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용답동노인복지관(조성현 관장)에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매 주 수요일(총 10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만들기를 위해 “웰 라이프 웰 다잉” 전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의학이 발달하고 기대수명이 올라가다 보니 죽음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웰다잉(Well-Dying)’이 무엇인지 어르신에게 질문을 하자 이렇게 설명을 하신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삶의 마무리로 받아들이고 죽음에 대해 건강하게 준비하자는 의미가 아닐까 한다.어르신들은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How)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막연하다고 한다.이번 용답동노인복지관에서 실시한 “웰 라이프, 웰 다잉”은 어느 인생이든 끝이 있다는 자연의 섭리를 인정하고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자는 의미를 담은 커리큐럼을 기획하여 총 10명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총 10회로 진행했다.1~2회는 아름다운 마무리 준비에 관해 3~4회는 나의 감정 나의 삶, 감정 해소법 5회는 영화와 죽음 6회는 노년의 건강생활을 위한 의식주 7~8회는 생애사와 내 삶 이야기 하기, 나의 연대기 쓰기 9~10회는 인생을 스스로 정리해 보는 시간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었고, 수료증도 전달했다.프로그램을 기획한(간호사 강미정) 담당자는 “이번 웰 라이프 웰 다잉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이 가지고 있는 과거의 상처, 기뻤던 시간들을 회상하고 정리하면서 어르신의 자존감이 향상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참여하신 어르신이 앞으로 살아갈 때 더욱 풍요롭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씩 옅어지고 의미있는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향후 용답동노인복지관은 브랜드 선포식을 통해 “용답허그(Hug)”를 포지셔닝 할 것이며, 시그니쳐 프로그램으로 “웰 라이프, 웰 다잉”을 발전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0 11:09
한국예탁결제원 추석맞이 취약계층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전달식. 왼쪽부터 제해문 한국예탁결제원 노조위원장, 김숙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협의회 봉사회장,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장순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자문위원장.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와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순호)는 함께 취약계층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지원한다고 19일(화), 밝혔다.한국예탁결제원은 취약계층 나눔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3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어르신들을 위한 핸드캐리어 200대를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지난 18일(월), 전달했다.이번 한국예탁결제원의 기부로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오는 추석 명절 전까지 행정기관의 추천 등으로 선정된 서울시 취약계층 200세대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적십자 봉사원들은 취약계층의 풍성한 한가위를 위해 서울 종로구 광장전통시장, 영등포구 영등포전통시장 등 일대에서 사과, 배 과일과 축산물, 채소 등 추석 명절 차례상차림을 함께 구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취약계층 정서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추석명절에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가득한 한가위를 보내길 기원한다”며, “장보기 행사를 통해 위축되었던 전통시장이 조금이나마 활성화되어 종사자분들의 웃음꽃이 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적십자사 서울지사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은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13년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후원하고, △적십자 희망성금 전달, △김장김치 나눔 봉사,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 건립 후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오고 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 내 취약계층 약 2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가정별 밑반찬 지원,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0 10:52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13일 강남 신세계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 「Ready, Set, Check!」 장애 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9월 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마라톤을 컨셉으로 하여 <일상생활 속 건강과 행복에 도달하는 방법>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트워크로 선보였으며, 약 2만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전시의 캐릭터인 ‘또기’와 ‘뿌기’는 협회의 오리지널 캐릭터로서 발달장애인의 시각에서 재해석해 만들어진 것으로 색이 다른 귀와 팔을 가진 또기(토끼)는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자는 의미, 청진기를 걸고 있는 뿌기(거북이)는 마음의 소리까지 듣겠다는 의미로 각각의 요소마다 편견 없는 건강한 세상을 뜻하고 있다.배리어 프리 전시회전시장 구성은 직접 만져볼 수 있고 사진 촬영이 가능한 ▲입체작품 존, 톡톡 튀는 색상과 이미지로 건강에 대한 10가지 이미지를 표현한 ▲평면작품 존, 관람객이 직접 자신의 건강 습관을 체크해보는 ▲참여작품 존 및 포토존으로 구성하였으며, 이밖에도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관람객이 장벽 없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점자 리플렛과 작품 음성해설 QR 지원 및 영상 자막 지원 등 다양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요소를 적용했다.특히 전시회 기간 중인 9월 10일(일)에는 장애를 극복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애예술인 정은혜 캐리커쳐 작가’의 사인회가 진행되었으며, 이번 전시회 참여작가들에게“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즐겁게 열심히 그림을 그리세요”라며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배리어 프리 전시회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4.5%라는 긍정적 수치를 보였으며 특히, ‘이동이 많은 터미널에서 알차게 볼 수 있는 전시라 좋았다’,‘내가 가진 편견을 반성하고 건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즐거웠다’라는 평가가 많았다.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인와 함께하는 첫 문화 지원 사업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협력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공헌사업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공익의료기관으로서 ESG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헌옷과 잡화를 되살림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 캠페인과 악취 및 독성 제거 효과가 있는 EM흙공 던지기 캠페인을 더불어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교육과 건강체험터 운영, 사회공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19 10:11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심리사회적지지교육(PSS)을 운영한다. 사진은 전희정 적십자 심리사회적지지교육 강사.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한국상담학회(학회장 손은영)와 심리사회적지지교육(PSS)을 운영한다고 18일(월), 밝혔다.대한적십자사는 재난과 위기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의 정서적 고통을 경감시키고, 이재민들이 스스로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강화를 위해 심리사회적지지교육(Psychological Support)을 운영하고 있다.심리사회적지지교육 일반과정은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의 이해와 대처법, △심리적 응급처치 및 지지적 의사소통, △자원봉사자와 직원의 심리사회적지지에 대한 7시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대한적십자사와 한국상담학회는 국민들의 심리지원을 도모하는 상담활동과 교육, 인도주의 활동 지원에 대해 지난 4월, 상호 협력을 이끌었다.양 기관의 협력으로 지난 15일(금)~16일(토), 2일간 서울 양천구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서 총 40명의 예비 지역사회 재난심리 지원활동가들이 심리사회적지지교육(PSS) 일반과정을 수료했다.대한적십자사와 한국상담학회는 지속적인 재난심리 교육 전파를 통해 직·간접적인 재난 경험 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도울 계획이다.전희정 적십자 심리사회적지지교육 강사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일상이 무너진 이재민들에게는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심리적 응급처치가 필요하다”며, “스스로의 역량을 기반으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문 상담활동과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사고 경험 피해 충격을 완화하고 심리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적십자사 서울지사가 함께 ‘유선상담’과 ‘찾아가는 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심리사회적지지교육(PSS) 일반과정에서 예비 지역사회 재난심리 지원활동가들이 교육받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18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