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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미가로 고고축제 전경17일 광진구 구의동 먹자골목 미가로에서 ‘제2회 미가로 고고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구의역 인근에 위치한 ‘미가로’는 건대맛의거리와 함께 광진구의 대표적 맛의거리 중 하나다. 음식점과 카페 등 540여 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어 인근 직장인과 주민,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미가로 상가번영회(대표 곽창식)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축제를 4년 만에 다시 개최했다. 미가로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맛집을 소개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막을 올렸다.인사말을 건네는 김경호 구청장먼저, 사전 행사로 주민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신나는 난타 공연, 비보이의 브레이크 댄스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본행사에서는 개회식과 먹거리마당이 펼쳐졌다.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내빈들의 축사와 무료 시식회가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미가로의 다양한 맛집 요리를 자유롭게 맛볼 수 있었다.벼룩시장(플리마켓),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에 축제의 분위기는 한껏 무르익었다.오후 늦게까지 이어진 축제는 300명 넘게 오가며 성황을 이뤘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1-17 21:26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고려아연(회장 최윤범)과 함께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와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을 전개한다.17일(금),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과 박기홍 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은 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고려아연과 함께하는 2023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날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 임직원 11명과 적십자봉사원 및 대학 연합 봉사 동아리, 총 55여 명이 참석해 김장김치 7,850kg를 직접 담그고 가구당 10kg씩 포장해 전달할 준비를 마쳤다.적십자봉사원들은 홀몸어르신,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등 평소 결연·지원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785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또한 혹한기 한파에 더욱 어려움을 느낄 428세대를 선정해 온열매트도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고려아연 임직원과 적십자봉사원이 서울 북부봉사관에서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있다.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추워진 기온과 높은 물가로 더욱 힘든 시기에 김장나눔 봉사로 이웃들에 온정을 전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에 동참하는 고려아연이 되겠다”고 말했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올겨울 사회 각계각층의 참여로 서울시 내 취약계층 5,168세대에 총 50톤 가량의 김장김치와 함께 안부를 여쭈며 온정을 전할 계획이다.한편, 고려아연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15년째 △밑반찬 나눔, △혹서기‧혹한기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 △겨울 김장김치 전달, △연말 연탄 지원과 같은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17 21:23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 이하‘공단’)이 보건 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최우수 등급인‘레벨5(성과)’를 획득하며 4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기관의 ESG 경영 수준 진단을 위한 3개 영역(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투명경영) 7개 분야 20개를 기준으로 심사하고 획득 점수에 따라 레벨(Level) 1부터 5까지 등급을 부여한다.공단은 2020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매년 점수 상승과 4년 연속 인정 기관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으며, 이번 인증심사에서는 ▲자원 순환인식 개선 캠페인‘병뚜껑을 따라오세요’▲어린이 수영장 강습 무료 지원 ▲사회적 약자 대상 주차 요금 감면 추진 ▲취약계층을 위한‘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등 외부 기관과의 적극 협력을 통한 ESG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Level 5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성동구도시관리공단 김종선 이사장은“지역 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으로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ESG 경영 실천을 통해 다양한 공헌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17 21:19

정성스럽게 양념을 버무리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광진구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기원하며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를 진행했다.지난 14~15일은 광진구 새마을부녀회(회장 전태연)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 담가 드리기’가 실시됐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200명이 한뜻을 모아 김치 9,000kg을 담갔다.먼저, 첫날 14일은 김장속을 만들었다. 배추 2,600포기와 무 1,000개를 깨끗이 손질하고, 고춧가루와 생강, 쪽파, 젓갈 등 갖가지 재료를 활용해 감칠맛을 더했다.둘째 날엔 김치 속 넣기와 포장 작업을 벌였다. 배추 이파리를 하나씩 들추며 양념을 속속히 버무리고, 상자 900개에 김치 10kg씩 담았다. 김치 상자는 저소득 가구와 구립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단체 등 복지시설에 전달된다.17일, 김경호 구청장이 바르게살기운동 광진구협의회 ‘김장 담가 드리기’ 행사에서 일손을 보탰다.바르게살기운동 광진구협의회(회장 최두호)에서도 힘을 보탰다. 16~17일 양일간 회원 90명이 모여 김치 2,100kg 담그기에 돌입, 첫날 재료 준비를 마친 뒤 다음 날 양념 속을 채워냈다.영하를 맴도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참여해 온정을 나눴다. 이날 만든 김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210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17일 광진구 시설관리공단 앞에서 진행된 바르게살기운동 광진구협의회 주관 ‘어려운 이웃 김장 담가 드리기’김경호 구청장도 김장 릴레이에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김 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주변 이웃을 위해 김장 나눔을 실천해 준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올겨울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오는 20일은 광진복지재단 주관으로 나루아트센터 광장에서 ‘제1회 광진 사랑의 김장 축제’가 개최된다. 10,000kg의 김치를 담가 소외계층의 겨울철 식생활 안정에 힘쓸 계획이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1-17 21:10

지난 달 27일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시인 조정숙,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조영주 전 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장, 김성락 전 구의원조정숙 시인이 지난 달 27일 오후 성수동에서 사진의 시집 《나는 새는 되돌아보지도 물시착도 없다》출판기념회를 가졌다.조정숙 시인은 성수2가1동 주민으로 청기화 식당 대표로 널리 알려져 있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성수동에 고주하는 지인들 몇분만 초청하여 조촐하게 진행되었다.출판기념회에는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장관, 김성락 회장, 조영주 회장 등 주민들이 참석하여 출판을 기념했다.조정숙 시인은 “삶은 고단했지만 모작불 피어오르는 희망으로 새벽 서리 맞은 황혼을 반추해보니 샛별로 반짝이는 영롱한 이슬같이 세상 속으로 진화하며 인고의 험난함을 헤쳐나왔다. 산전수전 다양한 경험을 문학으로 승화시켜 푸른 하늘 구름 밭에 꽃잎을 비단실로 엮어 창공에 날려야 하는 오늘을 호흡하는 눈을 뜨고 내일을 향햐 엮어가면서 문인의 꿈을 가꾸리라”고 말하고 있다.조정숙 시인은 경기도 여주 출생으로 월간 문학세계에 시와 수필로 등단했다.그의 작품으로는 시집《나는 새는 되돌아보지도 물시착도 없다》, 수필집 《나는 아직 순항하고 있다》, 공저 「한국문학」 「현대계간문학」 「시와 수필의 향」 「하늘비산방」 「문학세계」외 다수조정숙 시인의 시집 표지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17 11:31

송란교/논설위원철없는 빈대가 시도 때도 없이 날뛰니 그놈 잡으러 독한 살충제가 뿌려질 모양이다. 선거일이 꽤 멀리 있는데 설익은 자들은 벌써 당선자 신분이라도 된 듯 오만추태(傲慢醜態)를 부리려 하고 있다. 지나가는 사람이 ‘하는 짓거리가 꼴값을 떤다’고 하더이다.예전에 모 대학교에서 조교로 근무하던 시절, 교수님과 함께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있었다. 밤늦게서야 일을 마친 교수님께서 택시를 타고 가셨는데, 그 택시가 일명 총알택시였던 모양이다. 다음 날 아침 교수님께서 출근하지 않아 그 사유를 알아보니 온몸이 굳어서 옴짝달싹 못 하겠기에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것이다. 왜 그런 일이 발생했을까?곡예 운전, 과속, 급정거를 반복하는 통에 온몸에 힘을 주고 이를 악물고 손잡이만 꼭 붙잡고 있었다고 하셨다. 그러다 보니 놀란 근육이 뭉쳐서 도무지 움직일 수가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과속이 훈장이고, 난폭운전이 영웅이던 시절도 있었으니 어쩌면 자연스러운 결과일 수도 있다. 급하게 치닫고 급하게 멈추면 차량 그 자체도 힘들고 타고 있는 승객도 불안하고 걸어가고 있는 행인도 놀라게 된다. 과적 상태로 과속하며 좌로 우로 왔다 갔다 회전하면 전복(顚覆)될 수밖에 없다. 수족관에 실려 남해안 섬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물고기들이 모두 죽었다면, 그 원인은 스트레스가 아닌 뇌진탕이 아닐까 싶다.선거철이 다가오니 묘한 일들이 다반사로 생기고 있다. 국회의원 자리를 마치 제 호주머니 속 물건인 양 취급한다. 표라는 물건이 내 호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데 자기 것이라 우기며 내놓으라 생떼를 쓰는 것이다. 빚진 사실이 없음에도 빚 갚으라고 협박을 당하는 꼴이다. 내 물건이 언제부터 그 사람들 물건이 되었더란 말인가.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민심을 향해 미소짓는 마네킹에 속옷만 걸쳐둔 체 그냥 서 있으라 한다. 가을 추수 끝난 들판에 허접한 허수아비처럼 서 있으면 된다고 주장하는 것과 무에 다를까?탄저병(炭疽病)과 탄핵병(彈劾病)은 같은 종류의 병인가 보다. 식물이 탄저병에 걸리면 볼품이 없고 가치도 없게 된다. 그 병이 발생하면 좀체 박멸하는 것 또한 어렵다는 것이다. 동물들은 탄저균(Bacillus anthracis) 감염으로 급성 감염질환에 걸리기도 한다. 탄저병에 걸린 고추는 신속하게 떼어내야만 곁에 있는 싱싱한 고추가 병들지 않는다. 검은 숯 빨간 녹이 갉아 먹은 고추는 전혀 쓸모가 없고 아름답지도 못하다. 주인의 마음만 아프게 할 뿐이다. 탄저병은 해 갈이로 끝이 날 수 있는데 탄핵병에 걸리면 그 완치의 끝을 알 수가 없다. 탄핵병에 물 들면 모두 단풍잎처럼 아름다울 수 있을까?백주(白晝) 대낮에 태양이 두 개 떠 있다면 그림자도 두 개가 그려진다. 두 개의 태양을 이쪽저쪽 바라보라고 눈이 두 개 달렸을 리 만무하다. 자신이 바라보고 있는 태양을 서로 강요하다 보니 눈이 쫙 찢어진다. 자신이 숭배하는 자에게 서로 끌어가려 하니 짧은 가랑이도 길게 늘어진다. 검은 눈동자는 사라지고 흰 눈동자만이 사납게 춤을 춘다. 짜디짠 소금에 절인 자반고등어는 어디를 보고 있어야 할지 어리둥절하여 두 개의 눈동자를 계속 돌릴 수밖에 없다. 그러다 어지럼증이 심해져서 끝내는 멀미를 하게 된다. 그 고등어의 흐리멍덩한 눈동자가 그 양아치 같은 사람들의 눈동자보다 더 싱싱하게 보인다면, 설명이 가능할까?체크 앤 밸런스(Check & Balance, 견제와 균형)는 어디에 있는가? 국가나 단체는 어떤 사람에게 권한을 부여하면 그에 따른 책임도 함께 지우는 것이 상례다. 그것을 무시하고 권한만 주어지거나 책임만 부여한다면 그 조직은 일순간 무너지게 된다. 달콤한 권리만 갖겠다고 악을 쓰면서 왕의 DNA를 지녔다고 유세 떠는 사람들이 스스로 태양의 몸종이 되겠다고 아귀다툼이다. 민심을 따르는 종이 되려 노력하면 더 좋으련만, 이를 일컬어 노안비슬(奴顔婢膝)이라 하는가 보다. 후세 교육을 어이 할꼬.두 개의 태양이 함께 떠 있으려 하니 받들어 모실 국민은 가랑이 찢어지게 생겼다. 태양이 두 개면 온 나라가 더 따뜻해야 할진 데 갈수록 더 추워진다. 태양이 두 개면 낮이 더 길어져서 그만큼 할 일이 많아야 할 것인데 일감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으니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다.해가 뜨면 해가 뜬다고 화를 내고, 달이 뜨면 달이 뜬다고 화를 내고, 화낼 거리가 없으면 없다고 또 화를 내고....아무때나 도지는 이 홧병을 어찌 불사를꼬.

뉴스 | 송란교 기자 | 2023-11-17 10:28

지난 9월 제7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시상식 모습(오른쪽에서 여섯번째 정원오 성동구청장성동구가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행정안전부장관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5개 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자체 우수시책을 공유·확산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올해는 6개 부문 8개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들이 경합했다.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에 선정된 성동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위축과 기후 위기, ESG 가치 확산 등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소셜벤처기업 육성 정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성동구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청년 소셜벤처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 지원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안심상가에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개관하여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거점 공간을 마련했다. 또 2017년부터 매년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와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청년 사회혁신가들의 만남과 공유의 장을 형성하는 등 소셜벤처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특히 성동구는 지자체 최초로 소셜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임팩트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10개 기업에 총 16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신규사업 개발로 투자 수혜 기업의 매출향상 및 고용성과를 창출했다. 나아가 지자체 최대 규모인 50억 원 규모의 ‘성동ESG 임팩트 펀드’를 조성하여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후속 투자를 통해 소셜벤처 기업의 성장을 단계별로 지원했다.또한 성동구는 최근 성수동 일대 지역 상권 보호를 위해 지정했던 ‘지속가능발전구역’을 성수전략정비구역과 입주 예정인 아파트 단지를 제외한 성수동 전역으로 확대했다. 이 밖에도 소셜벤처기업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소셜벤처 육성 정책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행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소셜벤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지난 9월 제7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에서 인사말을 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소셜벤처기업들이 몰려있는 성수동 전경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17 10:26

성동구가 지난 7일부터 지역 내 학생들 240명을 대상으로 꿀벌의 생태를 배우고 체험하는 ‘성동 무지개 꿀벌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지역 내 위치한 도시양봉장(성동구 서울숲 소재)을 주요 거점으로 삼아 ‘온마을체험학습장’으로 운영되는 「성동 무지개 꿀벌 학교」는 꿀벌 전문 강사가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만든 완성품을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해 보며 꿀벌의 생태와 부산물에 대해 배워보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오는 24일까지 경동초와 마장초 등 총 4개소의 기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흐르지 않는 촛농으로 장시간 사용가능한 ‘밀랍초’와 건조한 환절기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꿀립밤’ 만들기 체험활동이 중점적으로 진행되었다.또한 꿀벌의 생태를 관찰하며 이해해보고, 꿀벌의 언어탐구, 환경생태 교육 등을 통해 꿀벌의 지혜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하였다.지난 2015년부터 서울 서울숲 공원 내(뚝도 아리수정수센터 옆, 성수동1가) 약 350㎡ 규모(봉군 4개 등)의 양봉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성동구는 도심 속 탄소 흡수원 증가를 위해 ‘성동 무지개 꿀벌학교’를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표」로 마련했다.2016년 전문양봉업체(에덴양봉원, 대표 윤상복)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최근 4년간 총 18개 기관 대상 456명의 교육생을 배출, ‘꿀벌’을 통한 효과적인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년 참여자들을 적극 모집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경작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성동 무지개텃밭’ 등 도시농업장 운영과 함께 ‘꿀벌에듀’와 같은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유익한 환경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성동구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꿀벌의 생태와 관련한 ‘무지개 꿀벌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영상교육성동구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꿀벌의 생태와 관련한 ‘무지개 꿀벌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천연 밀랍초 만들기 진행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17 10:22

성동구 성수2가제1동 주민자치회(회장 방태봉)가 지난 10월 21일과 11월 4일 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부모와 자녀 관계 개선 프로그램인 '항상 빛나는 너에게'를 개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성수2가제1동 주민참여예산으로, 관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 공 굴리기, 색 카드 뒤집기, 장대 농구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면서 관계성을 향상시키고 바람직한 양육 태도와 자녀 발달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로 구성되었다.양일간 총 4회차가 진행된 프로그램에 43가정 총 128명의 부모와 영유아 자녀가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관내 어린이집도 함께하여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였다.방태봉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의 영유아 자녀와 부모가 관계 형성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현정 성수2가제1동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뛰놀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관계 형성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포토존 운영프로그램 운영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17 10:20

성동구 마장동에서 지난 7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찬)와 성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경용) 주관으로 지역 홀몸 어르신 17명을 모시고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이번 나들이는 마장동의 지역특화사업인 ‘함께여서 행복한 마장’ 중 어르신 추억만들기 사업으로 경제적 상황 및 건강상 문제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장소는 가을 정취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서울 근교의 아침고요수목원(경기도 가평군 소재)으로 선정하였다.나들이에서는 도심 생활에서 평소 접하지 못했던 자연 재료로 천연 가습기 토피어리 만들기 및 씨앗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시간을 가졌으며, 아름다운 가을 풍경 앞에서 촬영한 사진은 어르신 모두에게 액자로 제작하여 선물할 예정이다.가을 나들이에 참여한 구 OO 어르신은 "모르는 사람들과 나들이를 간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옆에 짝꿍이 말동무도 해주고 세심하게 챙겨줘서 새로운 친구가 생긴 것 같았다. 수목원 풍경도 정말 아름다웠고,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가서 아쉽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성찬 위원장은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기뻤고, 일회성 나들이 사업이 아닌 어르신들과의 관계 형성의 발판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밖에도 저장강박증 가구대상 홈클린 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등 노인 가구와 1인 가구가 많은 마장동의 인구 특성을 고려한 민관협력 지역특화사업을 이달 중 진행할 예정이다.조인동 마장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나들이 사업을 진행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과 자원봉사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복지대상자들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이 민관협력 지역특화사업으로 홀몸어르신들을 모시고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17 10:17

왼쪽부터 이경률 이사장 오유경식약처장 전혜숙 국회의원「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전혜숙/서울 광진갑)은 16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초청해 「식약처 10년, 지구촌을 향하여」를 주제로 제41차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전혜숙 대표의원, 설훈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등 보건의료 관련 단체장과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강연자로 나선 오유경 식약처장은 “규제기관의 역량은 그 나라 식의약 산업의 역량과 직결되어 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처로 승격된 후 지난 10년간 규제기관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국제협의체 가입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온 결과, 지난 10월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에 세계 최초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규제기관과의 R2R(규제기관대 규제기관)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우리 제품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고 안내하겠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우리나라는 보건의료분야에 있어 초보적인 수준에서 아주 높은 수준에 이르기까지 빠른 시일에 고도로 성장을 했기 때문에 지구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더 크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보건의료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서 국제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국격을 높이는데 앞장 서자”고 제안했다.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대표의원인 전혜숙 의원은 “전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조를 강조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규제의 장벽을 높이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미래 성장동력인 식품·제약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질병 없는 세상과 건강한 지구촌을 만드는데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과 회원들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날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은 안전한 식의약 정책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노력해 온 오유경 식약처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17 10:15

추윤구 의장이 지난 16일 제26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는 지난 16일 제26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 달 20일까지 총35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하였다.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제266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17건 등을 포함해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정례회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 추윤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 광진구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등 중요한 안건심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불합리한 행정과 제도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주기 바란다” 며 아울러 “내년도 예산안 심사시 주요사업의 우선순위를 살펴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제26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서민우 의원이어서 진행된 5분 발언에서는 서민우 의원이 광진구 의전지침과 관내 사회단체에 불필요한 과잉 의전 간섭, 현역 국회의원의 축전 및 축하 영상 금지에 대해 지적하며 “앞으로 지역 행사 의전에 있어서 구시대적 관행에서 벗어나 주민을 위한 의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한편, 광진구의회는 17일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하고, 20일부터 8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29일부터 3일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며, 내달 4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본심사를 거쳐 20일 이를 처리하여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1-17 10:11

동영상 사용자 매뉴얼성동광진교육지원청 유튜브 탑재 (https://youtu.be/F_6E0z8VUgo)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주소연)은 교육청 행정업무의 단순·반복 업무를 경감하여 행정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4월 자체 개발하여 서울시교육청 산하 기관에 보급한 『엑셀자료수합·학교회계전출금 자동입력 프로그램(이하, 자동입력프로그램)』을 11월 15일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으로 확대 배포하였다.전국시도교육청 최초로 자체 개발한 『자동입력프로그램』은 엑셀 VBA1)를 이용하여 만들어졌으며, 학교로부터 자료를 수합하거나 예산을 교부하는 과정에서 단순·반복 작업에 매우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 있는 교육청의 기존의 업무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효율적인 행정을 지원한다.1) 매크로&VBA:Visual Basic for Application의 약자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시리즈에 탑재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사용자가 원하는 업무를 자동화함『자동입력프로그램』은‘보고자료수합’과‘전출금 자동입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법은 2분 분량의 영상 매뉴얼을 시청하면 누구나 즉시 사용이 가능할 만큼 쉽고 간단하다.‘보고자료수합’은 각 학교의 엑셀 보고자료 파일을 열고 내용을 복사· 집계 파일에 붙여 넣는 반복 프로세스를 △한 번의 클릭으로 자동 실행해주며, ‘전출금 자동입력’은 학교별 교부금액을 일일이 수기로 입력하던 기존의 과정을 생략하고 △교부시스템에 예산교부파일을 일괄 업로드할 수 있게 한다.『자동입력프로그램』은 △2022년 1차 개발·자체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점검하여 △2023년 재설계 과정을 거쳐 △4월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기관에 보급되었으며, △6개월여의 운영 결과 ≪업무시간의 획기적인 단축과 이용자들의 매우 높은 만족도≫2)가 확인되었다.2) 설문결과 이용자들의 97%가 행정업무 경감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고 업무시간 단축률은 55%에 달했다.이러한 높은 만족도와 업무경감결과를 토대로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서울시교육청 관내 기관에만 배포하였던 『자동입력프로그램』을 11월 15일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으로 확대 배포하여, 해당 기능을 필요로 하는 모든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성동광진교육지원청 주소연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AI시대에 발맞춘 디지털 교육행정혁신이 서울교육을 넘어 전국의 교육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혁신미래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16 10:18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주소연)은 「교육비특별회계 사업담당자를 위한 예산·계약·집행의 이해」 연수 동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하였다.이번 연수 동영상은 사업담당자의 회계 전문성 향상을 통해 예산 집행 시 규정에 대한 미숙지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정한 회계 운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청렴하고 정확한 사업 진행을 지원하고자 제작된 것이다.「교육비특별회계 사업담당자를 위한 예산·계약·집행의 이해」 연수 동영상은 사업담당자가 사업을 집행함에 있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예산, 계약, 세출집행의 기본개념과 유의사항들을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영상은 18분가량의 산뜻한 이미지와 음성설명으로 제작되어 바쁜 사업담당자들이 부담 없이 시청 가능하며, 자막도 제공되어 가독성을 높이고 시청자들의 쉬운 이해를 돕는다. 또한 접근이 용이하도록 「YouTube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채널」에 탑재하여 희망하는 누구든 시청할 수 있게 하였다.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주소연은 “이번 동영상은 길이는 길지 않지만 사업담당자들이 놓치기 쉬운 핵심 내용들이 모두 담겨 있어, 관련 법령 및 지침을 숙지하여 사업을 청렴하게 집행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업담당자들의 건전한 사업 집행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16 10:14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예전과는 조금 다르게 짜증을 부리거나 예민한 반응, 심한 감정 기복을 보인다면 우울증이 아닐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두통이나 복통, 어지러움 등의 신체증상을 호소하거나 집중을 못하고 안절부절못하기도 한다. 갑작스러운 행동 변화가 있거나 몸이 아프다고 한다면 꾀병이라고 치부하기 전에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어린아이라고 우울증이 없을 거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아이들도 또래 관계나 가족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우리 아이의 마음, 어떻게 살펴야 할까?1960년대까지만 해도 소아청소년 우울증에 대해 학계의 인식은 모호했다. 하지만, 1970년도 ‘아동 청소년기의 우울상태’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제4차 유럽 소아정신과 연합 학회에서 소아청소년 우울증이 소아청소년 정신질환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결론이 발표된 이후부터 이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에서는 2020년 12~17세 연령의 소아와 청소년 중 약 19.4%가 우울증 또는 우울증과 관련된 증상을 경험했다고 보고하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아동·청소년 우울증 및 불안장애 진료 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9~2022년)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진료받은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약 21만 명(20만 9,56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에서도 상당수의 소아청소년들이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내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불안장애를 겪은 아동과 청소년은 2019년 5만 433명이었으나, 코로나19가 대유행한 2년 새 6만 3,463명(2021년)으로 늘어난 추이를 보였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된 스트레스 및 사회적 고립과 같은 요인들로 인해 소아청소년의 우울감 등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더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다른 양상을 띠는 소아청소년 우울증>소아청소년 우울증은 흔히 알려진 우울증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소아청소년 우울증은 성인 우울증과 구체적인 증상이나 감정, 행동변화가 다른 면을 보여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들이 있다.흔히 관찰되는 증상으로 슬픈 모습, 다양한 신체적 호소, 초조함, 분리불안, 공포감이 있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무쾌감증, 절망감, 망상 및 정신 운동 지연의 발현 빈도가 늘어난다.우울감, 집중력 부족, 수면 장애, 자살 사고는 모든 연령에서 동일한 빈도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아청소년 우울증에서는 명확한 우울감이나 생리적 증상은 보이지 않은 채 과민한 기분이나 과다행동, 비행, 공격성, 신체적 호소로 나타나는 가면성 우울증이 흔하게 나타나므로 진단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치료 효과 높지만 재발도 잦은 특징>소아청소년 우울증의 경우 90% 이상이 주요 우울 삽화에서 1~2년 내에 회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증상의 재발이 매우 잦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아청소년 시기에 우울증을 진단받은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까지 추적 관찰해보았을 때 우울 증상의 빈도, 자살 시도등의 발병률이 일반 인구에 비해 높고 사회 적응의 어려움을 겪었다는 보고가 있기도 하다. 따라서 소아청소년 우울증을 경험하는 경우 치료적인 개입을 시기적절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소아청소년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생물학적인 기질, 유전적 취약성, 인지·정서 발달의 수준, 가정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을 포함하여 다각적으로 접근하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외에도 동시 접종하면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 감소 효과가 있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16 10:09

성동구가 제1회 정부혁신 평가에서 어르신 안부확인서비스 분야 최고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3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성동구가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정부혁신 평가에서 '최고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3일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정부혁신 최고기관은 국민 편의 및 안전성, 행정 효율성 등을 개선한 혁신사례중 전국에 확산할만한 모범이 되는 최고기관에 수여하는 것으로, 성동구는 사회적 고립 어르신 대상 민·관협력을 통한 촘촘한 인적안전망 구축과 스마트기술 활용 위기·응급상황 예방 및 신속대응으로 우수한 행정서비스를 인정받았다.이에 지난 10월 31일 제25회 서울시 혁신릴레이 행사를 통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받았으며 이날 지역주민과 내빈이 함께 축하하는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갖게 된 것이다.앞으로도 성동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주돌보미), 촘촘발굴단, 우리동네돌봄단 등 인적안전망을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스마트 안부확인 체계로 사회적 고립 위기에 처한 취약가구 대상 안부확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현판 제막식에 참여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 기술과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적극 활용한 안부확인 사업으로 우리 구가 전국 최고기관으로 인증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성동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16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