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학생들이 공직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매년 여름, 겨울방학에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 구립 도서관, 복지관 등에서 근무하며 구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모집 인원은 총 80명이다. 회차별 40명씩 선발하며, 1차는 1월 2일부터 29일까지, 2차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다. 근무 시간은 주 5일, 1일 5시간이며, 급여는 2024년도 광진구 생활임금을 적용한 일급 57,180원과 주휴수당이 적용된다. 신청 자격은 접수 시작일인 12월 4일 기준으로 광진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2년제 이상 대학교의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단,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학점은행제, 대학원생과 지난해 겨울방학, 올해 여름방학 행정체험단 참여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광진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내 온라인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12일 오후 6시에 구청 누리집 내 채용 정보, 합격자 공고란에 게시된다. 구는 부서별 요청 내용과 신청자의 희망 사항, 전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학생들을 다양한 실무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자치행정과(☎02-450-5312)로 문의하면 된다.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간담회 모습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2-05 10:47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주소연)은 관내 성동구청(구청장 정원오), 광진구청(구청장 김경호)과 2023년 12월 1일, 4일에 모든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활동코디 사업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활동코디 사업은 복합적 요인 등으로 교실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교육활동코디가 1:1로 수업과 활동을 보조하는 것으로 자치구청과 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활동코디 지원 계획 수립 및 수요를 조사하고, 성동구청과 광진구청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활동코디를 위촉할 수 있는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며, 학교는 교육활동코디를 위촉하여 수업 시간에 교육활동 침해로 인해 분리된 학생 관리지원, 학습지원대상학생의 기초(기본)학력 프로그램 활동 지원, 통합학급 특수교육대상자 등의 교육활동 지원, 디지털 교수-학습 지원을 위한 휴대용학습기기(디벗) 관리 등 학교에서 필요한 교육활동을 지원받게 될 것이다.아울러, 교육부의 위기학생‘조기 발굴-맞춤형 지원-지역 및 정보 연계’를 통해 통합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바, 우리교육지원청에서는 2023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되어 관내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 체제를 구축하여 지원하고 있다.지난 여름, 교사의 교육활동의 침해의 심각성이 대두된 이후, 학교에서는 심리·정서, 기초학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의 행동으로 교실 내 통제가 안 될 경우, 교육활동 침해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학생 전담지원 보조 인력지원을 요청했다.이에 우리교육지원청과 성동구청, 광진구청에서 손을 맞잡고 지역협력사업의 한 축으로 교육활동코디 인력지원 예산을 학교에 지원하기로 함으로써 모두의 교육을 위한 안정적 수업환경을 만드는 획기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성동광진교육지원청 주소연 교육장은 “위기 학생에 대한 체계적, 지속적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자치구청이 협력하는 교육활동코디 사업은 학교 내 학생맞춤통합지원과 교원 교육활동 보호는 물론 궁극적으로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주소연 교육장(왼쪽)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주소연 교육장(왼쪽)과 김경호 광진구청장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04 17:11
최근 ‘바가지 논란’에 휩싸였던 ‘광장시장’의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서울시, 종로구, 광장전통시장 상인회, 먹거리노점 상우회가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섰다.메뉴판 가격 옆에 중량이나 수량을 표기하고, 시장대표 먹거리에 대해선 샘플모형도 배치한다. 아울러 미스터리 쇼퍼가 수시로 시장을 돌면서 가격 등을 모니터링하고, 상인회도 자체적으로 상인 대상 서비스교육과 캠페인도 펼친다.120년 전통의 ‘광장시장’은 서울 최대규모 재래시장이자 한국 최초 전통시장으로 최근 한국인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길거리 음식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국내외 관광객과 MZ 핫플레이스다.<메뉴판 가격 옆에 정량 표시해 부실 구성 사전 예방, 시장대표 먹거리는 샘플모형 배치>광장시장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우선, 메뉴판 가격 옆에 ‘정량(定量) 표시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내용물을 줄이거나 지나치게 부실한 구성으로 판매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같은 품목이라도 원재료 단가 차이와 구성에 따라 점포별로 가격은 다를 수 있지만 중량 표시와 사진 등을 통해 소비자의 이해를 돕는 방식.예컨대 육회는 A점포는 19,000원(200g), B점포는 28,000원(300g) 등으로 표시한다.빈대떡 등 광장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는 모형을 배치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정량 표시제와 모형 배치방안은 12월 중 상인들과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품목별로 단계적 시행 예정이다.<가격 인상 필요시 상인회 주도 ‘사전가격협의체’ 논의 후 인상 시기와 금액 결정 예정>아울러 원재료 가격 인상 등으로 가격 조정이 필요한 경우 기존에는 노점상 간 합의로 가격을 결정했지만 앞으로는 상인회 주도로 시-자치구가 함께하는 ‘사전가격협의체(신설)’를 통해 충분히 논의하고 인상시기, 금액 등 결정하기로 했다.시장경제 논리에 따라 관이 가격결정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지키되 물가안정 요청과 인근시장 가격동향 등을 지원한다.또한 미스터리쇼퍼가 상시적으로 시장을 방문해 가격과 정량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바가지요금, 강매나 불친절한 점포는 상인회에 전달해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상인회도 서비스 교육‧캠페인 강화로 자정노력, 위반업체는 영업정지 등 강력 제재>시는 이번 바가지 논란에 대해 광장전통시장 상인회도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자정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상인회는 자체적으로 시장 내 점포에 대한 수시 점검을 펼쳐 위반업체에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를 내릴 계획이다.아울러 서비스 교육을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바가지요금을 포함한 현금결제 유도 금지 등 상거래 질서 확립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이외에도 주 1회 적정가격 유지 캠페인은 물론 요주의 상인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해 민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서울의 대표 명소인 광장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종로구, 광장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다각도의 대안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광장시장이 관광객과 젊은 세대들이 계속해서 사랑받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04 14:47
시민들의 늦은 귀갓길, 이른 출근길뿐만 아니라 생업을 위한 심야 이동이 자율주행 기술로 한결 편리해지고, 낮이 아닌 심야에도 자율차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오는 4일(월) 23:30분부터 세계 최초로 부도심과 도심을 연결하는 간선기능의 심야 자율주행버스(노선번호 : 심야 A21)가 정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4일(월) 첫 선을 보이는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대학가,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하여 심야 이동이 많은 합정역~동대문역 중앙버스전용차로구간 9.8km을 순환하게 되며,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규격의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현대차 일렉시티 개조) 2대가 운행한다.심야 자율주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면 중앙정류소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 실시간 도착시간이 제공되며, 네이버 및 다음포털 등에서도 “심야 A21”노선을 검색하면 실시간 위치와 도착시간이 안내 될 예정이다.대중교통 기능의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별도의 앱(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일반 시내버스처럼 동일하게 교통카드가 있으면 태그 후, 탑승이 가능하며 당분간은 무료로 운행할 예정이다.시는 안정화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내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며, 요금은 “서울시 자율차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심야버스 기본요금의 2,500원보다는 다소 낮게 책정할 계획이다.시는 그간 심야 자율주행버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 총 59개소의 교통신호개방 인프라(기반시설)를 설치하여 신호등 색상, 다음 신호까지 남아 있는 시간 등을 5G 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반복 시험운행 거쳐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운행검증을 실시하였다.내년에는 우선 청량리역까지 운행구간(총 13.2km)을 연장하고, 운행결과를 토대로 단거리 순환이 아닌 시외곽~도심~시외곽을 연결하는 장거리 운행 자율주행버스를 정규 노선화하여 시간의 제한 없이 24시간 쉬지 않고 시민을 실어 나르고, 공간의 한계도 뛰어 넘는 대중교통수단으로써 자율주행버스 정착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는 금번 심야 자율주행버스 정기 운행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운 자율주행기반 미래 모빌리티 도시의 꿈이 현실로 성큼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배차시간 : 70분 간격(총 5회 왕복 순환 – 차량 2.5회 – 편도 5회) > 시 간 1호차 2호차 11:30 ~ 12:40 합정역 → 동대문역 동대문역 → 합정역 00:40 ~ 01:50 동대문역 → 합정역 합정역 → 동대문역 01:50 ~ 03:00 합정역 → 동대문역 동대문역 → 합정역 03:00 ~ 04:10 동대문역 → 합정역 합정역 → 동대문역 04:10 ~ 05:10 합정역 → 동대문역 동대문역 →함정역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04 14:42
2023 광진구 영상 공모전 수상자 단체 사진광진구가 1일 영상 공모전 ‘나의 광진 사용 설명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구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진구의 정책,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 나만의 광진 사용법을 소개하는 영상 공모전을 진행했다.총 49편의 작품이 접수돼, 온라인 국민 참여 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시상식은 ▲추진 경과보고 ▲대상작 상영 ▲시상 ▲수상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영예의 대상은 작품 ‘진(津)의 연(緣)’이 차지했다. 주인공이 ‘나루’로 연결된 조선시대와 21세기의 광진구를 넘나들며 경험한 경이로움을 편지 형식으로 담아냈다.작품 ‘진(津)의 연(緣)’으로 대상을 수상한 별세계 팀최우수상에는 ‘광진이의 하루’와 ‘Life is the Gwangjin’이 올랐다. ‘광진이의 하루’는 광진구의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정책을, ‘Life is the Gwangjin’은 광진구의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을 재밌게 풀어냈다.우수상에는 ‘편리한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알려드려요’, ‘꿈을 꾸다, 광진’, ‘뭐? 광진구에 놀 데가 없다고?’, ‘미션! 광진구 정복하기’, ‘명소찾아 광진구! 광진 4경 만들기’, ‘광진 플레이리스트’, ‘광진 정보통’ 등 7작이 선정됐다.수상팀에는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 원(대상), 70만 원(최우수상), 30만 원(우수상)이 수여됐다.구는 광진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상작을 광진구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04 10:35
(좌측부터) 건협 장국진 전략사업본부장, 복지부 김정연 장애인건강과장,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복지부 백종원 주무관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올해 전국 11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장애인특화차량을 지원한다.건협은 12월 1일 보건복지부(장애인건강과)와 함께 <2023 장애인특화차량 약정식>을 실시했다. 약정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보건복지부 김정연 장애인건강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약정을 통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활성화와 장애인들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한 공동 노력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장애인의 재활 촉진 및 사회참여를 돕는 사업)건협은 2018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협력하여 지역보건소에 총 49대의 특화차량을 전달하였으며, 그 중 올해 기증되는 차량은 총 11대다. 건협은 보건소의 업무특성 및 수요를 반영해 골목길 등 좁은 공간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소형차량 레이와 여러 명의 동승자가 탑승 가능한 중형차량 카니발을 개조해 지원하고 있다. 전달된 특화차량은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중증장애인 방문 재활서비스, 운동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특화차량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과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취약계층의 복지를 증진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건협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Ready, Set, Check!>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개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생리대) 지원, 우리하천 살리는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등 건강과 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보건복지부 김정연 장애인건강과장, 한국건강관리협회 이은희 사무총장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외에도 동시 접종하면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 감소 효과가 있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04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