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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1코로나 이후 많은 사람들이 재택 근무를 하게 되면서 라이프스타일에 많은 변화 생겼다.숲을 상상하거나 삼림욕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컬러와 공간이 대세라고 한다.한가람미술관그림책은 '내 손안의 작은 미술관'으로 손 안에 품을 수 있는 책 속 작은 그림들이지만 무한한 이야기와 세계관을 품은 독창적인 작품으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그림책을 읽다 보면 차분히 긴장이 풀고 잡념을 차단하기 좋다.​​​2023년 새봄, 78명의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은 그림들이 한국을 찾아 왔다.'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전시로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7관에서 4월 13일부터 6월 25일까지 개최 되고 있다.보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볼로냐 아동도서전은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서 1,500여 개의 출판사와 멀티미디어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도서전으로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은 볼로냐 아동 도서전의 메인 행사로 1964년부터 현재까지 6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전시이다.보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3전문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일러스트 작가 70~80여 명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 세계 각지의 젊고 재능있는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 성공과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이 57년 역사 이래 처음으로 행사가 취소되었고 작품 심사와 전시는 3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보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4​​이번 전시는 3년이란 오랜 기다린 만큼 92개국에서 3,873명의 작가가 공모전에 참여한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공모전이다.5명의 국제 심사위원단에 의해 단 2%인 26개국 78명의 일러스트 작가가 선정되어 약 400여 점의 원화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보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5​작은 그림 속 78개의 이야기와 행복한 여정을 떠나본다.전시 작품들은 단순한 일러스트가 아닌 이야기를 품고 있다.작가들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는 지극히 일상적이고 사적인 경험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하는데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작가가 그림 속에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만의 상상과 재미가 더해진다.​​전시를 둘러보며 놀라웠던 것은 78명의 작가 중 김경신 / 김미화 / 김지형 / 나은경 / 나일성 / 박현민 / 서선정 / 오세나 / 이순옥 / 최다니 한국 작가가 10명이나 선정되었다는 부분이다.Section 3에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보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6​어린이 도서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도서 및 '볼로냐 아동 도서전' 출품도서들의 번역본과 원서도 직접 만날 볼 수 있는데 라가치 상은 62개국에서 제출된 2,215권의 도서 중 그래픽과 편집이 우수한 그림책에 픽션. 논픽션. 오페라 프리마 3개 부문과 뉴호라이즌 부문으로 나누어 수여한다.지난해 코믹과 시가 스페셜 부문으로 추가되었고 총 23권의 책이 최종 선정되었다.보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7​​​이번 전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일러스트 전시로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선정한 작가들의 원화와 함께 다양한 그림책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BCBF 비주얼 아이덴티티 워크숍 및 어린이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따뜻한 봄, 아이들 손잡고 전시 관람 다녀오면 좋을 것 같다.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볼로냐의 감동을 느껴보자.​​​■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기간 : 2023. 4. 13~ 6. 25관람연령 : 전체관람가티켓가격 : 성인 15,000 / 청소년 12,000 / 어린이 10,000

뉴스 | 최상미 객원기자 | 2023-04-13 10:26

강북구 홍보대사 김자인 선수가 12일(수) 개소한 클라이밍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가 ‘제43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순희 구청장은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김자인 선수(세종, 발자국산악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서 콤바인 3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김자인 선수는 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볼더링 훈련 중 왼손 약지에 부상을 입는 치명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발휘, 끝내 국가대표 자격을 거머쥔 것으로 밝혀졌다.선발기준에 따라 김자인 선수는 올해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대표로 나서게 된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홍보대사인 김자인 선수가 불굴의 노력으로 이번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을 강북구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했다. 또한 “김자인 선수와 함께 강북구를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자인 선수는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에 이어, 지난 3월 20일 강북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김자인 선수 이름의 ‘인’이 강북구에 소재한 북한산 인수봉에서 따왔다고 한다. 또한 전성기의 시작을 알린 20대 초반시절 번동의 한 실내 암벽장에서 훈련을 했고, 최근에는 수유역 인근에 클라이밍센터를 여는 등 강북구와의 깊은 인연이 홍보대사 활동으로 이어졌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13 10:26

강동구청 전경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납세자의 편의와 법인지방소득세 개편 내용의 이해를 돕고자 관내 법인과 세무대리인 등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12월 결산 법인은 2022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오는 5월 2일까지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수출 중소기업 및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소재 중소기업은 납부기한이 당초 4월 말에서 7월 말로 3개월 직권 연장되며, 직권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에 대해서도 신청 시 납부기한 연장을 지원한다. (*신고는 그대로, 납부기한만 3개월 연장)납세지는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법인의 등기부에 따른 본점 또는 주사무소 소재지(사업장이 둘 이상인 경우, 각각의 사업장 소재지)다. 단, 특별시·광역시 안에서 둘 이상의 구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은 해당 특별시·광역시에 납부할 법인지방소득세를 본점 또는 주사무소 소재지에 일괄 신고·납부하여야 한다.위택스(wetax.go.kr)로 전자(파일) 신고‧납부할 수 있고, 전자신고가 어려운 경우 강동구청 지방소득세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할 수 있다.신용재 지방소득세과장은 “신고‧납부 기한이 임박하면 인터넷 접속이 어려울 수 있고, 금융기관 업무량 집중으로 불편함이 예상되므로 미리 신고‧납부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기타 법인지방소득세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강동구청 지방소득세과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13 10:25

서울자치신문 칼럼니스트, 장애인신문 논설위원  이병호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3월 26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선구적인 역사적 업적과 위상은 재조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이화장에서 이승만 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승만 전 대통령 탄생 148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기념사를 통해 "우리 미래를 짊어질 청년 세대들이 이 대통령의 독립정신과 건국정신을 올바르게 이해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진 외교부장관은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제10대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12대 회장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맏고 있다. 박진 장관은 "청년 이승만이 20세기 초 우리가 국권을 빼앗겼던 시절 미국에 혈혈단신으로 건너가 조국 독립을 꿈꾸며 학창시절을 보낸 하버드·프린스턴대에선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박진 장관은 또 윤석열 대통령이 4월 26일 미국 국빈방문을 예정하고 있음을 들어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을 만나 한미동맹의 발자취와 역사적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70년을 열어가기 위한 미래 발전 비전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한일관계에 대해선 "반목과 갈등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민식 국가보훈처장관도 이날 기념식에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이제 바로서야 한다"며 "자유 대한민국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역사적 사실만으로도 '공칠과삼'(攻七過三·공을 세운 게 7개이고 잘못한 게 3개임)이 아니라 '공팔과이'(功八過二)로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엔 박 장관과 박 처장, 황교안 기념사업회장과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수많은 보훈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이며 대한민국 정부의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은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관통한 인물이다. 그에 대한 평가는 그가 살아 있을 때뿐만 아니라 지금도 양극단으로 팽팽하게 나뉘어져 있다. 이승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입장은 그의 임시정부 활동과 해방 이후 대한민국의 건국에 기여한 점, 농지 개혁과 한미 상호방위조약 체결로 경제 개발을 이룩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는 점, 반공주의적 지도자라는 점 등을 꼽는다. 반면 그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입장은 그가 권력을 위해 분단정부 수립을 주도했고, 친일 세력을 청산하지 못했으며, 한국 사회에 반공주의의 씨를 뿌리 내리고, 독재 정치로 민주주의 발전을 막았으며, 종속적인 한미 관계를 가져왔다는 점을 비판한다.이승만은 미국에서 33년에 걸친 망명 생활을 청산하고 1945년 10월 16일에 귀국했다. 그 후 독립촉성중앙협의회 회장, 대한국민대표민주의원 의장, 대한독립촉성국민회와 민족통일총본부 총재 등을 맡으면서 미・소 합의의 신탁통치안 반대, 좌우합작 반대, 미소공동위원회 참가 거부, 김구・김규식 등의 남북협상 거부 등 반탁・반공노선을 견지하였다. 이런 가운데 남한 단독정부 수립 불가피론을 주창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1946년 12월부터 워싱턴을 방문하여 로비활동을 전개하였다.이듬해 3월에 발표된 트루만 독트린(Truman Doctrine)은 반공・단정노선의 입지를 강화시켜 주었다. 그 후 유엔UN 총회의 결의에 따라 남한에서 총선거가 실시되고 제헌국회가 구성되자 초대 국회의장에 선출되었다. 이어 대통령중심제 헌법을 제정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여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그 후 세 차례에 걸쳐 대통령에 선출되지만, 부정선거에서 촉발된 4・19혁명이 일어나자 1960년 4월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하와이로 떠났다. 이곳에서 서거 후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1952년 3월 21일 당시 대통령 이승만이 미국 트루먼 대통령에게 쓴 편지에서 “만일 미국이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해 주지 않으면 한국인들은 싸우다 죽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마침내 1953년 10월 1일 한미 상호방위조약을 쟁취한 뒤 이승만은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했다. “이제 우리 후손들이 앞으로 대대에 걸쳐 이 조약으로 말미암아 갖가지 수많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다.”강대국 사이의 지정학적인 오천년 역사의 우리나라는 5년에 한번씩 외침을 받아왔다. 하지만 세계 최강 절대 패권국 미국과의 한미동맹이 안보를 튼튼히 해줌으로써 70년 동안 외침 없이 우리는 경제 발전에 매진해 오늘의 번영을 누리게 됐다. 북한 김일성부터 김정은까지 미군 철수를 주장했던 것도 기를 쓰고 종전선언을 추진했던 것도 미군 철수를 노려서였다. 독재자, 친일파, 부정부패 정권으로 그동안 모든 것이 폄훼됐던 건국지도자 이승만 대통령을 이제 재평가할 때가 됐다. 올해가 한미 상호방위조약 70주년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4-13 10:19

서울시 교육청 전경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사무총장 김중곤)와 교육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2023년 사랑의 장학금 지원사업 기탁식’을 4월 13일(목)에 진행한다.이날 기탁식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과 굿네이버스 김중곤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취약계층 학생 지원 사업을 위한 기탁금 총 4억6천8백만원이 전달된다.서울시교육청과 굿네이버스는 지난 2015년 ‘따뜻한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해왔다. 특히 2021년 12월에는 「서울형 주말 결식아동 보호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하여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뜻을 모았다.이에 근거하여 2022년에는 희망장학금(311,000,000원), 주말조식 지원(120,000,000원), 위기가정지원(106,216,000원)등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위해 약 537,216,000원을 지원한 바 있다.이번에 전달되는 기탁금 총 4억6천8백만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외되기 쉬운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희망장학금, 주말조식 지원 등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세상, 모두가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바란다.”면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굿네이버스도 늘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사랑의 장학금으로 매년 서울의 교육취약계층 학생 지원에 도움을 주는 굿네이버스에 감사드린다.”며“이번 기탁식을 통한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13 10:16

봄 드림 꾸러미 받은 어르신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홀몸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4월부터 ‘봄 드림(Dream)’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홀몸 어르신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광진구의 홀몸 어르신 비율도 2022년에 24%를 넘어섰다. 홀몸 어르신의 건강‧돌봄 공백, 사회적 고립감, 고독사 문제 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대두되는 시점이다. 이에, 광진구는 홀몸 어르신의 우울‧무기력감 해소와 정신건강 향상에 도움을 주는 ‘봄 드림(Dream)’이라는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4월부터 2달간 운영에 나선다. 지난 7일까지 동 방문간호사는 우울감이나 불안 증상이 있는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우울‧자살 위험군에 속하는 어르신 120명을 프로그램 대상자로 발굴했다. 참여 어르신은 ‘새싹 키우기’와 ‘색칠북’을 통해 일상 속 소소한 재미와 기쁨을 느끼며, 심리적 안정을 얻는다. 콩나물, 무순, 보리 새싹을 키우는 ‘새싹 키우기’를 통해서는 식물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새싹의 성장과 함께 성취감을 맛본다. 매일 다른 그림을 색칠하는 ‘색칠북’을 완성하면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취감과 자기효능감을 향상할 수 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4주 동안 동 방문간호사는 주 1회 이상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어르신을 찾아뵙는다. 어르신의 ‘새싹 키우기’와 ‘색칠북’ 완성을 격려함과 동시에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며 고립감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광진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다른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한다. 중증 이상의 우울증이 있는 어르신에게는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에 운영되는 ‘봄 드림(Dream)’ 프로그램이 홀몸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홀몸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진구는 이번 ‘봄 드림(Dream)’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만성질환 관리 예방 프로그램’,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 등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13 10:15

관악구는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과징금, 이행강제금, 부담금 등) 고액·상습체납자 20명에 대해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명단공개 신규 대상자로 선정하고 소명기회 부여를 위한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명단공개 사전안내 대상은 금년 1월 1일 기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1천만 원 이상 신규 발생한 체납자로 이들의 총 체납액은 256건에 3억5천7백만 원에 달한다. 이는 지방세 체납자 7명 체납액 1억2천4백만 원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13명 체납액 2억3천3백만 원이다. 관악구는 사전 안내를 시작으로 납부 독려와 함께 9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소명기회를 부여해 체납세액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소명기간 동안 6명에 9천6백만 원을 징수한 바 있다.사전안내문을 받은 체납자가 명단공개 대상에서 제외되려면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 ▲체납된 국세나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에 대해 이의신청, 심사청구 등 불복청구가 있는 경우 ▲회생계획 인가 결정에 따른 징수유예 처분 또는 회생계획의 납부 일정에 따라 분납 중인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구는 체납자가 제출한 소명자료를 면밀히 검토한 후 10월에 지방세심의위원회를 다시 한번 개최하고, 최종 공개 대상자를 확정하여 11월 15일에 체납자의 성명, 상호(대표자 성명), 나이, 주소 등 인적 사항과 총체납액 등을 구 누리집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또한 지방세외수입 체납자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과태료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에게 1차로 3월 중 감치(監置) 예고통지문을 발송해 소명 자료 및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체납세액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38세금징수과 관계자는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납세문화를 정착시켜 조세정의를 실현하고자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와 함께 출국금지, 체납자료의 제공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4-12 18:16

세곡동 협약식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세곡 청소년 진로컨설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식을 7일 개최하고, 진로 상담이 필요한 신청자를 모집한다. 취약계층 청소년 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인 ‘세곡 청소년 진로컨설팅’은 사교육비와 입시 컨설팅 비용 부담으로 진로상담 기회가 부족했던 학부모와 수험생을 위해 지난해 시범적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세곡동은 올해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세곡나눔장학회 오왕근 회장과 진로상담기관 ‘거인의 어깨’ 김형일 대표, 정현영 세곡동장이 참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컨설팅 대상은 세곡동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20% 이내의 고3 학생 등 20명으로, 컨설팅 기관인 거인의 어깨(대치동 소재)에서 동 주민센터로 진로 상담사를 파견해 학생 1인당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진로 상담을 제공한다. ▲목표대학과 희망학과에 대한 진학정보 ▲대입 준비전략 수립을 위한 입시상담 ▲일반 진로 등의 폭넓은 분야의 상담을 제공한다. 현재 세곡동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주민센터로 문의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정현영 세곡동장은 “청소년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며 꿈과 희망을 갖길 바란다”며 “세곡나눔장학회에 함께 지역사회에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4-12 18:10

2023년 벚꽃시즌 송파구 석촌호수-1서울의 명소 송파구 석촌호수에 233만 명의 상춘객이 방문해 환상적인 호수의 봄 벚꽃을 감상했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은 휴대전화 기지국 통계 자료를 통해, 벚꽃 개화 시점인 지난달 27일부터 9일까지 석촌호수를 방문한 인원은 총 233만 명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 벚꽃 개화시즌에 비해 100만 명 더 증가한 수치다. 연령층으로 보면 단연 ‘MZ’세대가 1위였다. 전체 방문객 중 20, 30대가 전체의 50.7%인 118만 명으로 집계되어 가장 많았다.2023년 벚꽃시즌 송파구 석촌호수-2젊은이들 사이에서 석촌호수는 유명한 벚꽃사진 명소로, 인스타그램 해쉬태그 ‘#석촌호수벚꽃’은 누적 게시물 4.6만 건에 이르러 ‘#여의도벚꽃’ 게시물 3.4만 건을 월등히 앞섰다. 호숫가 배경의 연분홍빛 벚꽃과 함께 찍은 벚꽃 인증샷이 인스타그램 인기 게시물에 올라 ‘좋아요’ 세례를 받았다. 송파구 ‘아름다운 봄 이야기, 호수의 봄 축제’ 수변 무대에 펼쳐진 버스킹, 팝, 재즈 등 다양한 공연부터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업사이클체험 등 부스와 플리마켓 또한 젊은이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MZ세대 사이 소문난 송리단길, 방이맛골 등의 맛집도 인기 요인이었다. 실제로 방이동에서 30년 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한 상인은 “벚꽃축제 기간 동안 방문 손님이 2배가량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방문객 통계를 보면, 전국 17개 시‧도 국민이 유입되었다는 것이 눈여겨 볼만하다. ▲강원 2만 3천명, ▲충남 2만 2천명, ▲충북‧경남 1만 6천명, ▲부산 1만 5천명 순으로 근거리의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외에도 전국 각지의 주민들이 송파의 봄날을 즐겼다. 가장 거리가 먼 ▲제주에서도 5천 8백 명이 호수 벚꽃 구경에 나섰다. 벚꽃이 만개한 4월 1일과 2일은 54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가장 인기 있는 주말을 기록했다. 구는 구청, 경찰, 소방이 함께한 안전대책을 즉시 시행하고 1,120주 벚나무를 비추는 야간조명을 가동하여 많은 인원들이 안전하게 환상적인 호수의 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난 주말까지 개최한 송파구 ‘아름다운 봄 이야기, 호수의 봄 축제’에는 총 100만 명의 주민들이 다녀가 성공적인 벚꽃엔딩을 맞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행사의 안전을 위해 협조해주신 많은 분들의 훌륭한 시민의식에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봄날, 꽃으로 물든 송파구의 호수에서 소중한 추억 담아가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4-12 18:00

자체점검 관계 흐름도관악소방서(서장 이원석)는 2022년 12월 1일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소방시설법)을 제정·시행함에 따라 소방시설 자체점검 제도가 일부 개선되었다고 밝혔다.중요 개선 사항은, 관리 업체가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해 자체점검을 한 결과 중대 위반사항(▲소방펌프, 동력·감시 제어반 또는 소방시설용 전원 고장으로 소방시설 미작동 ▲화재 수신기 고장으로 화재 경보음이 자동으로 울리지 않거나 연동된 소방시설 미작동 ▲소화배관 등이 폐쇄·차단되어 소화수 또는 소화약제가 자동 방출되지 않는 경우 ▲방화문 또는 자동 방화셔터가 훼손되거나 철거되어 본래의 기능 못할 경우 등)을 발견한 경우 즉시 관계인에게 알리고 관계인은 지체없이 수리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점, 자체점검 결과를 소방서에 보고할 때 불량 소방시설 등에 대한 수리·교체·정비에 관한 이행 계획(중대위반사항에 대한 조치사항 포함)을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소방시설 자체점검 결과를 보고할 때 이행 계획을 함께 제출하게 되면서 처리 과정도 간소해졌다는 점이다. 기존에 관계인이 자체점검 결과 보고서를 소방서에 제출하면 소방서는 불량시설에 대해 조치 명령서를 보내고, 조치기한이 되면 현장 확인했는데 소방시설법이 제정되면서 이 과정을 없앤 것이다. 이렇게 자체점검 처리 과정을 개선한 건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 스스로 소방시설을 철저히 관리·감독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원석 서장은 “관악소방서는 소방시설법 제정으로 자체점검 처리 과정이 개선되어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이 혼선을 빚을 수 있어 중요 개선 내용을 관악소방서 홈페이지에 게시하였고 계속해서 관내 지역신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면서 “국민의 안전한 삶을 지키기 위해 법이 개정된 만큼 관계인은 반드시 개선된 자체점검 처리 절차에 맞게 이행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4-12 17:58

서울지방보훈청 보상과 김윤경“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ㆍ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ㆍ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이와 같이 대한민국의 헌법 전문은 시작한다.헌법의 주요 이념인 4·19민주이념이 무엇인지, 도대체 얼마나 중요한 이념이길래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나란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6·25전쟁의 총성이 멎은 지 불과 7년밖에 지나지 않았던 1960년은 전쟁의 아픔과 가난이 공존하던 시절로 국민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을 것인데 사회 전반·전 세대에서 민주 시위가 가능하였던 것은 다음과 같은 사회적 배경이 있었다.첫 번째로 언론의 영향력을 꼽을 수 있다. 1950년대 언론인들은 최대의 지식인 계층으로 대부분이 이승만 정부에 매우 비판적이었으며, 다양한 논설, 사설, 칼럼을 통해 민주적 가치를 독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환기시켰다.두 번째는 높은 교육 수준으로, 1948부터 1960년까지 이승만 정부의 국가 총예산의 평균 10.5%가 교육 관련 지출이었고, 교육을 통해 그 누구라도 신분이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빈민층일수록 학구열이 높았다.세 번째는 도시화와 매스 미디어의 보급을 들 수 있다. 6.25 전쟁 이후 수많은 탈북민이 남한에 정착하고 인구 구조가 새롭게 재편되면서 열 개 남짓의 도시들이 수 배의 급격한 인구 성장을 보였고, 교육받고 깨어있는 국민들이 도시를 중심으로 집중되면서 이들은 밤을 새워 시국에 대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개탄하였다.마지막으로는 청년실업 문제로, 대학을 졸업한 훌륭한 인재들조차 일자리를 찾기 힘들다는 점을 매우 심각한 문제로 보고, 사회 전반·전 세대에서 이승만 정부에 대한 지지를 조금씩 철회하고 있던 중이었다.이렇듯 이승만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은 점점 더 높아져 갔음에도 이승만 정권은 여전히 장기 집권을 바라고, 야당과 민주 세력을 탄압하는 데만 급급한 행보를 보였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 4·19혁명의 촉발은 필연에 가까웠다.4·19혁명은 한국의 역사에서 일반 대중이 봉기하여 정권을 쓰러뜨린 최초의 사건이며, 한국 민주주의의 첫 승리였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지며, 어떤 역사학자들은 8·15광복이 ‘첫 번째 해방’이었다면, 4월 혁명은 ‘두 번째 해방’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4·19혁명은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가장 잘 보여 주고 있다.‘두 번째 해방’으로부터 63년이 흐른 오늘날은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제는 자유민주주의가 정착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겠지만 어떠한 면에서는 퇴보한 면모도 보인다.4월을 맞이하여, 언론이나 매스 미디어가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높은 교육열이 지향하는 바가 무엇이고 교육을 통해서 누구라도 목적을 이룰 수 있는지, ‘배운 사람’들은 사회문제에 적극 뛰어들고 비판하면서 사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지, 사회 전반·전 세대가 서로 갈라치기 하지않고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 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민주주의를 외친 그날의 함성을 떠올려본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4-12 17:55

의사·운동사 등 영역별 전문가로 확대…65세 이상 어르신 상시 신청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만성질환 등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 ‘100세 디딤 건강주치의’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올해 2월부터 시작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관내 어르신의 건강 개선을 위해 영역별 전문가로부터 1대1 맞춤 건강관리를 받는 서비스다.고혈압, 당뇨병 등 복합성 질환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존의 방문간호사에게 받던 건강관리를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으로 확대해 전문화했다.먼저 개별 건강평가를 통해 위험도별에 따라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기역량지원군 등으로 분류돼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집중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은 전담팀으로부터 식이개선 상담, 홈트레이닝 방법 등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제공받는다.또한 개별 건강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소모임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이달부터는 동별로 고위험군 어르신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을 시작했다.‘100세 디딤 건강주치의’ 서비스를 받고 싶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해당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에게 방문 또는 전화(☎828-6281)로 신청하면 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새로운 동작형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어르신의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4-12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