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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老泉) 김흥국그동안 부도지의 창세 과정을 간추려 보면 처음은 八音이란 8가지 소리에서 시작하였다. 이를 8呂라 하며 여에서 율이 나왔다. 율려(律呂)는 양과 음의 소리와 울림으로 파장을 가진다.성경의 창세기 내용과 비교해 보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리고 세상의 첫날에 빛이 있으라고 하시매 빛이 생겼다.결국 세상은 빛보다 소리가 먼저 나왔다. 부도지는 빅뱅에서 우주가 창조되는 과정을 율려와 짐새라는 단어로 말했다. 이의 반복과 반복으로 별들이 생겼다.원문에는 이를 율려기복 성진이현(律呂幾復 星辰已現)이라 했다. 율려의 진동이 무한히 반복되고 반복되어 마침내 무수한 별들이 출현했다는 뜻이다. 그리스의 천재 수학자인 피타고라스는 이를 “태초에 우주의 대 교향악(The Cosmic Symphony)이 연주되었다”고 했다.율려를 뜻하는지 아니면 천재적 감각으로 말했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결과는 딱 맞는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음계의 도라미파솔라시도는 피타고라스가 기본 음계를 만들었으며 이는 최초의 팔여와 같은 기본값이다. 다음으로 8呂에서 율려로 나눠지며 오음칠조(五音七調)로 분화된 것은 피아노의 한 옥타브에 있는 5개의 검은 건반과 7개의 흰 건반으로 세상의 가청주파수를 표현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진동수의 기본인 12음의 옥타브(octave)를 배가하고 배가하면 우주의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다. 이 말은 5음7조의 진동 주파수로 세상 모든 것이 창조될 수 있다는 논리다. 파장은 물체가 가지는 진동수로 형상을 가질 수 있는 조건이 된 것이다. 낮은 진동은 물체를 만들고 높은 진동으로 갈수록 색깔과 빛으로 표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율려의 거듭된 반복, 반복으로 삼라만상이 서서히 탄생한 것이다.현대의 “사이매틱스(Cymatics)” 학문은 파동과 소리의 진동을 연구하여 주파수의 세기에 따라 물체가 변하는 형상을 보여주며 음파의 비밀을 풀어내는 학문이다.본론으로 돌아가서, 부도지의 창조 순서는 율려의 반복으로 별이 생겼으며 이를 짐새(朕世)라 한다. 짐새가 또 반복하고 반복하여 허달성과 실달성이 생기고 마고 대성과 인류의 어머니인 마고 할미가 탄생하였다. 그리고 최초의 어머니 격인 궁희와 소희라는 두 딸이 무성생식으로 태어나 오음칠조의 양과 음의 소리를 나눠 맡았다. 이는 음양의 조화로 음절 마디마디에서 삼라만상이 하나하나 창조되는 조건의 순서이다. 아울러 궁희와 소희도 무성생식으로 네 천인과 천녀를 낳았다. 네 천인은 율(律)을 짜고 천녀는 여(呂)를 짰다고 한다. 이 말은 암컷과 수컷으로 생식 조건을 갖추었다는 뜻이다. 이로부터 최초의 인류인 황궁씨(黃穹氏), 백소씨(白巢氏), 청궁씨(靑穹氏), 흑소씨(黑巢氏) 네 종족의 조상이 생겼다. 황궁씨와 청궁씨는 궁희의 자손이고 백소씨와 흑소씨는 소희의 후손이다. 이상이 선천이며 지난 연재의 간추림이다.그리고 다시 후천의 운이 열려서 율려가 부활하고 부활하여 빛과 소리의 떨림과 울림으로 만생 만물이 하나하나 진화하듯 창출되어 나왔다.삼라만상이 복잡하게 어우러지기 시작하면서 마고가 실달성을 끌어당겨, 천수(天水)의 지역에 떨어드리니, 실달성의 기운이 상승하여, 수운(水雲)의 위로 덮고, 실달의 몸체가 평평하게 열려, 물 가운데에 땅이 생겼다. 이는 천수의 지역이 변하여 육지가 되고 땅과 바다가 서로 맞물며 산천의 경계가 생기고 다시 넓게 뻗어서 수역(水域)과 지계(地界)가 드러났다. 그리고 또다시 상하가 바뀌어 돌고 돌면서 비로소 역수(曆數)가 시작되었다. 역수란? 기(氣) 화(火) 수(水) 토(土) 4대 원소가 생기고 낮과 밤, 그리고 추위와 더위가 생겨 사계절이 돌아가는 천체의 운행으로 세월의 흐름이 생겼다는 뜻이다.무수한 역수가 흘러 인류는 점차 늘어나 어느덧 마고대성은 사람으로 넘쳐났으며 더 이상 성내의 자급자족이 어려워 4 부족은 각각 권속을 이끌고 동서남북으로 흩어졌다.기록에 의하면 청궁(靑穹)씨는 권속을 이끌고 동쪽의 운해주로 가고, 백소(白巢)씨는 서쪽 문을 나가 월식주로 가고, 흑소(黑巢)씨는 남쪽으로 성생주로 가고, 황궁씨는 권속을 이끌고 북쪽 문을 나가 천산주로 가니, 천산주는 매우 춥고, 매우 위험한 땅이었다. 이는 황궁씨는 맏이로서 스스로 가장 힘든 곳을 선택하여 간 것이다. 참고로 우리는 황궁씨의 후손이다.운해주(雲海洲)는 파미르고원의 동쪽 티베트지역월식주(月息洲)는 달이 지는 곳. 파미르고원 서쪽 중근동 지역성생주(星生洲)는 별이 뜨는 곳. 파미르고원 남쪽. 이란 파키스탄 지역천산주(天山洲)는 파미르고원(티벳)의 북동쪽. 천산산맥 지역이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12-10 18:22

스마트테이블 체험(두뇌활동을 촉진하는 20종 이상의 게임을 할 수 있다)광진구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어르신의 여가 복지 향상을 위한 ‘광진형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하고 8일 시연회를 열었다.이곳에는 어르신의 디지털 친화력을 높일 다양한 장비가 설치돼 있다. 디지털 문화가 일상화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기존 경로당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변화시켰다.변화에 중점을 둔 부분은 ▲시설환경 ▲여가 ▲교육 ▲건강 4가지다. 사업비는 약 9억 원을 투입, 15개 모든 동에 스마트 경로당을 마련했다.먼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다목적 센서 8종을 구축했다. 화재와 가스 누출, 침입자 발생 등 각종 위기상황을 24시간 감지하는 보호 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냉난방, 공기청정기, 조명 등 전기 시설을 자동으로 조정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든다.취미 활동을 위한 시설도 들였다. ‘스마트테이블’에서는 여러 명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두뇌 활동을 촉진하는 20종 이상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소규모 실내 텃밭을 가꿔보는 ‘스마트팜’을 통해 채소 수확의 재미를 느끼게 한다.교육 분야에서는 키오스크 사용법을 안내한다. 무인화기가 보편화된 요즘, 일상 속 불편함이 없도록 ‘키오스크 체험존’을 마련했다. 음식 주문, 열차표 예매, 병원 예약 등 여러 상황을 가정해 연습할 수 있다. 더불어, 서울디지털재단과 연계한 1:1 방문 교육을 제공한다.경로당에서 건강관리도 할 수 있다. 어르신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한궁세트’를 도입, 활발한 신체 활동을 일으켜 근력 강화를 꾀한다. 이 외에도, 영상 속 자연을 걸어보는 ‘스마트워크’, 근육통을 풀어주는 ‘소형 온열 찜질기’를 갖춰 눈길을 끌었다.8일 구의동 명성경로당에서 열린 시연회에는 김경호 구청장과 어르신 50명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디지털 문화가 낯선 어르신들이 기계와 친해지고 편리한 일상을 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키오스크 체험 중인 김경호 구청장일상 속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키오스크 체험존’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2-10 18:19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동부지역연합회가 5일 서울 동부혈액원 강당에서 3개월간 2214명 헌혈을 완료하며 헌혈종료식을 열었다.‘위아레드 생명 나눔 캠페인 2023 생명 ON YOUTH ON 헌혈 종료식’에는 위아원 서울경기동부지역연합회와 서울동부혈액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순서는 ▲위아레드 캠페인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사업결과 보고 ▲축사 ▲소감문 발표 ▲감사장 전달 ▲위아원 헌혈 기부권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위아원 서울경기동부지역연합회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2214명이 헌혈에 참여해 헌혈 기부권 모금액은 1405만 3000원을 기록했다.문원일 서울동부혈액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혈액 수급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특히 1~2월 수도권이 항상 혈액이 부족한 시기”라며 “매번 어려운 시기에 청년들의 혈액 공급으로 위기를 넘기게 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이어 문 원장은 올해 종료식이 끝난 뒤에도 지속적인 헌혈 동참을 당부했다.이민형 위아원 서울경기동부지역연합회 회장은 먼저 도움을 준 동부혈액원 관계자분들과 동부지역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 회장은 “청년들이 헌혈로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는 일은 참으로 고귀하다. 이번 헌혈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의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헌혈로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경기동부지역연합회는 지난 7월 18일 혈액원 관계자 주관으로 현혈의 의미와 진행, 처리 과정 등 헌혈 인도주의 교육을 했다. 아울러 헌혈 다회 참여자 56명과 생애 첫 참여자 202명을 시상했다.헌혈을 35번 했다는 한 청년은 영상을 통해 “처음에는 기념품을 받기 위해 시작된 헌혈이었지만 내가 한 헌혈로 인해 누군가에게는 상당이 큰 의미를 지니게 된다는 얘기를 듣고 용기를 계속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서울경기동부지역연합회 관계자는 생애 처음 헌혈을 한 참가자들을 통해 헌혈에 대한 인식과 참여에 대한 의지를 개선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08 10:51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12월 6일(화)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현장민원 ‘내 지역 지킴이’ 동행 시상식에 참석했다.이번 시상식은 자치구별로 동네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불편사항을 신고하고 해소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내 지역 지킴이’들의 공익활동을 격려하고자 마련되었다.시상식은 재난발생 대피요령 안내, 시민옴부즈만 홍보영상 상영 등의 식전행사로 시작해 개회 선언과 함께 내 지역 지킴이 추진경과 보고, 수상자 활동 소감 발표에 이어, 마지막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이 각각 시장 표창과 의장 표창을 수여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내 지역 지킴이 표창 수상자는 불법주정차, 도로시설물 파손, 쓰레기 무단투기, 하수시설, 노상 적치물 등 현장민원 65개 항목에서 적극적인 신고 활동으로 시민 불편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 실적이 우수한 시민들에게 주어졌다.성동구는 중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22명의 내 지역 지킴이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시상식에서는 정영숙님이 서울시장 표창을 대표로 수상하였고, 김연례님이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대표로 수상해 지역봉사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시상식장을 찾은 구미경 의원은 “행정자치위원회 소관부서인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현장민원 내 지역 지킴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많은 시민들과 이 사업을 위해 애써주신 담당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또한 구 의원은 “우리 성동구 주민들이 다른 자치구의 모범으로 내 지역 지킴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고 오늘 이렇게 표창까지 받은 일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지킴이들이 열심히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08 10:45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지역사회 홀몸어르신을 위한 맛나눔 장담그기 봉사를 실시한다고 8일(수) 밝혔다.서울 강북구 번3동 적십자봉사원 15명은 3달 전부터 직접 된장을 담그고 숙성시켜 간장과 된장찌개 밀키트를 제작해 취약계층 40세대에 전달했다.봉사 현장에는 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장과 곽인혜 대표의원, 허광행 의원이 함께하며 적십자봉사원들을 격려했다.또한 중랑구 적십자봉사원은 가구별 된장 2kg과 깨소금을 준비해 평소 정기적으로 밑반찬과 구호품을 전해주던 적십자 결연 246세대에 전달했다.이번 나눔활동은 오는 겨울 동절기를 대비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적십자봉사원들은 홀몸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온정을 전한다.정혜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번3봉사회장은 “된장 담그는 일이 손이 참 많이 가지만, 기뻐해 주실 어르신들 생각에 즐겁다”며, “우리 곁에 홀로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없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십자봉사원들은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장은 “오늘 적십자봉사원님들의 나눔활동이 홀몸어르신 등 고독사 문제에 사회적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지금 어떠한 활동보다 뜻깊은 나눔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서울 중랑구 적십자봉사원들이 결연 지원하고 있는 취약계층 246세대에 된장과 깨소금을 전달했다.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장과 곽인혜 대표의원, 허광행 의원이 적십자봉사원들의 취약계층 나눔활동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08 10:44

성동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4억 원을 확보해 응봉체육공원 테니스장 인조잔디 조성 등 구민 생활밀착 정책 추진에 나선다.이번 하반기에 성동구가 확보한 특별교부세 세부내역은 ▲응봉체육공원 테니스장 인조잔디 조성 4억 원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 4억 원 ▲금호동1가 공영주차장 증설 8억 원 ▲다중인파 밀집지역 방호울타리 설치 1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개선 7억 원 등이다.최근 테니스장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응봉체육공원 내 테니스장의 개선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동구민들의 이용 수요와 관심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 성동구는 인조잔디 조성 외에도 주민들이 보다 응봉체육공원 내 테니스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또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를 설치하여 흡연자의 흡연권을 보장하는 한편,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여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는 음압 설비와 공기정화 기능을 갖춰 이용하더라도 담배 냄새가 옷에 배지 않으며, 연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는다. 성수동 등 유동인구와 흡연자가 많은 지역에 설치하여 흡연에 따른 불편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주택 밀집지역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한 금호동1가에 공영주차장을 증설한다. 주차장 공사가 완료되면 거주 구민들의 주차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성동구를 대표하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변모한 옛 삼표부지 성수문화예술마당의 보행 안전을 위해 방호울타리를 설치한다. 다양한 문화·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함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한다.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고 개선할 수 있는 예산 확보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옐로카펫, 주정차단속카메라 등을 설치하여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성을 강화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08 10:40

성동구는 지난 10월부터 총 3회에 걸쳐 시보해제 신규 직원과 노고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우선 하반기 정규임용된 신규 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 강남구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진행하는 ‘밀리야 일스타인’ 전시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일리야 밀스타인은 최근 뉴욕 타임스, 구글, LG전자 등과의 협업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직원들은 도슨트 해설을 들으며 밝은 색감과 따뜻한 느낌의 일러스트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전시 관람 이후에는 정규 임용된 소감과 그동안의 업무 에피소드 등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촛불처럼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공직자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은 향초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한편, 노고 직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각 부서에서 선정한 직원 48명을 대상으로 10월 30일 63스퀘어 방문 관람 및 11월 7일 힐링 색채 조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특히 색채 조향 프로그램은 컬러테라피와 조향을 접목한 것으로 색채가 가지고 있는 긍정 에너지를 향으로 표현하며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이었다.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가로 개설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신규 공무원들이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시회를 관람하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노고직원을 대상으로 한 힐링 색채 조향 프로그램 진행 노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08 10:39

왕십리도선동 통장협의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사단성동구 왕십리도선동과 송정동에서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온정을 나누는 김장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먼저 왕십리도선동(동장 배은화)에서는 지난달 26일, 27일 동 통장협의회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사단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고 취약가구 385세대에 나누었으며, 11월 28일에는 새마을부녀회와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에서 배추김치 120박스를 담가 이웃사랑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이달 5일과 6일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배동일 통장협의회장과 신은정 새마을부녀회장, 이상우 지역사랑보장협의체 회장은 “단체 회원들이 매년 김장나눔으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배은화 왕십리도선동장은 “기쁜 마음으로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단체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온정을 나누는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지난 11월 29일 송정동에서 (사)천사들의 합창 후원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전달식이 열렸다.한편, 송정동(동장 최봉운)에서는 지난달 29일 사단법인 천사들의 합창(이사장 홍현옥) 후원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천사들의 합창은 ‘세상을 더욱 밝고 맑게’라는 슬로건으로 ㈜Win P&S(대표이사 박화재) 임직원들이 2007년 자발적으로 발족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이날 행사에는 ㈜Win P&S 임직원 및 (사)천사들의 합창, 자원봉사자 등 18명이 참가하여 김장김치 10kg 200박스를 전달하였다.(사)천사들의 합창은 홀몸 어르신 집수리를 시작으로 소외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김장나누기,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립청년과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최봉운 송정동장은 “매년 지역주민과 기업, 직능·봉사단체 등에서 다양한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시어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동에서도 홍보 및 관련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왕십리도선동 새마을부녀회와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08 10:37

성동구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23일 민관협력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했다.성동구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찬)는 성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경용)과 함께 지난 11월 23일을 민관협력 지역특화사업 집중 추진의 날로 지정하여 홈클린사업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하였다.홈클린사업 대상가구로 홀로 거주하면서 거동이 불편하여 청소가 힘들었던 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를 우선 선정하였으며, 협의체 위원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집안에 쌓인 쓰레기와 부패한 음식물을 치우고 옷장과 수납용품을 구입하여 쌓아두었던 옷과 물건들을 정리했다.홈클린 사업을 마치고 협의체 위원 16명은 5개 조로 나뉘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앞, 식당, 부동산, 미용실 등 생활 밀착형 사업장을 방문하여 복지 정보 안내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이웃을 찾게 되면 주민센터에 알려줄 것을 요청하였다.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성찬 위원장은 "많은 복지제도가 있지만 여전히 정보를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에 앞장설 것이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다양한 나눔 봉사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조인동 마장동장은 "민관협력 지역특화사업에 동참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잘 보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08 10:33

사단법인 성동구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1월 23일 자원봉사자 격려를 위한 자원봉사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배문찬)는 지난달 23일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2023 VOLUNTEER AWARD’를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는 지역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우수자원봉사자와 단체, 기업의 봉사활동에 대한 시상, 활동영상,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었으며, 총 136명에게 자원봉사상(봉사왕 5명, 금장 5명, 은장 23명, 동장 103명)을 수여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기업 및 단체에 감사패를 수여하였다.또한 202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강숙례 봉사자는 “자원봉사란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고 보람을 얻는 삶의 원동력”이라며 활동수기를 발표하기도 하였다.(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 배문찬 이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서로를 돕기 위한 이음의 발걸음을 지속하여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기 위한 자원봉사자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08 10:32

<작은 친구들: Small ones> 전시 포스터헬로우뮤지움 어린이미술관이 서울시 사립 박·미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3 헬로우 초록씨 프로젝트’<작은 친구들: Small ones>를 개최한다. ‘헬로우 초록씨’는 에코미술관을 표방해 온 헬로우뮤지움의 핵심 전시프로젝트로 2019년 시작되었다. 2023년 다시 이어지는 헬로우초록씨 프로젝트, <작은친구들: Small ones>는 2023년 12월 12일(화)부터 2024년 2월 16일(화)까지 헬로우뮤지움 전관에서 개최된다.헬로우뮤지움 어린이 현대미술관으로 2007년 개관 이래 어린이와 가족의 생태감수성 함양을 위한 전시와 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헬로우 초록씨’는 미술관의 핵심 컨텐츠 중 하나로, 헬로우뮤지움이 에코미술관으로서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2023 헬로우 초록씨 프로젝트’ <작은 친구들: Small ones> 은 곤충 소재의 예술전시로, 어린이미술관과 생태학자, 예술가, 기업,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예술과 기술, 과학 간의 다학제적 접근은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 전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작은 친구들: Small ones> 전시는 현대사회에서 ‘미물‘ 또는 혐오의 대상으로 취급되는 곤충에 주목한다. 그럼으로써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돌아보고, 궁극적으로 예술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화합과 공존을 전달하며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생태계의 조성을 도모한다.전시는 ‘1. 사라진 친구들’ - ‘2. 연결된 거미줄’ - ‘3. 마주한 너와 나’ - ‘4. 뮤지움 비오톱’ 총 4개의 구간으로 구성된다. 주제에 따라 구획된 전시 공간을 따라 관람객은 회화, 오토마타, 설치미술,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관객이 직접 구동 해보는 오토마타 작업이나, 만져볼 수 있는 패브릭 설치작품은 본 전시를 시각적 감상에서 그치는 게 아닌, 경험적인 체험으로 확장토록 돕는다. 이러한 관람의 공감각적 요소를 통해 도시환경의 어린이들은 더욱 친근하게 자연과 생명을 마주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전시의 첫 번째 구간 ‘사라진 친구들‘은 홍경택 작가의 <곤충 채집2> 연작으로 시작된다. 작가는 금속의 기계적 배경에 놓인 곤충을 통해 “자연조차 사물화된” 현상을 지적하며 인간 중심적 사고에 경종을 울린다. 이어서 지구본 형상과 그 안의 무수한 거미줄을 표현한 <진화1,2>를 통해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전달한다. 정정엽 작가의 5m 길이의 나방 걸개 작업은 천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멀찍이 떨어진 시선에서 천장의 작품 감상은 관객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도록 이끈다. 아울러 생태학자 장이권 교수의 곤충 소리와 최윤정 작가의 곤충삽화가 전시되며 공간에 더욱 생생한 자연의 소리와 양태를 더한다.전시의 두 번째 구간 ‘연결된 거미줄’은 거미를 모티프로 한 최낙준 작가의 설치작품이 전시된다. 공간을 가로지르며 촘촘하게 설치된 거미줄은 모든 생명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함께 전시되는 패브릭 소재 설치 작업은 이번 전시에 발표된 신작으로, 관객이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러한 촉각적 경험을 통해 관람객은 자연, 곤충과 보다 친근한 유대를 쌓게 된다.세 번째 ‘마주한 너와 나’는 금속공예, 회화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된 곤충의 시각적 형태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곳에서 ‘미물’이라 여겨지던 곤충은 이전과 다른 시선으로 그려지는데, 존중의 범주에서 빗겨 난 생명들의 구조적 형태가 아름답게 구현되며 관람객이 그 존재와 가능성을 새롭게 인지, 이해하도록 돕는다. 특히 임종석 작가의 공예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자신만의 곤충을 상상하고 드로잉할 수 있는 활동이 준비될 예정이다. 이어 정정엽 작가의 회화작업은 도시 속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서 곤충을 묘사하고, 멸종위기종을 주로 다뤄온 고민정 작가는 그만의 시선으로 아름다운 곤충을 제시한다.전시의 마지막 구간은 ‘뮤지움 비오톱’이다. ‘비오톱‘ 도심 속 인공적인 생태공간을 의미하는바, 헬로우뮤지움이 어린이와 작은 생명들을 위한 미술관이자 비오톱으로 거듭나는 공간이다. 뮤지움 비오톱은 도심 속 곤충과 어린이 모두가 행복한 생태환경과 이를 추구하는 헬로우뮤지움의 철학을 상징한다. 경희대 미술대학 조소과가 KHUS Collective 로 참여,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이 결합한 총 8개의 오토마타 작업을 선보인다. KHUS Collective는 애벌레, 장수풍뎅이, 지네 등의 곤충 및 생태계를 구현해 직접 움직여볼 수 있는 관객참여형 작품을 제작했다. 관람객은 이러한 작품을 놀이처럼 체험하며 채집자의 시선이 아닌, 친구의 시선으로 곤충과 바라보게 된다. 이어지는 작업은 전기숙 작가의 회화작업으로 작가는 곤충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했다. 이렇듯 인간중심의 시각을 극복하고 생태감수성의 회복을 촉구하면서 전시는 막이 내린다.전시는 12월 12일(화)부터 10시부터 18시까지 (월요일 휴관) 무료 관람으로 운영된다. (그림책도서관 LABO 입장 시 별도 입장료 일천 원). 관람뿐만 아니라 전시 기간 내 다양한 워크샵과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가 오픈하는 12월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하는 스페셜 워크샵이 예정되어 있으며 아트동동(헬로우뮤지움 전시연계 예술교육프로그램)의 경우 내년 1월부터 진행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08 10:30

“눈부신 정리로 기억 찾아요”광진구가 치매 환자의 집을 정돈하는 ‘눈부신 정리’를 운영하는 가운데,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획득했다.‘눈부신 정리’는 치매 환자의 낙상 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불필요한 짐을 정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넘어짐 없이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돕는다. 더불어, 치매 환자를 돌보느라 살림에 신경 쓸 여력이 없는 보호자에게 힘이 되는 효과도 있다.광진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정에 꼭 필요한 도움을 주고자 지난 10월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구에 거주하는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거실, 부엌 등 주된 생활 공간을 정리해 준다.고장 나거나 위험한 짐은 비워내고,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찾기 쉬운 곳에 배치한다. 또한, 치매 환자와 가족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잘 보이는 위치에 놓아 기억을 상기시킨다.현재(12. 7.기준)까지 23가구를 만났다. 보호자들은 “부모님을 돌보느라 집안일은 손도 못 댔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잊고 있던 물건을 찾은 덕에 엄마와 옛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눈부신 정리’는 2023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눈이 부시게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 외에도 치매 환자 가정에 삶의 소중함을 알리는 ‘눈부신 강연회’, ‘할머니의 옷장’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광진구치매안심센터는 7일 서울시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치매관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치매 환자 대상 ‘눈부신 정리’ 전 모습치매 환자 대상 ‘눈부신 정리’ 후 모습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2-08 10:27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12월 5일 학대로 피해 받은 아이들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전달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실천을 위해 더욱 힘쓰기로 했다.전달된 후원금은 학대피해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일상복귀를 위한 심리정서치료와 함께 의료비, 긴급생계비, 보육비, 기초학습비 지원 등에 쓰여 질 예정이다.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아이들은 곧 우리의 미래다. 우리사회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며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올 한해 건협은 지자체와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장애 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개최,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 저소득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외에도 동시 접종하면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 감소 효과가 있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07 15:30

성동구는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성동안심상가 마장청계점 개장식’을 개최한다.이번 개장식은 지난 2022년 3월 마장동 먹자골목 대규모 화재로 인해 시작됐던 마장동 먹자골목 대체공간 조성에 따른 결실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영업해 왔던 업소들의 성동안심상가 마장청계점으로의 평화적인 이전과 화합을 축하하고, 이를 유치한 성동구의 꾸준한 노력과 성공적인 사례를 격려하고자 마련되었다.현재 성동안심상가 마장청계점에는 먹자골목의 12개소 음식점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상태로, 기존의 마장 먹자골목을 잊지 않고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업소마다 주류 및 고기 서비스, 할인 등 개장기념 할인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한편, 마장동에 먹자골목이 생긴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이 개최될 즈음이다. 정부의 마장동 소 도축장 일대 정비사업 과정에서 서울시 주도로 청계천 인근 업소들을 현 성동구 마장동 437번지 일대로 이주시켰다. 이러한 과정에서 무허가 건물이 하나, 둘 발생했고 과거 마장동 먹자골목으로 이어진 것이다.갑작스러운 화재 이후 먹자골목 일대 시설 노후와 안전 문제로 인근 주민들로부터 무허가업소 정비 요구가 이어졌고, 먹자골목 상인들은 이주 과정의 정당성과 생존권을 주장하며 맞섰다. 결국 성동구의 거듭된 설득과 협상 끝에 큰 충돌없이 상인들을 안심상가로 이전하는 데 성공했다.마장 먹자골목이 이전한 성동구 안심상가 마장청계점의 전경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07 15:26

성동구는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달 11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착한가격업소'는 청결한 위생 상태와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업소로,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물가안정업소를 뜻한다.평가항목은 인근 상권 평균가격 이하에 해당하는 메뉴(착한가격메뉴) 비중과 우수한 위생 및 청결상태, 공공성 등이다. 구는 평점 총합이 40점 이상인 업소 중 지원이 필요한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할 계획이다.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현판이 교부되며, 성동구청 누리집이나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해당 업소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업주와의 상담을 통해 업소당 47만 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도 지원한다.신청 대상은 성동구에 사업장을 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주는 이달 11일까지 성동구 누리집을 참고하여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지역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제외된다.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성동구의 한 세탁소 전경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07 15:24

성동구는 반지하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총 43세대를 대상으로 화장실 개선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에 이어 올해 성동구가 비영리단체인 해비타트와 함께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동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반지하 주택에 차수판 등 침수예방시설을 설치한 데 이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 반올림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 반올림 사업은 ‘반지하 주거수준을 올려드림’의 줄임말로, 주거취약계층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성동구의 고민이 녹아있다.서울시에 거주하는 15,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시 주거실태조사(2021)에 따르면, 소득이 낮을수록 화장실, 목욕시설 등 필수적 설비가 미비했다. 또 소득이 낮을수록 주택 개보수 필요성이 높고, 화장실과 욕실 분야의 보수 필요성이 전체의 44.4%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최저주거수준의 척도로 활용되는 국토교통부의 최저주거기준(공고 제2011-490호)에서도, 전용 수세식 화장실 및 목욕시설을 필수적 설비로 분류하는 만큼 화장실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공간이다.성동구는 경제적 부담으로 가정 내 화장실 환경을 개선하지 못하는 반지하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 총 43세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담당 공무원이 개별 가정을 방문하여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세대를 우선으로, 취약 정도와 시급성을 고려했다.구는 위생과 안전, 공기질 3개 분야에 걸쳐 노후 화장실을 수리하고 목욕시설을 설치한다. 위생 분야는 노후 변기나 쪼그려 앉는 화변기를 교체하고 세면대와 온수시설 등 목욕시설을 설치한다. 또 화장실 악취와 곰팡이도 제거한다. 안전 분야는 낙상사고를 예방하고자 변기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고 전기 시설, 미끄럼방지 타일을 시공한다.공기질 분야에서는 환풍기나 창호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거주 양태를 살펴 어르신이나 장애인 거주 시 필요에 따라 문턱 조정, 벽 손잡이 등 맞춤형으로 지원한다.공사는 해비타트가 맡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구는 화장실 개선 후 임대료 상승 등 임차인에게 불리한 처우 예방을 위해 임차인이 5년간 동일한 임대료 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임대인과 상생협약도 맺었다.구는 지난 11월 초 ‘서울특별시 성동구 위험거처 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주거용으로 부적합한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 숙박시설 등을 ‘위험거처’로 칭했다. ‘위험거처’라는 공간 자체에 의미를 두고 지원하는 조례는 전국 최초다. 앞으로도 성동구는 일회성 사업이 아닌, 중장기적으로 ‘위험거처의 제로화’를 목표로 주거 안전과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을 신속히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반지하 주택의 화장실 수리 전 모습반지하 주택의 화장실 수리 후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07 15:23

성동구는 지난달 24일 GBF봉사 장학회(Global Business Forum, 회장 이재선)으로부터 김장김치 5kg 140박스를 기부받았다.이 봉사단은 TGS홀딩스 이재선 대표, 에코파트너 이한경 대표, (사)행복한 은빛세상 이지숙 회장, 서대문지역자활센터 이현선 센터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회원 20명이 참여해 김장김치를 함께 준비하였다.기부받은 김장김치 700kg은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센터장 채귀남)와 연계하여 관내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되었다.채귀남 센터장은 "정성껏 담아주신 김장김치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배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GBF봉사 장학회 일동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의미 있는 선순환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라고 밝혔다.한편 GBF봉사 장학회와 (사)행복한 은빛세상은 이번 기부 외에도 지난 10월 6일 성동구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장학금 2,400만 원을 후원하여 성동구 가정위탁아동 10명에게 매월 20만 원씩 1년간 지원하는 나눔활동도 진행하고 있다.GBF봉사장학회가 성동구의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700kg을 기부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07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