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108건)

지난 5월 사당3동 삼익경로당에서 어르신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습만 65세 이상 어르신 600명 대상 6개월간 전문가의 건강관리 진행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추진하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는 어르신이 스마트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해 자가 측정한 건강정보를 보건소에서 모니터링하고 건강 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은 허약·만성질환을 가져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스마트폰 소지 어르신 600명이다.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용이 원활치 않은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에게는 화면형 인공지능 스피커를 제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참여자로 선정되면 기본적으로 체중계와 걸음 수, 소모칼로리 등을 나타내주는 손목 활동량계를 받고, 개인별 상태에 따라 혈압계와 혈당계를 받는다.6개월 간 스마트 건강측정기기를 사용해 스스로 혈압·혈당 수치를 매주 체크하며, 스마트 폰 앱을 통해 9가지 건강 과제를 수행하고 전문가의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이상 데이터가 발견되거나 1주 이상 미접속 시에는 보건소에서 유선 확인 또는 가정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6개월 참여 완료자에게 건강측정기기를 지급하며, 매달 주어지는 과제를 잘 수행하면 소정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 건강증진과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홀몸 어르신이나 건강 취약계층이 병원에 가지 않아도 만성질환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와 보건·의료 서비스 정책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6-15 10:28

“계약 체결 30일 내 신고하세요”2024년 5월 31일 계도기간 종료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과태료 계도기간을 당초 2023년 5월 31일에서 1년 더 연장해 2024년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주택 임대차 시장의 투명한 정보제공과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로써, 계약 체결일부터 30일 내 임대차 신고를 하지 않거나 거짓 신고를 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되었으나 도입에 따른 국민 부담 완화, 행정여건 등을 감안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운영해왔다.지난 2년간 임대차 신고량이 계속해서 증가해 온 점과, 신고제가 단순히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 아닌 투명한 부동산시장 형성을 위한 취지 등을 고려해 계도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신고대상은 보증금 6000만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 주택으로, 임대차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 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 내용을 관할 동 주민센터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임대인 또는 임차인이 주택 임대차 계약서를 가지고 부동산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고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동신고 할 수 있다. 구는 계도기간이 종료된 2024년 6월 1일부터는 주택 임대차 신고를 하지 않거나 거짓 신고를 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 구민들이 신고 누락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신고제를 안내(☎820-9109)하고, 자발적 신고 독려에 주력할 방침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정보가 없어 임대조건 협상이 어려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계도기간 내 자발적 신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6-15 10:27

자연식 식이요법‧저당 요리법 교육동작구형 어린이 식단 개발, 위생점검 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연중 아이들의 균형 잡힌 식단과 위생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센터는 2017년 개소한 이래 급식 현장을 방문해 △대상별(어린이, 교사, 조리사, 학부모) 맞춤 교육 진행 △식단 및 요리법 제공 △조리시설 위생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지난 6월 1일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연식 식이요법(마크로비오틱) 저당 요리교실을 통해 신대방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났다.자연식, 저당, 저염으로 식품 고유의 항암, 항노화 물질을 섭취하는 식사법을 교육하고, ‘에그 없는 에그 샌드위치’, ‘오트밀 바나나 팬케이크’ 등 직접 건강한 요리를 만들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요리교실에 참가한 구립상도3동어린이집 학부모는 “요리초보도 쉽게 접할 수 있고 맛있고 건강한 요리를 배워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한 저당, 저염의 건강한 레시피인 ‘동작구형 어린이 식단’을 개발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에 적용하고 있다.또한 올해부터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를 월 1만3천원에서 2만원으로 증액해 수준 높은 친환경 급식을 제공한다.아울러 올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 급식소 491개소에 방문해 개인 위생관리와 청결한 조리실 환경 점검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센터는 앞으로도 친환경 농산물과 식단을 지원해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 꼼꼼한 위생관리와 다양한 식습관 형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3-06-15 10:26

6월 19일~7월 7일 신청서 접수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지원장 김병훈, 이하 수품원)은 ‘2023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음식점’ 지정을 위해 6월 19일부터 7월 7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 영업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수품원은 올바른 수산물 원산지 표시로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해 2012년부터 모범적인 원산지 표시 음식점을 발굴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음식점’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05개소를 지정했다. 올해에는 10개소 이상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신청대상은 신청서 제출일 기준으로 수산물이나 그 가공품을 조리하여 판매·제공하는 음식점을 2년 이상 운영하는 자로서 원산지 표시를 올바르게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2년 이내 원산지 표시 위반 사실이 없다면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그간 원산지 지도·단속 시 원산지 표시가 우수한 음식점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업소도 발굴하여 심사대상에 포함한다.우수음식점은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후 담당 공무원 및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음식점에게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음식점 지정서와 현판 및 원산지 표시 홍보용 물품이 제공될 예정이다.수품원 우수음식점으로 지정받기를 희망하는 자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수품원 서울지원(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89)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품원 누리집(www.nfqs.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병훈 서울지원장은 “수산물 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 지정을 통해 자율적 원산지표시 이행을 확산하고,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6-15 10:25

마이 브랜딩의 시작…취업․창업․창작의 기본기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동작도서관(관장 이연미)은 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진로·취업·창업 분야와 연계해 ‘마이 브랜딩의 시작’을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5회에 걸쳐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부터 진로를 고민하는 20~30대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로 나는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를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퍼스널 브랜딩 수업이다. 강사인 김인숙 대표는 현 퍼스널 브랜딩 기업 비스타 대표이며 유튜브 ‘뭐해먹고살지?’ 채널을 운영하여 3만명의 구독자 보유한 유튜버이다.마이 브랜딩의 시작은 화상 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하여 온라인 실시간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1차시에서는 ‘퍼스널 브랜딩’을 주제로 퍼스널 브랜딩이 필요한 이유와 정의 △ 2차시는 ‘브랜드 이미지’를 주제로 내가 보는 나, 타인이 보는 나, 보여지고 싶은 나 △ 3차시는 ‘핵심가치와 직업가치관’을 주제로 핵심가치 찾기와 의미있는 일의 조건 찾기 △ 4차시는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의 본질 찾기’를 주제로 좋아하는 일의 본질과 잘하는 일의 본질 찾기 △5차시는 ‘Sweet Spot&Small Project’를 주제로 좋아하고 잘하는 일의 교집합을 찾고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도서관 관계자는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대학생과 20~30대들이 나만의 브랜딩 기획을 통해 창작의 기본기를 익히고 나를 이해하여 진로․취업․창업 등 삶의 방향성을 찾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대학생부터 진로를 고민하는 20~30대 50명이며, 수업료는 무료이다. 참여접수는 6월 29일부터 에버러닝 홈페이지(https://everlearning.se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3-06-15 10:25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 ‘2023년 동작휴스테이 SNS 서포터즈’를 6월 23일까지 모집한다.동작휴스테이 SNS 서포터즈는 안면도 동작휴양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지원할 수 있다.선정된 서포터즈는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안면도 동작휴스테이의 매력을 소개하는 홍보 메신저로 활동한다.동작구시설관리공단은 동작휴스테이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 가능성, 홍보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6월 30일 공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동작휴스테이(동작휴양소) 1일 무료 숙박권을 제공해 다양한 관광지와 레저 등을 직접 방문·체험하며 매력적인 관광명소 안면도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교통정보, 운영시간, 여행비용 등의 최신 관광 정보를 제공해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안면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홍보 컨텐츠 작성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3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동작구시설관리공단 김진우 이사장은 “지역 생태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레저 및 체험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선별 알선함으로써 농어촌 사회와 상생에 힘쓰겠다”며 “평소 국내 여행을 즐기고 SNS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3-06-15 10:23

왼쪽부터 로버트 뷰드리 몬트리올 집행위원, 클라우디아 로페즈 콜롬비아 보고타시장, 김기현 서울시 신산업정책관, 조르디 바커 메트로폴리스 사무총장이 협약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시는 6월 14일(수)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제14차 세계대도시협의회(메트로폴리스)* 총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동의장으로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147개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대도시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총회도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계대도시협의회(World Association of the Major Metropolises, 메트로폴리스)세계대도시협의회(메트로폴리스)는 세계 대도시의 경제발전과 환경보존, 삶의 질 향상 등 도시 공통문제 해결을 위해 1985년에 몬트리올에서 창설된 국제기구로, 파리․베를린․마드리드․브뤼셀․몬트리올․베이징 등 주요 대도시를 포함한 147개 도시(’23. 6월 기준)가 회원도시로 활동 중이다. 세계지방자치단체의 UN이라 불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과 함께 도시 간 발전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서울시는 1987년에 최초 가입하였고, 2011년부터 이사도시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의장 도시로서 활동하고 있다.※ 세계지방정부연합(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UCLG) : 140개국의 지방자치단체 등이 회원도시로 참여, 지방정부간 네트워크 지원 및 정책교류 (이 중 인구 1백만 명 이상 대도시가 세계대도시협의회 참여)오세훈 시장은 제 14차 세계도시협의회 총회 현장에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할 공동의장에 당선되었다.공동의장 6개 도시는 ‘바르셀로나 대도시 지역’, ‘서울’, ‘광저우’, ‘몬테비데오’, ‘테헤란’, ‘브뤼셀 수도지역’ 이다.세계대도시협의회의 각 공동의장도시 임기는 3년으로, 서울시는 2011년부터 세계대도시협의회에서 지역부의장도시로 4번 연임되어 활약해왔으나, 이번에 공동의장도시로 당선되면서 한층 확장된 글로벌리더십을 증명했다.시는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도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서울시가 집중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 정책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시티 정책, 대중교통 시스템 등의 세계 대도시가 많은 괌심을 가지고 있는 정책을 해외로 공유,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2025년에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차기 총회의 ‘서울’ 유치도 성공했다. 서울시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매력적인 K-컬처, 다양한 마이스(MICE) 인프라를 갖춘 개최지로서의 장점을 강조하며 세계대도시협의회 의장 및 이사회 도시를 설득했고 회원 도시들이 참여한 총회에서의 승인을 통해 서울시가 최종 개최지로 결정되었다. 세계대도시협의회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은 2002년 이후로 23년 만이다.세계대도시협의회 총회는 통상 3년 주기로 개최되어 기존에는 2026년 총회가 차기 총회가 될 예정이었으나, 설립 40주년 기념으로 특별히 2025년에 기념 총회가 추가됐다.6월 14일(수)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제14차 총회에는 서울시를 대표하여 김기현 서울시 신산업정책관이 참석해서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메트로폴리스 사무국과 차기 개최지 선정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세계대도시협의회(메트로폴리스) 창립 40주년 기념총회는 2025년 6월, 서울에서 4일간 개최된다. 서울시는 일반적 국제회의와 달리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및 전 세계 대도시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채워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총회 개최를 통해 서울시는 전세계 대도시에 우수정책을 홍보하여 정책 수출 기회를 마련하고, 관광 및 마이스산업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김기현 서울시 신산업정책관은 “서울시가 전 세계 대도시 연합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세계대도시협의회의 창립 40주년 기념차기 총회 개최지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서울시의 개최지로서의 풍부한 매력과 글로벌 선도 도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라며, “2025년에 개최되는 총회를 서울의 발전상과 우수정책을 전세계 대도시에 홍보할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15 10:20

7월 천원의 행복 포스터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천원의 행복>은 7월 2일(일) 오후 20시, 세종S씨어터에서 10CM와 선우정아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300명 전체 좌석을 성인이 되어 사회로 발걸음을 내딛는 자립청소년(보호종료아동)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은 만18세가 되면 보호가 종결되어 시설을 나와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들은 여전히 혼자 자립하기가 힘들다. 세종문화회관의 7월 천원의 행복은 이들을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2007년부터 시작한 <천원의 행복>은 2023년 현재까지 329회 공연을 하며 50만명의 시민과 만났다. <천원의 행복>은 공연관람이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에게 공연장 문턱을 적극적으로 낮추고 있다. 특히 작년 연말 개최한 15주년 기념공연에 성악가 조수미가 무료로 출연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7월 <천원의 행복> ‘널 위해 준비 했어! 10CM x 선우정아’(7월2일 20시/세종S씨어터)는 자립 청년들에게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MZ세대가 사랑하는 뮤지션의 음악을 감상하며 신나게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번 공연의 첫 무대는 선우정아의 드라마틱하고 유니크한 목소리가 채울 예정이다. 그 뒤를 요즘 가장 핫한 뮤지션인 10CM가 이어 받아 독보적인 감성 무대로 장식한다.전석 1,000원으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관련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ppy1000.sejongpac.or.kr)페스티벌 섭외 1순위 가수 10CM와 선우정아가 특별 무대를 선사한다.담백한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 특유의 음색으로 우리나라 음악계의 하나의 아이콘이 된 10CM. 장르와 씬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을 만들어내고 있는 유일무이한 아티스트 선우정아. 두 뮤지션이 꾸미는 무대에 300여명의 청년들의 열기가 더해져 7월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이다.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은 계속된다.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천원의 행복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17년간 330여회의 공연을 하며 36만명이 넘는 시민이 관람했다. 사회적 약자를 초청하는 ‘행복동행석’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의 대상이 된 자립 준비 청년 외 보육어린이,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 한 부모 가족, 다문화 가정, 탈북자, 쪽방촌 주민, 노숙인 등 여건상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대상을 위한 공연기획과 초청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15 10:18

포스터서울특별시 청년허브가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청년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청년 공론장 ‘청년, 미래의 씨앗(청미씨)’를 개최한다. ‘세상을 리드하는 청년,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 우리’를 주제로 한 첫 번째 공론장은 6월 19일(월) 15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진행된다.청년허브는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하여 서울시가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청년 공간으로, ▴국내외 청년 네트워크 구축, ▴정책 연구, ▴커뮤니티 및 단체 활동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청년허브는 ‘청년들이 변화의 씨앗을 심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아 공론장 제목을 ‘청년, 미래의 씨앗’, 줄여서 ‘청미씨’로 정했다. 6월부터 10월까지 진로‧주거‧부채‧일 등 청년 삶과 밀접하고 관심이 높은 주제를 선정해 다룬다.1차 공론장에서는 선도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청년들이 국내외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발표자로는 양천청년네트워크 신예진 위원, 공감만세 노진호 이사, 십시일밥 김세진 대표, 제로백 컨설팅 김양희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사회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고, 환경 인플루언서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맡는다.현재 양천청년네트워크 5기로 활동 중인 신예진 위원은 ‘내가 만드는 우리 동네 정책’이라는 제목으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을 변화시킨 경험을 발표한다.튀르키예 국제구호활동과 필리핀, 태국 등 빈민 지역에 공부방을 운영 지원하고 국내 취약계층에게 교육과 공정여행으로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공감만세 노진호 이사는 ‘세상이 공정해지는데 기여하는 일’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십시일밥 김세진 대표는 ‘따뜻한 식권 한 장, 친구를 돌보는 마음의 연결’을 주제로 청년 빈곤 해결에 앞장서는 청년들의 사례를 발표한다. 십시일밥은 대학생들이 공강 시간에 학생 식당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임금을 받아 식권을 구매하여 취약계층 학우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제로백컨설팅 김양희 대표는 증권회사 5년 차에 퇴사를 결심하고 해외여행을 다녀오며 느꼈던 고민을 ‘해외에서 일하고자 하는 청년, 도전하라!’는 주제로 해외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사례 발표 후에는 패널들과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패널로는 서울연구원와 서울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한국자원봉사협회, 대학 사회혁신 봉사 동아리, 대학사회봉사협의회 등 유관 단체가 참석할 예정이다.1차 공론장에는 주제에 관심 있으며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청년 몽땅 정보통(https://youth.seoul.go.kr) 또는 청년허브 누리집(https://youthhub.kr)에서 할 수 있다.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이번 공론장에 대해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이 모여 사회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청년의제를 발굴하며 청년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주도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은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15 10:17

난향초교에서 목골산으로 이어지는 열린 경관, 인접 저층주거지를 고려한 스카이라인서울시가 신림동 675일대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이 일대가 목골산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주거지로 탈바꿈함에 따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신림동 675 일대는 난곡로를 따라 관악구 끝자락에 위치하여, 목골산의 경사지를 따라 형성된 주거지역이다. 주변이 녹지에 둘러싸여 마을 곳곳에서 산세를 조망할 수 있으며, 인접한 등산로는 주민들의 산책길로 애용되고 있다.이 같은 자연환경은 마을의 훌륭한 자원이나, 개발의 제약 요소로 작용하기도 했다. 주택의 노후화, 열악한 주차여건 등 환경개선의 필요성으로 2011년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저층의 높이계획 기준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해 2014년 구역에서 해제됐다. 이후 소규모 환경개선사업도 진행됐으나,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바라는 주민들의 요구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서울시는 대상지의 우수한 자연환경에 주목, 숲세권 단지로의 계획을 구상했고 주민, 자치구, 전문가와 함께 지난 1년간 열띤 논의와 조정, 적극적인 주민 소통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안을 수립했다.기획안에 따르면, 신림동 675일대는 ‘자연과 사람이 소통하는 도심 속 녹색마을’(25층 내외, 1,480세대 규모)로 거듭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크게 4가지 기획원칙을 마련했다.계획원칙의 주요 내용은 ▴사업의 실현성과 주변 환경을 함께 고려한 적정밀도 및 높이계획 수립 ▴경사지 조건을 활용한 지형순응형 열린단지 조성 ▴주변지역을 이어주는 유기적인 동선 체계 마련 ▴지역주민과 함께 누리는 문화복지시설 조성이다먼저, 대상지 내 제1종일반주거지역·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은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효율적인 건축계획을 유도해 사업 실현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유연한 도시계획기준을 적용하면서도 자연경관·주변의 저층 주거지 등과 조화로운 도시경관이 되도록 높이계획 지침을 마련했다.연접한 산자락, 학교, 저층주거지 주변으로는 중저층의 주동을 배치하고, 단지 중앙부는 고층의 탑상형 배치를 통해 주변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대상지 진입로에서 산세를 조망할 수 있도록 목골산 방향으로 열린 건축배치를 하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해 통경축을 계획해 충분한 개방감을 확보했다.신속통합기획에서는 최고 25층 내외의 높이계획으로 제시했으나, 지난 2월 발표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에 따라 창의적 디자인 설계시 층수의 제한 없이 유연한 높이계획도 가능해진다.둘째,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지형 순응형 단지를 계획하고, 불가피하게 단차가 발생하는 구간은 지형을 활용해 입체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대상지는 최고·최저 지점의 높이차가 40m 이상인 계곡 형태의 경사지다. 기존 지형의 경사 방향 · 위압감이 최소화되는 적정 높이 · 효율적인 공사 시행 등을 고려해 다양한 형태로 단지의 바닥판을 구성했다.단차가 발생하는 구간은 주동의 저층부나 테라스 공간으로 활용하고, 주민공동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계획했다. 보행로 및 도로를 따라 열린 형태로 배치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함께 고려했다.셋째, 대상지가 지역을 이어주는 편리한 통로가 되도록 주변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동선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목적지로의 보행 접근성, 경사지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중심의 단지가 되도록 했다.대상지 남측 난향3길을 주요 진출입로로 계획하고, 인접한 난향초교와 정문학교 등을 이용하는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차가 분리된 도로로 확장·조성했다.목골산 등산로를 이용하는 보행자를 고려하여 단지 내 동서방향의 공공 보행통로를 계획하고, 주변의 주거지에서 난향초교 방향으로 이어지는 현재의 보행흐름을 반영해 공원·보행통로와 이어지는 보행동선체계를 계획했다. 경사가 심한 대상지의 특성상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보행통로 곳곳에 경사로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마지막으로, 대상지의 입구인 난곡로 인근에 지역에 부족한 문화복지시설을 계획했다. 조성될 공원과 복지시설이 활력있는 지역 공동체의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상지 입구에 공공시설을 계획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육아종합 지원센터 등 복지시설을 도입했다. 연면적 5천㎡ 규모로, 주변 일대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공공시설과 공원은 지형여건을 활용하여 입체화하였다. 창의적인 디자인의 공공시설·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의 주거동과 함께 주변의 산세를 조망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특색있는 입구의 풍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신림동 675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 계획 입안절차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에 따라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대상지는 오랜 기간 사업추진에 부침을 겪은 구역으로 유연한 도시계획 기준을 적용해 사업 실현성을 높이는 한편, 주변과 조화로운 경관이 되도록 주력했다”며, “쾌적한 환경을 누릴 단지 주민뿐 아니라,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에게도 매력적인 경관의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15 10:16

북한이탈주민 실무자 간담회 사진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이 지난 13일(화) 서울시 4개 하나센터의 실무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번 간담회는 북한이탈주민 지원의 최전선에 있는 실무담당자로부터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서울특별시 주민으로서의 안정적 적응을 위해 서울시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간담회는 박환희 운영위원장과 서울 4개 하나센터(서울 동부, 서부, 남부, 북부) 사무국장 및 실무담당자, 서울시 남북협력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지원 주요 사업과 현황 보고,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되었다.4개 하나센터 실무담당자들은 현행 지원제도의 문제점으로 ▲생계유지 등으로 인한 장기간 교육과정 참여의 어려움 ▲지원 사업내용과 실수요 간의 괴리 ▲여성 북한이탈주민의 취업률 저조 등을 꼽았다.서울시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연계 교육 지원, 정부지원 일자리 제공, 직업훈련장려금 등 제도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나 제도의 실효성은 다소 부족하다는 것이다.특히 북한이탈주민 사이에서 수요가 큰 대형운전면허 등 자격과정이 서울시에는 개설돼 있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에 해당 과정을 운영 중인 타 지방자치단체까지 이동하여 교육을 수료해야 하는 고충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여성 북한이탈주민의 취업률이 저조한 현실도 다뤄졌다. 실무담당자들은 “여성 북한이탈주민은 수급자격 유지를 위해 취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등 남성과는 또 다른 상황에 놓여있다”고 설명하면서 ▲탈수급 지원책 마련을 통한 취업시장으로의 유도 ▲실제 다수 여성 북한이탈주민이 소지중인 요양보호사 또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활용한 단기연수프로그램 운영 등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남북하나재단과 중부/남부 기술교육원 간 MOU 체결(6/26 예정), 북한이탈주민대상 특수반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박환희 운영위원장은 “향후 북한이탈주민이 개인의 요구에 맞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MOU 체결을 환영했다. 이어 “취업 외에도 교육, 의료, 문화 등 북한이탈주민의 적응에 필요한 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이를 제도적으로 개선·발전해나가야 한다”면서 향후 정책세미나 개최, 시범사업 발굴 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15 10:14

발언하는 박유진 시의원14일, 서울특별시의희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3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은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질문에서 서울시 슬로건 교체와 관련하여 브랜드 슬로건 역할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서울시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개발을 위해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이 결선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서울시 슬로건으로 확정됐으며,최근 서울시는 신규브랜드 디자인 후보 4개에 대해 시민 선호도 조사 후 최종 디자인을 결정하고자 했으나, 새로운 디자인 안에 대한 시민들의 혹평이 이어지자 결국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박유진 시의원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의 디자인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혹평에 대한 오세훈 시장의 입장에 대해 질의했고, 오 시장은 브랜드 디자인 문제를 인정하고 비판을 겸허히 수용했기에 시민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답변했다.박유진 의원은 브랜드 슬로건의 역할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쉽게 표현하여 그 의미를 바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새로 선정된 서울시 슬로건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의 ‘소울’은 의미가 추상적인 만큼 도시의 정체성을 담거나 서울시 정책을 표현하기 어렵다는 점을 꼬집었다.이어 올바른 슬로건 교체 시기는 ‘서울시가 먼저 정책을 내놓은 후 변화가 선행되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정책을 받아들였을 때’라며 뚜렷한 정책적 변화가 없는 현 상황에서 슬로건 교체는 시기 또한 적절하지 못해 결국 혈세 낭비로 이어진다는 점을 지적했다.박 의원은 새 브랜드 슬로건 선정이 공평하기 위해서는 최종 결선 후보에 기존 서울시 슬로건인 ‘아이 서울 유(I SEOUL U) 또한 포함됐어야 한다며 도시 브랜드 슬로건은 지자체장의 치적사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박유진 서울시의원은 22년차 회사원으로서 제일기획 삼성전자 미디어 AE, 유웨이중앙교육 광고팀장, 위메프 사명을 만든 창립 멤버로서 수퍼딜, 마케팅, 홍보 실장 등을 역임한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15 10:13

제319회 정례회 시정질문(이민옥 의원)이민옥 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월 31일(수) 발생한 경계경보 발령 혼란 사태를 서울시 재난 및 안전 대응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선과 보완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제319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이번 혼란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지난해 10.29. 참사를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기회에 서울시의 종합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 및 관련 시설 전수 조사 등을 통한 개선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지난 5월, 약속까지 어겨가며 입주한 공관 또한 ‘신속한 재난 대응 및 제2의 시장 집무실 활용’이라는 기존 목적에 맞게 제대로 운영될 준비가 되어 있었는지 의문”이라며, “이번 5.31. 사태 때에도 시청과의 거리가 가까워진 것 이외에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시스템이나 시설의 개선과 보완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 등 관련 기관과 많은 부분에서 공감대를 이뤄냈다”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분기별 민방위 훈련 실시나 대피 시설 제공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공관 역할에 대해서는 “각종 재난 컨트롤 타워 기관 및 부서들과의 핫라인과 영상회의 시스템이 갖춰 있다”고 설명하고, “이번 경우에는 빠르게 시청으로 이동해 관련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다행히 (운전)기사도 미리 나와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이 의원은 “5월 31일 발생한 혼란 상황은 결국 제대로 된 재난 대응 체계가 있는지, 실제로 빠르고 정확하게 가동될 수 있는지가 관건임을 명확히 보여준 사례”라며, “거듭되는 안전 대응 미비로 인해 더 이상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실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대외적으로 약속한 공관의 기능과 역할 역시 제대로 구현되어야 시민들이 최소한 납득이라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관의 빈방을 어떻게 공유 주택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기보다 더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임을 깨달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15 10:11

김지향 의원서울시가 7월 초복을 대비하여 개고기를 취급하는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품위해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위생점검을 추진한다.15일 서울특별시의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4)은 “13일 열린 제319회 정례회 개고기 유통 관련 시정질문 후속 조치로 서울시가 복날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품위해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개 사육과 관련해 열악한 사육 환경과 음식쓰레기 공급, 항생제 사용은 시민 건강권을 크게 위협한다”며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집중적인 위생 단속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이에 오 시장은 "개고기 관련 법령에 모호함이 있어 위생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며 "국민적인 합의가 돼 법적 근거가 마련될 때까지, 음식점 위생관리 차원에서 단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오 시장은 또, “개고기의 경우 원산지 표시법이나 축산물이력법, 식품표시법 상의 표시대상 식품에 해당하지 않는다”라며 “다만 개고기음식점은 일반음식점에 포함돼 식품위생법 상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처분 등 행정처분을 하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민생사법경찰단에서 개 도살 행위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개의 불법 도살행위가 없도록 감시하고 개고기 음식점에 대한 모니터링 및 위생점검을 통해서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개고기 취급 음식점 현황’에 따르면, 총 229개소의 식당이 현재 운영 중이며, 영등포구(28개), 은평구(14개), 강동‧관악‧구로‧동대문구(13개) 순으로 집중돼 있고, 강남구와 용산구에는 1개소만이 영업 중이다.이에 따라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100여 개소)과 12만여 개 음식점 중 위생 취약 우려 업소이며, 7 ~ 8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자치구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으로 구성된 25개 반이 함께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위생적 취급 여부 ▲조리 시설 및 기구 관리 위생수칙 준수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생분야 전반과 원산지표시에 대한 점검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15 10:10

김원중 정례회 시정 질문 사진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원중 부위원장(성북2, 국민의힘)은 6월 14일 제31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을 대상으로 서울시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무분별한 빈집 매입과 미활용 빈집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김원중 의원은 2018년도부터 시작된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사업에 대해, 처음부터 서울시의 빈집 수가 잘못 추정되어 빈집 매입 1,000호, 임대주택공급 4,000호라는 과다한 목표로 정책이 수립되었고, 그 결과 무분별하게 빈집이 매입되었다고 말했다.빈집 추정치에 대해 실태 조사 후 '21년 2월 빈집 매입과 임대주택공급 목표를 각각 500호와 1000호로 수정하였으나, 23년 4월 현재 매입 필지 410호, 임대주택공급 328호라는 초라한 실적을 달성 중이며, 410호 매입 필지 중 70곳의 필지는 착공도 못 하였고, 200곳의 필지는 활용계획 수립도 못한 채 방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김원중 의원은 410호 매입 필지 중 활용하기 힘든 소규모 필지가 148호이며, 맹지ㆍ계단ㆍ접도불량 등 활용 불가능한 필지가 29필지인 것을 말하며,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사업이 심각하게 예산을 낭비하였음을 지적하였고, 빈집활용 사회주택 사업에 공급 부진, 입주자 선정, 부실한 사업 시행의 문제가 있으니 추진 중인 사회주택을 재정비해 달라고 서울시에 요청했다.김원중 의원의 빈집사업 시정질문에 대해 주택정책실장은 “2018년도부터 진행된 빈집활용 사업에 빈집 매입, 활용, 생활SOC 조성 등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답하며, “빈집 매입의 계획수립 당시 충분히 고민하여 수립되었으면 좋았겠지만, 남은 예산을 충분히 활용하여 지적된 문제를 보완,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김 의원의 시정질문에 “꼭 필요하지 않은 빈집을 매입하는데 2천억 이상의 예산을 투여한 것을 잘못”이라고 지적한 내용에 동의를 표하며, “매입 빈집을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주차장, 생활SOC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원중 의원은 시정질문의 마무리로 “위험한 빈집은 조속히 철거하고, 부실한 사회주택 사업은 재정비하여 본연의 역할을 다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며 시장에게, “빈집 관리를 잘하여 주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15 10:09

취업특강 홍보 포스터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취업준비생의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오는 23일 강남취창업허브센터 1층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취업특강을 개최한다.특강은 1·2교시로 나눠서 진행한다. ▲1교시는 공기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소개하고 시험 준비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2교시는 챗GPT를 활용해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실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타로 ▲캘리그라피 등 다채로운 무료 행사를 함께 개최한다.각 교시별 40명씩 모집하며,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은 인크루트 홈페이지(www.incruit.com)에서 하면 된다.같은 날 중소기업이 참여해 취업희망자를 현장 면접하는 ‘구인기업 초대의 날’도 함께 개최한다. ㈜더블유에이치코리아와 ㈜와이드넷엔지니어링 2개사가 참석해 각각 호텔 서비스 분야와 앱 품질관리 분야의 구직자 채용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22일까지 강남구 일자리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15 10:05

김형재 의원이 제안한 국기원 관광타워 조감도 예시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4일 제319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에게 국기원의 이전 사업을 중단하고 현대식 재건축과 가칭 ‘국기원 타워’를 건립하여 관광 명소로 육성하자고 제안했다.김 의원은 국기원이 50여 년이 지난 노후 시설로 개보수가 시급한 상태라며, 지난 2월에는 태영호 의원과 함께 현지 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관계자들과 개보수 지원방안이 논의된 바도 있다고 덧붙였다.국기원은 1972년 건립하여 기부채납 후 무상으로 사용하다가 1994년부터는 서울시와 강남구에 위탁료로 건물 및 토지 사용료를 납부하며 유상 관리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노후 시설의 문제가 대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강남구는 국기원 주변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년간 약 250억 원의 투자를 통해 태권도 상징물 조성, 도로 정비, 국기원 길 조형물 경관 조명 설치, 역삼 문화공원 국기원 주변 시설 정비 등을 지원해 왔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국기원 시설의 불편한 점을 지적했다. 국기원은 장애인 편의시설조차 없으며, 2호선 강남역 출입구 8개 중 에스컬레이터도 설치되지 않아 국기원 방향 강남역 12번 출입구에 E/S 설치를 위한 설계비 1억 원을 의원 발의로 확보하여 현재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라고 발언했다.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와 국기원 사이에 제2국기원 이전 건립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지 일 년이 넘어도 아직 실질적인 추진이 없는 상황을 지적하며, 지금이라도 국기원 이전 사업을 중단하고 현대화 재건축 및 가칭 ‘국기원 타워’ 또는 ‘강남 타워’ 등 아름다운 전망대를 설치하여 국기원을 관광 명소로 육성함으로써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이어서 김 의원은 세계 200여 개국 2억 명의 태권도인들이 태권도 성지인 국기원을 방문한다면 ‘관광 한국’과 ‘관광 서울’의 국위 선양과 수조 원 이상의 수입 증대, 수만명 고용효과를 예측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울 관광 활성화 계획 및 해외관광객 3,000만 명 유치 등 관광 컨텐츠에도 부합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좋은 생각이며 공감하고 국기원 측에서 동의한다면 적극 추진해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다만 소요예산을 국비에서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15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