학년 대상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현재 공교육에서 영어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이뤄진다. 이로 인해 초등 1, 2학년 학생들은 영어교육이 필요한 경우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영어 원어민 교실’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다시 영어교육에 공백이 발생한다”며 “이를 보완하고 추후 송파구 영어교육의 연계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방학을 이용한 원어민 영어캠프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이번 원어민 영어캠프는 청담에프터스쿨과 협력해 초등 1, 2학년 80명 대상 수준별 특강으로 진행한다. 송파런 교육센터(헤드, 위례)에서 7월 17일부터 8주간 이어진다. 수강료도 월 3만 원씩 총 6만 원으로 매우 저렴하다.초급반은 다양한 놀이 활동을 활용해 영어에 재미를 느끼도록 구성하였다. 알파벳 기본 이론교육부터 클레이, 그리기, 만들기 등 미술 활동과 게임을 통한 기초적인 영어학습이 진행된다. 중급반은 읽기 리딩 기초학습으로 노래 등을 통해 문장 단위의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연습에 중점을 둔다. 수업은 주 3회 1시간씩 총 24차례 진행된다.특히, 구는 ‘세계문화의 날’과 ‘마켓데이’ 등 중간중간 체험활동을 병행하여 학생들이 외국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그동안 배운 영어를 직접 구사해 보는 기회까지 제공한다.원어민 강사는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영미권 주니어 영어 수업을 진행한 경력자 2명이 참여한다. 한국인 보조강사가 함께 배치되어 원활한 수업 진행과 학생 안전 관리 등을 돕는다.첫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1시간이 너무 빨리 지났다”, “노래와 율동도 하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워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저렴한 비용에 원어민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다.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보이기도 하였다.앞서 구는 서울시 최초로 ‘원어민 영어교실’을 직접 시행해 교육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국공립‧민간어린이집 78곳, 공‧사립유치원 39곳 만5세 아동을 대상으로 주 1회 원어민 영어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구민 요청에 따라 더 많은 연령의 아동이 공백 없이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원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영어교육 지원 확대를 비롯해 진로체험교육 강화, 1:1 대학생 멘토링 확대 등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에 힘써 공교육 틈새를 보완하고 구민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19 18:53

직업체험하는 아이들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3동이 15일 한국잡월드에서 관내 어린이·청소년 20명과 함께 ‘청소년 직업체험 현장학습’을 실시했다개포3동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현장학습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에 대해 탐구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은 직업체험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사전 모집했다.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직업 마을을 구현한 직업테마 놀이공간이다. 아이들은 이날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은행, 소방서, 경찰서, 병원, 복지관, 과자가게 등 44가지의 직종을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체험했다.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아동의 보호자는 “아이에게 꿈과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다음에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마재현 개포3동장은 “유년기에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 에 대해 고민하고 흥미와 재능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19 18:49

2022년 7월. 어린이들이 성내천 물놀이장 피서지문고에서 체험활동과 독서를 즐기고 있다.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피서지문고 ‘하하호호 함께 즐기는 BOOK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알렸다.성내천 물놀이장은 개장 이후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인기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다. 매년 휴가철이면 운영되는 성내천 피서지문고는 물놀이와 독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이용객의 많은 호응을 얻어 왔다.올해 독서 코너에는 동화, 위인전, 문학 등 2천여 권의 도서가 비치될 예정이다. 모든 도서는 방수 처리가 되어있어 물에 젖을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1회 2권까지 대여 가능하다.이 밖에도, 문고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가 준비되어 있다. ▲물놀이용 튜브 대여 ▲실팔찌·비즈팔찌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스티커 타투 체험 ▲보드게임 ▲하하호호 포토존 등이다.올해는 특별히 귀여운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기념품 제작 코너에서는 캐릭터를 활용해 친환경 에코백을 만들고, 포토존에서는 ‘하하호호’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이번 행사는 독서 인구의 저변 확대와 독서 생활화에 힘쓰고 있는 새마을문고 송파구지부(회장 최봉민)에서 주최, 주관하며 각 동 문고 회원들과 임원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놀이와 함께 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이색도서관의 개장을 축하한다.”라며,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지성과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뜻깊은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19 18:48

기부금 전달식(왼쪽부터 공승호 청담동장, 청담동보장협의체 장영은 위원장, 한국마사회 청담지사 김대환 지사장)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청담동이 지난 13일 한국마사회 청담지사와 함께 ‘어르신 안성맞춤 통합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청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한국마사회 청담지사 기부금 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해 총 2개 사업에 대하여 10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전달식은 2개 사업 중 ‘어르신 안성맞춤 통합지원’ 사업에 쓰일 500만원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청담동은 오는 11월까지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에게 냉방용품, 식품키트 등 필요한 물품과 체납 월세, 의료비 등 긴급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은 500만원의 기부금은 올겨울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일석이조 나눔 동행’ 사업비로 쓰일 계획이다.한국마사회 청담지사는 지난해 4월 청담동주민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기부금 지원과 다양한 지역주민 참여 행사 후원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공승호 청담동장은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청담지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적극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19 18:48

강남구 평생학습센터 온가족 여름방학 특강 안내포스터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학생들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 소통 ▲글로벌 체험 ▲과학인재 양성 ▲인성교육 ▲성적향상 5개 분야 9개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방학엔 우리 가족 더 가~까이개포평생학습센터에서는 구민 300명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테마요리를 배우고 전문가에서 소통법을 배울 수 있는 ‘온(溫)가족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센터의 자체 요리강의실을 활용해 8월 7일부터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부모(또는 조부모)와 아이가 함께 요리하는 ‘테마별 요리 특강’을 개최한다. 각 강좌별 8가족(16명)이 참여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쌀요리(투움바 리소토, 파인애플 볶음밥) ▲캐릭터 요리(주먹밥, 버거) ▲세계요리(크림 로텔레, 칼조네), ▲베이킹(갸또 쇼콜라, 크림치즈 브라우니) 등 테마 요리를 만들며 가까워질 수 있다.8월 21일~22일에는 가족코칭연구소의 염은희 소장을 초빙해 가족 소통 프로젝트 5개 강좌를 진행한다. 21일에는 ▲초등 자녀와 부모가 참여하는 ‘소통과 공감 프로젝트’ ▲유아기 자녀와 부모가 참여하는 ‘행복 교실’이 열린다. 22일에는 ▲중·고등생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해 코치형 부모되기 프로그램 ‘엄마 해방일지’ ▲중·고등학생 30명이 모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성을 습득하는 ‘청소년, 성장하는 아이’ ▲자녀를 둔 부부 20쌍과 함께하는 ‘부부를 위한 존중과 협력의 기술’ 강의가 이어진다. 자세한 강의 내용은 강남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수강 신청은 19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해외 나가지 않아도 글로벌 인재 쑥쑥!주한 체코·프랑스 대사관과 함께 각국의 전통놀이와 문화를 배우는 어린이 특강이 대치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먼저 27일 14시 30분에는 주한 체코 문화원장이 강사로 나서 체코의 전통놀이 마리오네트 인형을 소개하고 프렌치 호른 연주를 선보인다. 8월 10일 14시와 15시 2회에 걸쳐 프랑스 대사관 어학센터의 전문강사가 어린이들에게 프랑스 동화를 읽어준다. 어린이들은 동화 속 등장인물 옷 입히기, 창작활동 체험 등을 한다. 수업은 각각 영어와 프랑스어로 진행하고 통역이 제공된다.일원 라온영어도서관에서는 이달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수·금요일 총 6회에 걸쳐 원어민 영어특강을 준비했다. 초등학생 1~4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애니메이션 영화의 자막과 노래 가사를 활용하는 참여형 수업으로 이뤄진다. 대사관과 영어도서관 프로그램 모두 강남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19일부터 21일까지 ‘옥스브리지 진로·문화 국제교류’ 행사가 풍문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옥스퍼드 대학생 멘토 7인과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60여명이 분야별 팀을 이뤄 ▲자기 이해 활동 ▲인생 목표 탐색 ▲심층 압박 면접 및 피드백 ▲미래 삶 그려보기 등을 함께 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문화교류 활동을 하게 된다.■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우주과학 섭렵해보자!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는 초등학생 5~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우주과학 미래인재 캠프’를 개최한다. 3일간 이어지는 통학형 캠프로 강남미래교육센터를 비롯해 국립과천과학관, 서울시립천문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 등 6개 기관 탐방을 진행한다. 또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탐구 프로젝트, 천문학자 황정아 박사의 토크 콘서트를 운영한다.센터는 7월 25일부터 8월 18일까지 3주간 여름방학 특별 강좌를 개설했다. ▲화성탐사 자율주행 자동차(화요일) ▲스파이크 프라임 메이커(수요일) ▲디지털 인재를 위한 챗GPT(목요일) ▲내가 만든 콘텐츠로 XR우주 체험(금요일) 등 평일반을 운영하고, 주말반(토요일)도 별도로 열린다. 수업 내용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소통예약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당에서 한학 공부하고, 강남인강으로 똑똑하게 다음 학기 준비어린이 인성교육을 위한 이색 서당도 눈길을 끈다. 압구정·자곡 서당이 각각 압구정동 주민센터와 수서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은 서당에서 한학(사자소학, 순자, 논어, 예기)을 공부하며 배려, 선용, 정의, 참여 등의 가치를 학습한다. 또 투호·도토리팽이·비석치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고, 오란다·과일청·고추장 등 전통음식을 맛본다. 자곡 서당 음악실에서는 국악 합주도 한다. 압구정 서당은 초등학생 2~6학년을 대상으로 이달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문을 열고, 자곡 서당은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8월 10일, 11일, 17일, 18일에 열린다. 강남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강남인강(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에서는 방학 동안 성적향상을 노리는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개설했다. 중학교에서 방학을 처음 맞이하는 중학교 1학년을 위해 현직교사가 알려주는 ‘여름방학 사용 설명서’ 강의를 준비했다. 고등학생을 위해 개념완성 단기 특강, 수능 대비 특강, 미래형콘텐츠 ‘인공지능수학’ 강의, 능률VOCA 도전 완강팀 등 특강과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강의도 마련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에서 준비한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19 18:46

상임위 의원 단체 사진서울특별시의회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강북1)은 지난 7월 18일(화)에 있었던 서울시립교향악단 차기 음악감독 얍 판 츠베덴의 방문을 환영하고, 차기 음악감독으로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음악적 발전을 주문하였다.서울시립교향악단의 차기 음악감독인 ‘얍 판 츠베덴’은 19세에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네덜란드의 로열콘세르트헤바우 관현악단(RCO)의 최연소 악장으로 취임해 17년간 악장을 역임하였고, 이후에는 미국 댈러스 심포니, 홍콩 필하모닉 등을 맡아 단기간에 연주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등 오케스트라트레이너라는 명성을 얻었다.판 츠베덴 감독은 2024년 1월부터 5년간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지휘할 예정이다.특히, 판 츠베덴은 부인과 함께 자폐증 아이들의 가족을 지원하는 ‘파파게노 재단’을 설립하여 재택 음악치료를 제공하는 등 여러 활동과 동시에 지난 4월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에 따라 개최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아주 특별한 콘서트’ 공연을 무보수로 지휘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고 있다.이 위원장은 예방에 이은 환담에서 “세계적인 지휘자를 서울시향에 모시게 되어 서울시립교향악단을 관리·감독하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 감회가 새롭고, 서울시향뿐 아니라 서울시의 문화예술 역량이 강화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라고 강조했다.이에, 판 츠베덴은 “본인의 임기 동안 서울시향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면서, “서울시향이 국제적인 행보도 중요하지만, 서울시민을 위한 기관으로써 서울시민이 클래식을 더욱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소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와의 협연을 통해서 서울시민들에게 새로운 클래식의 재미를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예방에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효원 의원, 이종배 의원, 문성호 의원이 참석하여 얍 판 츠베덴 차기 음악감독의 포부를 듣고 앞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 비전 및 로드맵을 공유받았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19 18:44

‘패션·의류 창업동아리 지원사업’ 설명회 단체 사진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18일 패션·의류 분야 (예비)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패션·의류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패션·의류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은 성북구 패션봉제지원센터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규사업이다.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패션·의류 관련 (예비)창업자에게 센터 시설(장비)과 작업장을 지원하고 샘플 제작, 창업컨설팅 등 창업 준비에 필요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창업동아리는 성북구 패션봉제지원센터의 특수재봉기술 교육수료자와 관내 패션의류 관련학과 대학생(재학생, 졸업생)을 대상으로 총 4개 팀(5인 이하 구성) 16명을 모집하였으며 11월 말까지 활동한다.참여자는 관내 의류제조업체를 견학하며 의류 제작과정을 체험해보고, 샘플제작, 판매참여, 창업컨설팅, CEO 교육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동아리 활동은 팀별 자율적인 커뮤니티 활동으로 진행하며 사업종료 시 성과보고서를 제출한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을 계기로 지역 청년과 관내 패션·의류 창업 희망자에게 창업 접근성을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여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성북구 패션봉제지원센터는 사단법인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봉제장비 임대지원사업, 의류봉제업체 CEO 교육 등 봉제산업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맞춤형 봉제 기능인력 양성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19 18:33

서대문구 북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건강 취약계층 가구 30곳에 영양음료를 지원해 주위에 귀감이 됐다.서대문구 북가좌2동(동장 김선희)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영우)가 최근 관내 건강 취약계층 가구 30곳에 영양음료를 지원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협의체는 질병이나 치아 상실 등으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주민들의 영양 섭취를 위해 ‘건강을 <케어>해!’란 이름의 특화사업으로 이를 추진했다.협의체 위원들은 영양음료를 대상 가구에 방문 전달하며 여름철 안전과 안부를 확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더운 여름철 식사를 대충 때우거나 질병으로 식욕이 없어진 건강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섭취가 간편한 영양음료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 홀몸노인은 “요즘 더워 힘도 없고 식사를 잘 못 챙겼는데 영양음료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너무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오영우 북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협의체는 이번 영양음료 지원 외에도 일명 ‘북가좌2동을 케어해’ 사업의 일환으로 선풍기 지원과 저소득 어르신 점심 대접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19 18:31

19일 오전 햇빛센터 개관기념 제막식이 열려 박강수 구청장과 보건소 직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19일 오전 보건소 2층에서 햇빛센터 조성을 알리는 제막식을 열었다.햇빛센터는 난임 상담 등 임신 준비에서 출산 후 산후조리 지원과 영유아 건강검진에 이르는 보건 서비스를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센터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 극복과 모자 건강 증진을 위해 마포구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 왔다.이날 제막식에는 박강수 구청장과 16개 동의 통장협의회장, 어린이집연합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현판의 장막을 걷어내며 햇빛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박강수 구청장은 축사에서 “임신준비부터 산후조리, 영유아지원까지 구가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햇빛센터를 운영해 나갈 것이며 향후 규모를 확장해 추가 건립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며 “ 당장의 금전적 지원보다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과 우수한 교육여건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이후 박강수 구청장은 햇빛센터 모자건강 교육실에서 진행 중인 ‘아기마중 예비부모 교실’을 찾아 구민과 인사를 나누고 새롭게 단장한 난임 부부 상담실, 임산부 휴게 쉼터, 오감발달존 등의 시설을 점검했다.이어 햇빛센터의 개소를 위해 힘쓴 직원들을 격려하며 보건소가 형식적 의료기관이라는 인식을 떨치고 구민에게 보다 신뢰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보건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19 18:30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앤츠스튜디오(주) 정정민 대표에게 금빛지기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재)금천미래장학회(이하 장학회)에 후원하는 기업인 앤츠스튜디오(주)(대표 정정민)와 춘천옥(대표 오동근)에 ‘금빛지기’ 현판을 전달했다.금천구는 올해부터 장학회에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업체에 ‘금빛지기’ 현판을 증정한다.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업체를 홍보하고, 지역 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취지다.‘금빛지기’는 금천의 빛나는 인재를 지원하는 기업 또는 가게다. 바다를 지키는 등대지기처럼 금천구 청소년의 꿈을 지킨다는 의미다.금빛지기 제1호점 앤츠스튜디오(주)는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하고, 3D프린팅과 금형제조업을 운영하는 회사다. 제2호점 춘천옥은 가산동에 있으며, 40년 전통을 가진 한식당이다. 두 업체 모두 지난 6월부터 매월 20만 원씩 장학회에 후원하고 있다.정정민 대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금천구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오동근 대표는 “40년 동안 사랑해준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장학회에 후원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 주신 두 업체에 감사드린다”라며, “금빛지기 1,2호점을 시작으로 해 자발적인 기부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19 18:29

회의에 앞서 진행된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서울 강서구가 원도심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원도심과 신도심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구는 19일(수)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관합동 원도심 활성화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민관합동 원도심 활성화 추진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구는 회의에 앞서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원도심 주택정비 사업에 대한 추진위원회 의견을 수렴했다.주민, 재개발·재건축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교통 인프라 구축, 공항 고도제한 완화와 정비사업 연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안)에는 주택 노후도, 기반시설 등 지역별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도시정비 사업에 대한 실행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담겼다.추진위는 이어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지원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구 관계자는 “현재 계획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설계 단계에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며 “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체계적인 도시정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19 18:07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복지시설종사자 인권교육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복지시설종사자 35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노인, 시설종사자에 대한 맞춤형 인권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받았다.이번 교육은 지난 13~14일 3회에 걸쳐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복지시설종사자의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인권에 기반한 시설운영을 위해 마련됐다.강북구는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 여성,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169개의 복지시설이 있다. 이번 교육엔 시설 대표자‧시설장, 관리자, 직원 등이 대부분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13일에는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이복실 서울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이, 14일엔 노인 인권과 복지시설종사자 인권에 대해 임동훈 한국사회복지인권연구소장과 예은화 사람중심교육원 대표가 각각 강의했다.강의에선 공통적으로 △인권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 △복지시설종사자의 역할 △복지시설 유형별 권리침해 종류와 발생원인 △복지시설 유형별 권리침해 대처방안과 예방책 △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쌍방의 인권증진 방안 등이 제시됐다.교육은 이론전달 외에도 실제 학대 발생부터 사고예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를 위주로 진행돼 참석한 시설종사자들의 주목을 끌었다.한편, 구는 인권존중문화 확산과 인권의식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복지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왔다. 오는 10월에는 주민 대상으로 인권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이순희 구청장은 "인권 실현이 복지다. 시설종사자들은 우리사회가 복지국가로 가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소중한 인재“라며 ”앞으로도 복지시설종사자의 인권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19 18:06

심쿵콘서트 홍보 포스터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오는 7월 21일 강동성심병원 일송홀에서 ‘심쿵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콘서트다.강동문화재단과 강동성심병원이 주최‧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메세나협회 후원으로 열리는 ‘심쿵 콘서트’는 건강을 주제로 구민들에게 유익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열렸던 첫 번째 심쿵 콘서트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과 각종 체험에 참여하려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이번 ‘심쿵 콘서트’는 강동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신운건 교수가 <헬리코박터와 위장질환, 바로 알고 관리하기>라는 주제로 진행해 위장질환의 증상과 치료, 예방에 관한 내용을 딱딱한 강의 형식이 아닌 토크 콘서트로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 지역 예술인 이한나와 윤상미의 오페라와 판소리를 접목한 ‘이야기가 있는 갈라 콘서트’ 공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강동성심병원과 협력해 지역 예술인 발굴 등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며 무더위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알찬 건강 상식과 음악 공연이 있는 심쿵 콘서트에 많이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강동성심병원 양대열 병원장도 “병원 안에서 펼쳐지는 활기찬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 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병원 교직원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19 18:05

포스터2023년 7월 19일 --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프라노 김은경이 더위와 무료함을 확 날려줄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김은경은 7월 21일 서울 중구 푸르지오아트홀에서 리사이틀 ‘뮤직 포 올(Music for All)’을 연다. 푸르지오아트홀과 현대문화가 주최하고, 한클래식과 탑스테이지가 주관하는 이 공연은 명칭에서부터 드러나듯 ‘모든 이가 즐길 만한 친근하고 재미있는 음악’을 표방한다.공연은 엘가, 바흐, 모차르트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곡들로 시작한다. 이어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들로 관객들과 만난다. 그리고 2부에서는 ‘보리밭’, ‘이별의 노래’ 등 한국 가곡이 지친 일상에 굳어진 마음을 위무하게 된다.하이라이트는 ‘할아버지의 시계’, ‘클레멘타인’ 등 외국곡 파트다. 앞선 김은경의 공연들에서도 해당 레퍼토리는 관객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2016년 김은경의 유니버설뮤직 음반 ‘아름다운 시절’에 담긴 ‘클레멘타인’은 연주자의 어린 시절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곡이다. 김은경은 “아버지가 어린 내게 클레멘타인을 불러주며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이제는 내가 아버지처럼 노래로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은경은 공연 중간중간 이렇게 곡에 관한 스토리텔링이나 해설을 곁들이며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피날레 곡인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를 끝으로 ‘뮤직 포 올’은 마무리된다. 공연엔 김은경과 오래도록 교감해온 클래식 연주자 세 명이 함께한다. 부산대 음대 학사와 서울대 음대 석사를 졸업하고 예술의전당 아티스트라운지, 대전국제음악제, 궁중문화축전 석조전음악회 음악감독을 역임한 피아니스트 최영민, 서울대 음대 학·석사, 인제대 음악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KBS교향악단 상임단원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내윤, 서울대 음대 졸업 후 KBS교향악단 상임단원으로 있는 비올리스트 최진미 등이다. 김은경과 세 연주자는 함께 연주할 때 느끼는 충만만 즐거움을 어떻게 하면 관객들에게도 전할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 왔다. 그 결과물의 총합이 바로 ‘뮤직 포 올’이다.김은경은 이번 공연을 마치고 다음 달 미국으로 날아간다. 8월 19일 시애틀에서 있을 단독 초청 공연을 위해서다. 김은경은 “두 공연 모두 포커스가 다양한 관객에 맞춰져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정통 클래식에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음악을 접목해 보다 많은 이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라노 김은경은김은경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서울시합창단원 선발을 계기로 음악과 가까워졌다. 중학교에 입학해서는 음악 전공생의 길 대신 학업을 택했다. 그러다 고등학교 3학년이 돼 ‘내가 가장 행복해지려면 음악을 해야겠다’며 음악대학 진학을 결심한다.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장학생으로 졸업한 그는 이탈리아 로시니 국립음악원 유학을 거쳐 더욱 발전했다. 로시니 국립음악원 합창단 솔리스트를 시작으로 국내외 콘서트, 오페라 등 다양한 무대에서 폭넓게 활동하며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KBS 신인음악제 입상, 이탈리아 페스카라 국제콩쿠르 우승 등 수상 경력도 많다. 2008년에는 인생 역전 스토리로 유명한 영국 테너 폴 포츠와 2009년엔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바리톤 블라디미르 체르노프와 협연했다. 아울러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The Letter’(한국 가곡), ‘아름다운 시절’(세계 민요) 등 2장의 음반을 냈다. 2009부터 2019년까지 백석예술대 교수를 역임한 김 교수는 명지대로 자리를 옮겨 기존 후학 양성에 더해 평생교육에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음악 봉사 단체 ‘마노아마노’ 대표는 김은경의 ‘부캐’다. 뜻을 함께한 동료 음악가들과 2013년부터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 연주하면서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나눠 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19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