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청 7층 멘토링실에서 자유분방하게 소통을 하고 있는 청년들관악구는 청년인구 비율이 41%로 전국 1위에 달하는 구의 특성을 반영, 전국 최초로 청년들을 위한 전용공간이자 청년종합활동 거점 공간인 ‘관악청년청’을 조성하고 오는 4월 22일 오후 2시부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청년청’은 구가 ‘청년이 꿈을 키워가는 청년특별시 관악 조성’을 위해 총 130억을 투입해 연면적 1,528.86㎡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다방면 지원 체계를 갖춘 청년지원 통합 플랫폼으로, 봉천역 6번출구에서 200m, 서울대입구역에서 35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관악청년층은 ‘Check-i, 청년, 관악에 체크인 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관악문화재단에서 관리 운영한다. 재단 산하에 새로 신설된 청년문화팀 청년이루리파트 직원 9명이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청년들의 시설 이용을 지원한다. 구청 관련 부서를 비롯 문화재단에서 추진해 온 주거, 일자리. 창업, 문화예술 등 각종 청년 관련 사업과 프로그램을 흡수하여 청년청을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설립부터 청년의 요구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민·관 거버넌스 ‘청년정책위원회’와 ‘관악청년네트워크’를 운영,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실질적으로 담아내고자 했다.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는 개관식은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과 전략 TF를 구성해 행사 기획부터 공간 활용까지 함께해 더욱 의미가 있다. 개관식 공식행사 전후로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관악청년청의 ‘전방위 청년 지원’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인데, 프로그램은 청년의 생활 양식과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청년 예술가 퍼포먼스’, ‘원데이 클래스’, ‘소규모 취·창업 강연’ 등 청년들이 직접 마련했다.개관식 부대행사는 2층 청년카페에서 논알코올 칵테일소, 공유카페 커피 제공 이벤트, 청년정책 및 사업 홍보 부스가 진행되고, 4층 상담실에서는 영양제 복용법 상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5층 작업실에서는 원데이 원예·매듭공예 공방, 미디어실에서는 녹음 부수 체험이, 6층 공유주방에서는 비건 음식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7층 휴게공간에서는 관악 청년 네트워크 회의, 창업보육실에서는 소규모 취·창업 강의가 진행되며, 특히 3층 다목적강당에서는 청년예술인 공연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관 이후에는 청년 카페, 세미나실, 상담실, 다목적강당, 공유 오피스, 창업보육실 등 청년청 각 공간을 활용한 정책 특화사업부터 고용, 일자리, 복지, 심리상담, 커뮤니티 지원 등 여러 사회문제에 당면한 청년들에게 ‘청년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본격 운영한다. 시설은 사전 예약을 통해 대관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대관료는 코워킹사무실은 1일(1인) 5천원, 세미나실, 연습실, 1인 미디어실은 2시간에 1만 원(초과시간당 5천원), 다목적 강당은 2시간에 3만 원(시간 초과당 1만5천원)이다. 특히 청년활동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 청년 활동가 중심으로 ‘청년청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명예 청년청장’으로 선정해 자율적이고 개성 있는 운영을 펼칠 계획이다. 청년들이 스스로 청년청의 역할과 비전, 운영 방안 등을 직접 수립하고 모니터링하며,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담아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아울러 청년의 비즈니스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지역예술인 단계적 성장 지원 프로젝트 ‘관희씨를 찾습니다’, 관악형 청년 소상공인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 ‘더 비즈니스 스쿨 파운드 관악’의 연장선으로 역량 확장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청년문화가 경제·산업·복지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청년청을 거점으로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며 청년정책의 롤모델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미래 세대에 기회의 장을 열어주는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 관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4-20 19:11
광진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 건강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얻었다.광진구 노인 인구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그 비율은 약 16%를 차지하고 있다. 광진구 보건소는 노화로 겪을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과 통증을 예방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방 건강교육을 준비했다.‘한 방에 잡는 통증관리’ 한방 교육은 어르신에게 바른 자세와 통증관리를 주제로 보건소의 한방진료 한의사가 진행했다. 한의사는 ▲척추의 이상적인 형태와 올바른 자세 유지 방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좋은 일상 습관 ▲척추 중립 자세에 필요한 코어근육 강화 방법과 스트레칭 ▲통증관리를 위한 혈자리 지압 등을 강의하고, 함께 실습해보는 시간도 가졌다.교육은 지난 3월 29일 자양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4월 12일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실시되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총 98명이 참여했다.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교육에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바른 자세와 건강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라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스트레칭을 하루에 한 번씩 하면서 척추 건강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라고 말했다.하반기에는 중곡사회복지관과 자양노인복지관에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5월부터 추진되는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의료급여제도 교육에서도 한방 교육이 함께 실시된다.한방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의료과(☎ 02-450-1590)로 문의하면 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복지관뿐만 아니라 어르신 생활터를 중심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이 외에도, 광진구 보건소는 복지관으로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질환 예방이나 의약품 안전 사용, 구강 관리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4월 12일, 광진노인복지관에서 실시된 한방 교육3월 29일, 자양종합복지관에서 실시된 한방 교육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4-20 16:19
전시 포스터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 분관인 청계천박물관(성동구 청계천로 530)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기획전 ‘환경 프로젝트《모두 모두 함께!》를 개최한다.청계천박물관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한화/건설이 후원하여 제작한 ‘그림책의 원화’들과 서울 어린이들이 오늘날의 ‘청계천’을 그림을 전시한다.전시 기간은 4월 20일(목)부터 9월 10일(일)까지 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그림책 제작은 환경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과 그 가족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한화/건설이 후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작년 한 해 동안 참여자 13명들이 열심히 작업하여 ‘환경’을 주제로 10권의 그림책들을 제작하였다. 이렇게 완성된 그림책의 원화 88점과 제작 과정에서 나온 자료들을 모아 이번 전시에 소개한다.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4년도부터 ㈜한화/건설의 후원으로 성동구 내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안전 및 장애 이해 교육’을 진행하였다. 코로나 이후에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민들이 ‘그림책’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참여자들은 ‘나오니깐 좋다’ 저자인 김중석 그림 작가와의 열네 번의 수업을 통해 기후변화와 멸종 위기종, 바다 쓰레기, 소중한 자연환경 등의 다양한 환경문제들을 주제로 총 10권의 그림책을 완성하였다.이번 전시는 원화 88점과 그림책이 탄생하기까지의 캐릭터와 작가들의 그림과 이야기 구상 과정이 담긴 자료들을 통해 고심하여 그림책들을 완성한 흔적도 엿볼 수 있다.그리고, 발간된 그림책들은 향후 성동구 내의 초등학교와 도서관에 배포되어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 교육’ 자료로 이용될 예정이다.청계천박물관은 올해 1월에 어린이 환경 프로젝트 <우리가 그리는 청계천>을 진행하였다. 참여 어린이들은 환경문제에 대한 위기의식과 도시 서울에 자연과 여유를 되찾아준 청계천의 소중함을 담아 ‘청계천’ 그림을 완성하였다.열네 명의 서울 어린이들은(2학년~5학년생) 현재 청계천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과정을 배우고, 평소에 청계천에서 경험한 ‘자연 체험’과 서울의 명소로 거듭난 오늘날의 ‘청계천의 모습을 공동작품으로 완성하였다.가정에서 실천하는 환경 지킴이 활동도 같이 진행하였다.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 습관을 고쳐보고,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과 에너지 절약, 물 아껴 쓰기, 에코백 사용하기 등을 실천하였다. 참여 어린이들의 교육 참여 소감과 환경을 위한 실천 내용은 전시 영상으로도 제작하였다.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 관람객들이 배려한 전시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전시실 내에 ‘환경 그림책’을 읽거나 그려볼 수 있 다. 어린이 및 어른 대상 전시 연계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 및 참여 안내는 교육 시작일 3주 전까지 청계천박물관 누리집 (https://museum.seoul.go.kr/cgcm/index.do) 에서 공지할 예정이다.전시 참여작가들의 ‘그림책’들을 직접 읽고 보고, 그 중 곽수아·배윤서 작가의 그림책 ‘사람은 왜’는 애니메이션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그림책 내용을 상상력을 발휘하여 ‘나만의 환경 그림’을 꾸며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7세~10세 어린이 대상 교육은 여름방학 동안 기간에 총 10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전시를 관람하며 환경을 주제로 공동작품을 완성할 것이다. 성인 대상 전시 연계 교육은 김중석 그림책 작가가 진행하는 ‘그림책 만들기 체험’이 있을 예정이다.<기획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일정 안내- 어린이 대상 : 7월 31일(월)~8월 28일(월), 총 10회- 성인 대상 : 5월 19일(금)/6월 30일(금), 총 2회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서울시는 현실로 닥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도시를 조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서울 수변의 역사문화기관으로서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청계천박물관도 이에 발맞춰 모든 사회 구성원과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이 전시를 기획하였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20 16:15
전시 포스터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미디어아트와 영상콘텐츠를 제공하는 전문플랫폼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전시를 위해 기획공모 개인전, 네이처 프로젝트 공모, 신진예술가 지원전시 공모 등 3건 동시 공고로 작가 및 시민 52명에게 총 5,8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공공 미디어아트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2017년 9월 우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만리동광장 우리은행 건물 상단부에 설치한 대형 미디어아트 스크린(29m×7.7m)이다. 연 4회 전시, 14종의 기획 및 공모전시로 100여점의 미디어아트와 영상 콘텐츠를 전시하고, 실시간 시민참여 프로그램 진행 등 시민이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문 미디어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개장 이후 총 23회 전시를 통해 75종 576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연간 약 220만명(월간 약18만명)이 관람하였다.전시 및 운영시간은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로 회차별 전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상영된다.이번 2023년 서울로미디어캔버스의 전시작품 공모는 총 3건으로 6월에 전시하는 ‘기획공모 개인전’과 ‘네이처 프로젝트 공모전(1차)’과 9월에 전시하는 ‘신진예술가 지원전시 공모전’이다.첫 번째, ‘기획공모 개인전’은 역량 있는 순수미술가 및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 10여점을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 전반을 살펴보는 미디어아트 개인전으로 총 2명의 작가를 선정한다. 순수미술과 미디어콘텐츠,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등 개인전 1회 이상 작가가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유 주제이다. 접수는 오는 4월 30일(일)까지이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각각 작품(제작)창작비 8백만원이 지급된다. 전시는 6월 21일(수)~9월 19일(화) 3개월간 전시된다.신청은 서울시 누리집(https://news.seoul.go.kr/culture/archives/518972)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시계획서와 예시작품 1점을 이메일(seoulmcanvas@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두 번째, ‘네이처프로젝트 공모(1차)’는 ‘자연(Nature)’ 또는 ‘사계절’을 주제로 별도의 자격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적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네이처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시민영상 공모’와 결합하여 연 2차례 공모로 변경되었다. 이번 1차 공모전은 6월에 개최할 2회 전시와 9월에 개최할 3회 전시의 작품을 선정하는 공모이다. 총 10명의 (시민)작가를 모집하며, 2회와 3회 전시에 각각 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접수는 오는 4월 30일(일)까지이며, 선정된 각 작가별 작품(제작)창작비 100만원이 지급된다. 전시는 2회 전시(6.21.~9.19.)와 3회 전시(9.21.~12.19.)에 각각 개최된다.신청은 서울시 누리집(https://news.seoul.go.kr/culture/archives/518979)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시계획서와 작품(동영상) 1점을 이메일(seoulmcanvas@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세 번째, ‘신진예술가 지원전시 공모전’은 서울시의「예술인플랜 2.0」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디어아트 분야의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공모이다.이번 공모는 전 분야 시각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평면(회화, 드로잉, 일러스트 등)과 영상콘텐츠(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영상작품 등) 분야로 나눠 각각 20명씩 총 40명의 본선진출 작가를 선정한다.미디어아트가 내 분야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예술인, 미디어아트를 창작하고 싶으나 움직임을 부여하는 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예술인을 위해 ‘신진예술가 지원전시 공모’에서는 미디어아트 교육과 기술지원도 제공한다. 본선에 선정된 작가 40명에 한하여 모션그래픽, 영상 등 기술자문과 교육을 실시하고, 완성작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20명(평면 10명, 영상 10명)을 선정하여 3회 전시(9.21.~12.19.)에 작품을 전시한다.응모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으로 최근 2년 동안 1회 이상 전시회(개인전·단체전 무관)에 참여하였거나 관련 매체에 발표한 실적이 있는 작가이며, 본선진출 작가 40명에게는 각 30만원, 최종 선정 작가 20명에게는 각 100만원이 지급된다.접수는 오는 5월 19일(금)부터 5월 28일(일)까지이며,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https://news.seoul.go.kr/culture/archives/518985)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설명서와 이미지 10컷 또는 동영상 1점을 이메일(seoulmcanvas@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한편,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연중 다양한 장르의 전시로 시민의 볼거리가 풍성하다.현재 전시 중인 작품은 한국영상학회와 협력·기획한 ‘한국영상학회 협력전(展)’, 미디어아트 기관과 연계·제작한 ‘미디어아트 기관 연계전(展)’, 자연을 주제로 한 ‘네이처 프로젝트전(展)’, 시민의 일상을 찍은 ‘시민영상전(展)’ 등 4종 32점 작품으로 오는 6월 19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더불어, 전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읽고, 작품 사운드를 듣고 싶다면, 전시 감상을 도와 줄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스마트폰 인터렉티브 앱을 활용하면 더욱 풍성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서울로미디어캔버스’를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서울로미디어캔버스 전시 감상을 도와줄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앱은 현재 전시의 설명과 전시일정, 위치정보 및 전시 사운드를 지원한다. 전시 설명은 어디서나 읽을 수 있으나, 전시 사운드는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인근 1km 근방에서만 사운드가 활성화되어 현장 전시 관람을 지원한다.매시 정각에 표출되는 실시간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서울로미디어캔버스’앱에서 신청하기를 눌러 무료참여 번호를 통해 메시지를 전송하면 참여할 수 있다.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시민이 공감하는 미디어플랫폼으로 미디어아트 뿐만 아니라 협력전, 기획공모 개인전, 신진예술가 지원전시, 네이처 등과 같이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지원하고,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이게 보다 친숙한 미디어플랫폼으로 다가가고자 한다.”라며, “공모와 참여 프로그램에 작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20 16:13
‘구석구석라이브’ 포스터서울시가 대표 거리공연인 <구석구석라이브>의 2023년 공연단 모집을 마치고, 오는 4월 21일 (금), 서울식물원에서 첫 공연을 펼친다. 서울식물원을 시작으로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 서울의 명소 50곳에서 연중 2,700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시민들에게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해왔다. 공연기회가 부족한 예술인들에게는 활동 무대를 제공하여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둔 사업이다.올해 <구석구석라이브>는 서울시민 누구나 곳곳에서 편리하게 거리공연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심권 14개소, 서북권 8개소, 동북권 10개소, 동남권 10개소, 서남권 8개소 등 총 50곳에서 공연을 펼친다.올해는 뚝섬 등 한강공원 및 지천, 북서울꿈의숲,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의 명소 곳곳에서 통기타, 해금, 바이올린 등 시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특히 올해는 서울시내 다양한 축제, 행사와 연계한 공연을 마련한다.▴서울페스타 2023(4월) ▴책읽는 서울광장(4월~11월) ▴광화문책마당(4월~11월)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5월) ▴한강페스티벌(5월~12월) 등에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를 더하여 음악이 함께하는 더욱 신나는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축제 이외에도 시민들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강공원, 지천 등의 열린 공간에서 누구나 편안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을 진행하여 좋은 날씨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즐거움’을 선사한다.한편, 서울시는 지난 3월 9일(목)부터 22일(수)까지 14일간, 올 한해 활동할 거리공연단을 모집했다. 총 546팀의 공연단이 참여 신청을 했고, 각 팀이 제출한 영상을 3월 28일(화)~3월 29일(수) 양일간 심사위원이 영상 심사하여 총 150팀을 선발했다. 전통, 기악,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단이 선발되었다.최종 선발된 150팀의 거리공연단에게는 공연 참여 기회와 소정의 공연 실비가 지급되며, 오는 8월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개최 예정인 ‘서울버스커페스티벌’에 참여하여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협력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구석구석라이브>의 일일 및 월간 공연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석구석라이브 누리집(www.seoulbusking.com),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및 지역생활 플랫폼(당근마켓)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거리공연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 가능하다.올해는 시민들이 거리공연을 좀 더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기반의 생활플랫폼서비스인 ‘당근마켓’을 통해 실시간 공연 안내를 진행한다.거리를 걷다가 공연을 관람하고 싶은 시민들은 ‘당근마켓’에 접속하여 인근에서 진행되는 공연 일정을 확인하고 원하는 공연장소에 방문하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시민들에게는 관람의 기쁨을, 예술인에게는 공연의 기쁨을 주는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를 따스한 봄날을 맞아 다시 선보이게 되었다”며 “올 한 해도 많은 시민들이 서울 곳곳에서 음악이 함께하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20 16:11
서울형 치유의 숲길, 산림치유 프로그램(마음카드 읽기)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라 함)는 시민들의 몸과 마음 건강 향상을 위해 산림이 아름다운 곳에 조성한 ‘서울형 치유의 숲길’과 ‘녹색복지센터’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도봉구 초안산 등 건강한 숲에서 요가, 산림욕 등 산림치유 활동을 할 수 있는 ‘서울형 치유의 숲길’ 14개소와 노원구 불암산, 강서구 우장공원에 거점형으로 조성된 ‘녹색복지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서울형 치유의 숲길’은 접근성이 좋고 산림 환경이 빼어난 곳을 선정하여 데크, 전망대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 곳이다. 올해 하반기 동대문구 배봉산에 추가 조성이 완료되면 총 15개의 치유의 숲길을 만나볼 수 있다.노원구 불암산과 강서구 우장공원의 ‘녹색복지센터’에서는 건물 안팎에서 날씨에 관계없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산림치유’란 숲의 향기, 경관, 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동․식물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산림치유지도사의 전문적인 지도로 체조, 요가 등 신체활동과 더불어 명상, 마음 읽기 등을 통한 마음 다스림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다.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소년, 가족, 임산부, 갱년기 여성, 직장인 등 특정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산림치유지도사가 당일 참여자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제안하여 맞춤형으로 운영하기도 한다.또한 맥박수계, 인바디 등의 기계장비를 갖추어 프로그램 전․후로 참여자의 몸의 변화를 살펴보거나, 자유롭게 산림을 돌아다니며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프로그램, 반려견과 함께하는 치유 프로그램 등 치유의 숲길별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https://yeyak.seoul.go.kr) > 문화체험 > 산림여가 카테고리에 접속하여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또한, 서울형 치유의 숲길, 녹색복지센터 운영기관인 자치구 등에서도 시민들이 불편없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화접수, 현장접수, 자율참여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 접수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연중으로 운영되나 운영기관별로 기간과 요일이 상이하니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및 운영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일반적으로 1회성 참여이지만 특성에 따라 2회 이상 참여해야 하는 장기형 프로그램도 있다. 한 회차당 2시간, 하루에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운영되고,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이용료가 있기도 하니 예약 전 안내 사항을 주의깊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서울형 치유의 숲길’의 경우 외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성상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며 해당 사항 발생 시 사전(프로그램 운영 전)에 문자로 취소 안내된다.아울러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는 요가, 체조 등의 활동을 위한 편안한 복장과 산책 시 미끄러움 방지를 위한 운동화(또는 등산화)를 착용하고 개인 물병 등을 지참하여 체험 중 갑작스러운 탈수 증상 등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장소별 ‘서울형 치유의 숲길’ 산림치유 프로그램 》성동구 매봉산에서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외 현장 접수로도 참여 가능하다. 주로 호흡과 명상, 숲의 소리를 이용한 치유법과 학걸음 걷기 등 산책을 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봉산에 반려견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은 점을 착안하여 도입한 ‘숲에서 놀개’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 하다.광진구 아차산과 중랑구 용마산은 올해 처음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 산 모두 평소 이용객이 많은 산으로 일반 이용객과 동선을 분리하여 치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광진구 아차산 프로그램은 주말을 포함한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운영하며, 성인, 청소년, 어르신,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중랑구 용마산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성인, 직장인, 경도인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유산소, 근력운동 등을 함께하는 산림 운동과 향기 주머니, 걱정 인형 만들기 등의 치유 프로그램을 장만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성북구에는 북한산과 월곡산에 치유의 숲길이 있으며 주로 월곡산에서 ‘행복하心(성인)’, ‘소통하心(청소년)’, ‘건강하心(어르신)’, ‘무슨걱정이心(어르신)’, ‘휴식하心(직장인)’이란 프로그램을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한다.바르게 걷기와 산책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걷기 좋은 월곡산을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산책하다보면 너럭바위까지 도착하는데 확 트인 전망을 보며 속이 뻥! 하고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도봉구 초안산에서는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치유 텃밭 가꾸기, 황톳길 맨발 걷기, 자율신경계 측정, 노르딕워킹 등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지난해 조성한 황톳길은 프로그램 참여자뿐만 아니라 일반 공원 이용객들도 자주 찾는 인기 명소로 자리 잡았다. 또 치유텃밭이나 숲태교, 노르딕워킹 등의 특별 프로그램들은 별도로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노원구 불암산, 수락산에는 치유의 숲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불암산 치유의 숲길에서 상시 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5월부터는 치유의 숲길을 맨발로 산책하며 발을 자극하고 힐링해보는 ‘맨발숲’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맨발 걷기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서대문구는 자락길로 유명한 안산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특히 ‘노르딕워킹’은 기초반과 숙련반으로 구분하여 모집하는데 4주 연속 참여해야 하며, 기초반 참여를 마친 사람은 숙련반에서 조금 더 상세한 노르딕워킹을 배울 수 있다. 노르딕워킹은 전용 스틱을 사용하여 걷는 운동으로 북유럽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의 훈련법으로 알려졌다. 땅을 밀어내듯 걷는 방법으로 양손에 쥔 스틱에 체중이 분산되어 척추와 관절에 무리가 적고, 자세 교정과 체력을 기를 수 있으며 척추기립근 강화에 도움이 된다.금천구 호암산에서는 ‘힐링, 숲으로(성인)’. ‘우리가족 톡톡(가족)’, ‘숲에서 만나는 나(여성)’라는 프로그램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한다. 호암산 내 조성된 서울형 치유의 숲길은 2개소로 가까운 거리에 있어 통합 운영하며, 참여자에 따라 산림치유지도사가 프로그램을 유동적으로 진행한다.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손마사지와 5가지 오방색 실로 엮는 우리의 전통 실팔찌인 장명루(長命縷) 만들기는 공통되는 활동으로 자연 속에서 골똘히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아볼 수 있는 활동이다.관악구 관악산에서는 ‘숲에서 소곤소곤(누구나)’, ‘숲에서 토닥토닥(갱년기여성, 대사증후군)’, ‘숲에서 쓰담쓰담(감정노동자, 보육교직원)’, ‘숲에서 몰랑몰랑(치매안심센터)’, ‘홀로(HOLO)’를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또 올해는 맥박수계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치유 프로그램 참여 전·후 자율신경계(HRV) 검사를 실시, 참여자가 주관적으로 느꼈던 스트레스 완화 정도를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강동구 일자산에서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성, 일반성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시 프로그램이 있으며 단체에서 참여를 원하는 경우 사전 협의하여 일정 조정 등의 이용도 가능하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활력충전 도시탈출!(일반성인)’은 말 그대로 도심을 살짝 벗어난 듯한 일자산에서 숲의 자연물을 이용하여 오감을 깨우고 산림치유지도사의 전문적인 치유법을 도움받아 치유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서울대공원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균형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보통 ‘서울대공원’ 하면 동물원과 놀이기구가 먼저 떠오르겠지만 울창한 나무와 계곡, 냇가 등 산림치유를 운영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정비를 마치고 개장한 산림치유센터에서 실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서울대공원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사전에 예약하고 참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녹색복지센터’의 산림치유 프로그램 》노원구 불암산에 위치한 녹색복지센터에서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연중운영한다. 약초 족욕, 온열 치료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치유 과정과 실외인 불암산의 자연환경 조화롭게 연계하여 ’22년 한해에만 19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올해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강서구 우장공원의 녹색복지센터에서는 일반성인, 갱년기 우울증, 암 환자, 장애인, 경도인지 장애 어르신 등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특히 ‘굿바이 피로!’는 적극적 치료가 종료된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단발성이 아닌 4회 참여가 필요한 프로그램이며 암 치료로 인한 피로감을 회복하고 숲을 산책하며 힐링하는 프로그램이다.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일상회복이 본격화 되고 있는 요즘, 서울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치유받고,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회복하는 힘을 길러보시길 권한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20 16:09
서울패션위크 얼킨(이성동) 패션쇼 사진아시아를 대표하는 패션산업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한 서울패션위크가 2024년 봄-여름 패션경향을 선보일 ‘추계 서울패션위크’의 일정을 공개하고, 참여할 디자이너 브랜드 약 100여개(패션쇼 35개, 트레이드쇼 70개 내외) 모집을 시작한다.‘2023 추계 서울패션위크’(2024 S/S 서울패션위크)는 9월 5일(화)부터 9일(토)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 ‘아시아 선두 패션위크’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적기로 판단, 세계 4대 패션위크인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패션위크(’23.9.7~10.3)보다 앞선 시기에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 코로나 이후 최대 현장 관람객이 집결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린 서울패션위크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바이어가 서울을 찾았고, 전년 대비 해외 수주상담 건수 60%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새로운 무대 디자인과 아티스트 공연, 입체감 있는 영상, 패션과 어우러지는 음악 등 다채로운 방식의 패션쇼 연출을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패션축제임을 입증했다.서울시는 9월 개최되는 추계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케이(K)패션 브랜드의 비즈니스 유통망 확대에 방점을 두고, 아트와 패션의 연계, 기업과 디자이너 간 협업 확대, 오프라인 B2B 집중, 국내외 세일즈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먼저, 해외 유수 바이어와 국내 디자이너 간의 1:1 매칭 수주상담을 진행하는 트레이드쇼에서는 추계 서울패션위크에 한동안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 방문이 어려웠던 중화권 바이어의 초청을 시작하고, 100% 오프라인 형식으로만 진행한다. 브랜드 모집 규모는 기존 40개에서 70개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국내 브랜드들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지난 3월 진행한 ‘트레이드쇼’ 수주박람회는 전 세계 23개국 130여명 해외 바이어와 67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여 총 1,007건의 1:1 수주 상담 회의가 진행되었다. 수주 상담 금액은 352만 달러(약 46억원)에 달한다.기업과 디자이너 간 협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오픈콜라보레이션(개방형 협업, Open Collaboration)’ 행사도 지난 추계 트레이드쇼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한다. 트레이드쇼에 참가하는 브랜드 중 희망하는 브랜드는 참가 기업에 자신만의 개성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자리를 갖는다. 이를 통해 새로운 패션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고, 기업과 디자이너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또한, ‘서울패션위크’를 구심점으로 우리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케이(K)패션 판매 극대화를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국내 프리미엄 유통사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국내·외 비즈니스의 규모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서울시는 국내 대형 백화점 및 면세점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서울패션위크 참여브랜드의 유통망 확대, 해외진출 지원,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다각도 지원을 실시한다.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서는, 오는 9월 미주권을 대표하는 패션 수주전시회인 뉴욕 코테리(COTERIE) 전시 참가 지원을 신설한다. 침체된 패션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 패션디자이너의 해외 세일즈를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 파리 수주전시회 참가지원에 이어 하반기에는 미주권 수주전시회 진출을 통해 해외 수주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코테리(COTERIE, 수주박람회)는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맞추어 진행되는 미주권 대표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전시회(9.19~21)로, 9월에 참여하는 시즌은 24S/S (Spring/Summer)이다.서울시는 ‘2024 S/S 서울패션위크’에 함께 할 디자이너 브랜드를 4월 21일(금)부터 5월 12일(금)까지 모집한다. 서울패션위크 누리집(http://www.seoulfashionweek.org)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서울패션위크의 중진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온 <서울컬렉션>은 25개 내외, 유망한 신진 디자이너들이 발굴된 <제네레이션넥스트>는 10개 내외, <트레이드쇼>는 패션쇼 선발 브랜드를 포함한 100개 내외 규모로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정한다.미주권을 대표하는 패션 수주전시회 ‘뉴욕 코테리(Coterie)’ 참가 디자이너 선발은 서울컬렉션과 제너레이션넥스트 브랜드를 대상으로 서울패션위크와 동시에 선발하며, 8개 내외 브랜드를 모집한다.다양한 대기업, 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자 ‘기업 브랜드 패션쇼’, ‘트레이드쇼 오픈 콜라보레이션’, ‘기업홍보관’에 참여할 기업도 공개 모집한다. 상세 내용은 서울패션위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국내 패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케이(K)-패션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국내 패션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의 현장에 많은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20 16:07
서울시청 전경서울시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장애인 3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푸른도시여가국, 마포구, 노원구 3개 기관에서 수의 7급 1명, 전산 9급 1명, 시설관리 9급 1명을 선발하며 채용분야는 동물보호 및 복지관리, 전산 개발 및 시스템 운영, 교통시설 관리 등이다.※ 수의 7급(푸른도시여가국), 전산 9급(마포구), 시설관리 9급(노원구)이는 공개경쟁 임용시험 중 장애인 구분 모집과는 별개로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추가 채용을 진행하는 것이며, 서류전형 및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참고로 시는 지난 2월 공개경쟁 임용시험 공고를 통해 채용인원(2,320명)의 5%(116명)를 장애인 구분 모집으로 공고한 바 있다.이번 시험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경우에 응시할 수 있으며, 장애 유형에 따른 제한은 없다.수의 7급, 전산 9급은 응시요건 자격증이 있어야 하고, 시설관리 9급은 자격증 종류에 따라 관련분야 경력도 있어야 한다.응시원서는 5월 1일(월)~8일(월)까지 8일간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에서 접수 가능하다.6월 16일(금) 서류전형 합격자가 확정되면 6월 28일(수) 면접시험을 거쳐7월 14일(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 서울특별시 누리집(https://www.seoul.go.kr),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 누리집(https://hrd.seoul.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형래 서울시 인사과장은 “시는 상대적으로 고용 여건이 열악한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선발 이후에도 보조공학기기, 근로지원인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20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