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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태룡 의원관악구의회 표태룡 의원(성현동·청림동·행운동)은 지난 2월 7일에 개최된 제289회 관악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농업 활성화와 관련해서’ 2가지를 방안을 제안했다. 표태룡 의원은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매년 배정받는 위치의 변동성 때문에 내 땅처럼 비옥하게 가꾸는 노력과 의욕이 부족한 현상을 지적하며, 열심히 잡초를 제거하고 거름을 주어 땅을 비옥하게 가꾸어도 다음 해에는 다른 곳에 무작위 추첨으로 배정되고 있어 땅을 비옥하게 가꾸는 의욕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려면 다음 해에 추첨에서 당첨이 되면, 전년도 배정된 자리에 배정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또한, 추첨을 통하여 텃밭을 배정받아 열심히 땅을 일구는 주민이 있는 반면, 봄에 잠시 관심을 가지다 방치하여 잡초만 무성한 관리 부재 텃밭도 있다며, 열심히 노력하는 도시농부에게는 혜택이 필요하고, 텃밭을 분양받아 관리가 태만한 농부에게는 불이익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우수 농부 경진대회를 만들어 시상의 영예를 주고 수상자에게는 다음 해에 추첨 없이현재 위치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해주는 인센티브 제도를 만들어 농업의욕을 배가시키고, 관리 부재 도시농부에게는 3년 정도 추첨에서 배제하는 불이익을 주어 우수 농부에게 농업의 기회를 주고 열심히 땅을 일구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면 해가 갈수록 땅을 비옥하게 만들어 관악구 도시농업의 활성화에 도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02 14:39

이동일 의원관악구의회 이동일 의원(삼성동·대학동)은 지난 2월 7일에 개최된 제289회 관악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 지방의회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에 대해서 제안했다.이동일 의원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 청년들의 희망을 위한 다양한 디딤돌 조성,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고 교육문화 격차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주민의 원하는 것을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서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공식·비공식 의사전달체계를 활성화하여 정보의 공유나 의회기관에 대한 존중과 배려 등이 뒷받침 되었을 때 비로소 양 기관이 대립과 갈등관계가 아닌 상생과 협력관계가 되어 지혜롭게 지역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하며, 의회에 빠짐없이 행정정보를 공유하고 또 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면 의회에 협조를 구해서 유기적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1조 시대를 여는 2023년 관악구 예산안 역시 사회안전망 강화, 민생경제 회복, 도시안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심혈을 기울여 편성되었으니 관계 공무원들께서는 편성 배경과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장기적인 시선으로 훌륭한 정책을 만들어 신속히 집해해 주기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02 14:38

위성경 의원관악구의회 위성경 의원(삼성동·대학동)은 지난 2월 7일에 개최된 제289회 관악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대 캠퍼스타운 289번 종점부지 활용 관련’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위성경 의원은 “서울대 캠퍼스 타운 조성사업이 2023년 올해로 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5월에서 8월 중 사업 공모가 있을 예정이다”며 “관악구도 지역발전의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왔고 앞으로도 관악S밸리 구축사업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서울대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통해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또한, “관악구 (구)289종점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서남권 창업허브시설 사업은 2022년 상반기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의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재정투자 심사, 공유재산 심의 등 그에 따른 여러 과정들이 진행되고 있고 2024년에 실시설계가 공모를 통해 실행되며 2025년 11월에 약 700억의 예산을 편성하여 공사는 2026년~29년까지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남권 창업허브시설이 들어설 (구)289종점부지는 오랜 시간 동안 이 지역발전을 염원하시는 많은 주민들의 희망의 장소이기도 하다며, 서남권 창업허브시설 건립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악구청과 관련부서에서는 깊은 관심과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02 14:37

박용규 의원관악구의회 박용규 의원(보라매동, 은천동, 신림동)은 지난 2월 7일에 개최된 제289회 관악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천로 주민 불편사항을 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박용규 의원은 “신림동에 위치한 봉림교 삼거리에서 신림동 제1공영주차장까지의 315m에 이르는 양방통행 관천로는 도로의 폭은 4.7m로, 측면에 28면의 거주자우선주차장과 폭 70~130cm의 화단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관천로는 신림동 별빛거리의 일방통행차량과 제1공영주차장 차량 대부분이 남부순환로나 신사동 방향으로 진출하는 도로이나 폭 5미터가 채 되지 않는 도로에서 양방통행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차량이 교차 이동 시에는 맞은편 차량이 빈 주차면을 찾아 정차하는 방식으로 통행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많은 주민들이 차량 이동의 불편함을 겪으며,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매 순간 감내하고 있고, 측면에 위치한 화단에는 쓰레기 무단투기금지 팻말에도 불구하고 각종 쓰레기가 널려 있다”고 밝혔다. 박용규 의원은 “쓰레기 무단투기 및 차량 통행 불편 등의 어려움이 발생하고있다며 해당 구간의 주차면에 위치한 화단을 없애고 도로를 넓혀 쾌적하고 안전한 통행로를 조성하여 주실 것”을 제안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02 14:36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을 받고 있는 내담자“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 건물인가요?”, “임대인의 국세, 지방세 체납 사실은 없나요?” 공인중개사 A씨는 관악구 주거안심매니저로 활동하며 임차인의 전월세 안심계약을 돕고 있다.“업무시간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전세사기로 불안한 저를 위해 급히 상담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었어요!” 전월세 계약 상담을 받고 전세사기 위기로부터 해결책을 얻은 30대 B씨가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관악구가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하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가 최근 기승을 부리는 부동산 사기로 인해 구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부동산 지식이 풍부하고 지역 여건에 밝은 관내 공인중개사를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해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주거 정책 안내, ▲주거안심 동행 등 4대 도움 서비스를 제공하고 깡통전세 등 부동산 사기 피해로부터 1인 가구를 보호하는 제도로 7개월 만에 이용 건수가 총 439건을 돌파했다.주요 이용자는 사회 초년생, 노인 등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1인 가구이며, 등기부등본 점검, 건축물대장 확인 등 ‘전월세 계약상담’이 53%(233건)으로 가장 많았고 거주지 주변 정보를 제공하는 ‘주거지 탐색지원’이 24%(105건), 구민이 이용가능한 ‘주거 정책안내’ 16%(71건), 계약 전 집 상태 점검과 필요 시 계약까지 동행하는 ‘주거 안심동행’ 7%(30건) 순으로 이용이 많았다. 관악구민 또는 거주 예정인 1인 가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이용 희망 시 서울 1인가구포털(1in.seoul.go.kr) 또는 관악구청 지적과(☎879-6612)에 신청하면 된다.이외에도 구는 1인 가구를 포함한 모든 구민이 이용 가능한 ‘부동산 분쟁 조정 상담’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임차인 중개 보수 감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유튜브에 업로드한 ‘전세사기 예방법-관악구가 알려드려요!’는 조회 건수가 2천2백여 회를 달성하는 등 다방면으로 안정된 구민 주거생활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월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특히 사회 초년생의 안정적인 주거정착에 톡톡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3-02 14:25

집수리 아카데미 수업 참여자들 모습관악구는 주민 역량강화 및 주거환경개선에 기여하고자 "2023 대학동 희망지 집수리 아카데미"를 지난 2월 18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대학동 희망지 집수리 아카데미는 집수리 전문강사들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전기기구교체, 배수구트랩 교체, 목공, 페인트 칠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초 집수리기술을 2월 18일부터 3월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하며, 수업 후 취약계층 대상 및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2회의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대학동 희망지 집수리 아카데미는 수강생 모집이 시작되자 마자 조기마감이 될만큼 관악구 주민들의 폭팔적인 인기를 얻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콘센트나, LED등이 고장났을 때 인건비를 들여서 하기가 부담스러웠다”며 “기초적인 집수리를 배울기회가 없었는데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수강자는 봉사활동을 통해 수업에서 배운 것을 실습할 수 있는 기회와 본인의 재능을 나눔한다는 취지 또한 의미 있을 것 같아 아카데미를 신청했다고도 말했다.아카데미 수료생들은 수업을 수료 후 동주민센터들의 추천받은 취약계층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하반기 모집은 7월 중에 할 예정이며 하반기 아카데미는 상반기 수료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더 나은 수업을 만들기 위해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3-02 13:42

명품도시 주민참여단 워크숍 진행 현장관악구는 지난 23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과 디자인하는 명품도시 주민참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주민과 디자인하는 명품도시’ 주민참여단은 지역의 현장 전문가인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거버넌스형 협치를 도입하기 위해 각 주민센터 추천 및 일반 모집을 통해 2022년 구성되었으며, ‘주민과 디자인하는 명품도시 관악’이라는 주제로 2022년 7월 대토론회, 8~9월 2회의 주민참여단 워크숍 개최에 이어 2023년 1차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1, 2부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1부에서는 지난해부터 계획수립 중인 ‘2040 관악구 도시종합관리계획’에 대한 추진경과 보고와 2022년 주민참여단 주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 및 유관부서 협의 과정 등을 통해 마련된 계획구상(안)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관악 그린네트워크, 녹지보행축’에 대한 주민참여단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관악 그린네트워크, 녹지보행축’과 관련하여 주민참여단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악구의 공원녹지 현황에 대한 사전 설명 후 관악구 5개 생활권 그룹별로 주민들 스스로 관악구의 공원녹지 진단을 통해 우리 지역의 공원녹지를 생각하고, 관악구 그린네트워크 형성과 녹지보행축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다. 특히, 관악구 차원의 녹지축 및 가로녹화 우선순위 설정과 실생활단위에서의 골목길 녹화 등을 함께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관악구 그린네워크, 녹지보행축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각 생활권 단위의 녹화필요지역을 선정하여 다양한녹화수법 발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등 열띤 논의가 이루졌다.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계획 수립을 통해 관악구 전역을 순환하는 관악 그린네트워크 및 녹지보행축 조성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특색있고 차별화된 녹색복지도시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과 디자인하는 명품도시 관악‘을 모토로 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도시계획수립과정 전반에 거쳐 주민과 함께하는 ’명품도시 관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02 13:38

뮤지컬 '해적' 연습 현장 ㅣ 제공 ㈜콘텐츠플래닝뮤지컬 '해적' 연습 현장 ㅣ 제공 ㈜콘텐츠플래닝뮤지컬 '해적' 연습 현장 ㅣ 제공 ㈜콘텐츠플래닝전설 속 해적들의 설레는 낭만과 짜릿한 모험을 담은 뮤지컬 <해적>이 배우들의 열기가 뜨거운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7일 개막을 앞둔 <해적>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루이스와 앤을 맡은 정동화, 최석진, 김이후, 김수연, 잭과 메리를 맡은 정연, 김대현, 주민진, 김려원은 정식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연습을 참관한 관계자는 “바깥 기온은 0도에 가깝지만 연습실은 배우들의 에너지 덕분에 매번 난방을 끄고 연습을 시작할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 배우들은 런스루를 진행하는 동안 웃음과 눈물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쳐 다가올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서로 한치도 밀리지 않는 에너지로 충돌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는가 하면, 허를 찌르는 재치와 유머로 연습실을 웃음소리로 채우기도 했다.2인극이자 배우들이 1인 2역을 맡는 뮤지컬 <해적>은 관객들의 몰입을 돕기 위한 풍성한 동선과 총, 칼이 등장하는 액션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특히 <해적>의 백미라고도 할 수 있는 앤과 메리의 칼 싸움 같은 액션 요소는 매끄럽게 합이 맞아야 하는데, 연출진과 배우들은 멋지고 박력 넘치는 동시에 안전한 동선을 정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뮤지컬 <해적>은 프리뷰 및 1차 티켓 오픈 시 각 예매처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달성하며 웰메이드 뮤지컬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뮤지컬 <해적>을 향한 관객의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사랑에 모든 제작진과 배우가 깊이 감사하며 좋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배우들은 연습실에서부터 서로의 에너지를 100퍼센트 끌어내면서 관객과 함께 드넓은 바다로 출항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과연 치열한 연습을 마치고 무대에 설 해적들이 어떻게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뮤지컬 <해적>은 보물섬을 찾아 떠나는 해적들의 사랑과 우정, 낭만을 싣고 오는 3월 7일부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에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3-02 11:49

'오페라의 유령' 공연 스틸컷 ㅣ 제공  에스앤코 ‘유령이 다가온다’ 부산 한국어 초연이 약 4주만을 남겨두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제작:에스앤코)이 2차 티켓 오픈을 확정했다.3월 7일(화) 오후 2시 오픈되며 부산 공연 4월 18일(화)부터 5월 7일(일)까지 약 3주간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5월 1일(월)은 오후 3시 1회 공연, 5월 5일(금)은 2시, 7시 2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작품 멤버십인 ‘뮤직 오브 더 나잇(Music of the Night)’뉴스레터 구독자와 드림씨어터 멤버십에서 3월 6일(월) 2시부터 선예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BC카드 결제 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식 예매처는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11번가, 매표소, 페이북이며 예매처별 혜택은 공식 SNS 및 각 예매처에서 추후 공지 예정이다.반드시 관람해야 하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세계적인 명작이자 13년 만의 한국어 프로덕션으로 2023년 최고의 기대작인 <오페라의 유령>의 첫 도시 부산 공연은 현재 준비가 한창이다. 객석으로 곤두박질치는 1톤의 샹들리에를 비롯해 토니상을 수상한 마리아 비욘슨의 ‘시대의 유산’으로 불리는 웅장한 규모와 아름다운 디자인의 세트는 1988년 제작된 초연 당시의 오리지널 세트로 <오페라의 유령>의 역사가 담겨있다.대한민국 문화 예술 최정상의 아티스트부터 <오페라의 유령> 한국 역사를 빛내온 베테랑 배우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온 클래식 스타, 뛰어난 기량의 신예 등의 캐스팅으로 공개부터 신드롬을 일으킨 총 42인의 캐스트 역시 공연을 앞두고 한창 연습에 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성사 자체가 어려운 한국어 프로덕션이 공개될 부산 한국어 초연 개막이 다가오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뮤지컬 장르 자체를 상징하며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명작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8개 도시, 1억 4천 5백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았다.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 감춰진 러브 스토리이다.부산 공연에서 ‘오페라의 유령’ 역에는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크리스틴’ 역에는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에는 송원근, 황건하가 출연한다 베테랑 배우 윤영석(무슈 앙드레), 이상준(무슈 피르맹), 김아선(마담 지리), 이지영, 한보라(칼롯타), 박회림(피앙지), 새롭게 합류한 조하린(멕 지리)이 출연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3월 3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한국어 초연으로 막을 올리며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3-02 11:47

연극 '누구와 무엇' 포스터 ㅣ 국립정동극장 제공국립정동극장의 2023 시즌 ‘창작ing’ 사업이 연극 ‘누구와 무엇(The Who & The What)’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국립정동극장_세실은 예술가-관객-작품을 이어주는 창작핵심기지로서,다양한 장르와 창작자의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창작ing’ 사업을 통해 공연예술생태계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장르별 전문가의 추천 및 열린공모를 통해 총10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국립정동극장_세실은 다채로운 장르의 실력있는 창작자들의 실험과 도전을 만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국립정동극장 ‘창작ing’의 첫 공연인 연극 ‘누구와 무엇’이 3월 16일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2022년 7월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의 공연된 작품은 퓰리쳐상 수상작가 에이야드 악타(Ayad Aktar)의 작품으로, 2023년 국립정동극장 ‘창작ing’ 사업의 전문가 추천작인 ‘초이스온(Choice on)’ 부문에 선정되었다.‘창작ing’ 첫 번째 작품, 에이야드 악타의 연극 ‘누구와 무엇’은 무슬림의 전통을 고수하고자 하는 부모 세대와 미국에서 자란 현대적인 자녀 세대의 충돌에 대한 이야기를 ‘블랙 코미디’ 형식으로 유쾌하게 담아냈다. 문화적 차이를 넘고, 누군가를 비하하지 않으면서 웃을 수 있는 작품이라며 작가 스스로가 대본에 ‘코미디’로 명시했다. 작품은 파키스탄계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무슬림 여성의 시선을 통해 세대,종교,전통,가족의 사랑 등 국가를 불문한 동시대의 이슈를 건드리며, 동시에 한 사람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진다. 2014년 링컨센터 초연작으로 발표된 작품은베를린 함부르크 등 유럽 전역 및 오프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상연되며 전세계적 호평을 자아냈다.‘누구와 무엇’의 작가 에이야드 악타는 파키스탄계 미국인으로,2세대 파키스탄 이민자들이 가족의 전통과 상반된 미국 문화 속에 살아가며 겪는 현실을 주로 작품으로 다룬다.두 문화권의 충돌을 객관적인 표현과 탄탄한 구성의 작품으로 탄생시키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에이야드 악타는 2013년 퓰리처상을 포함한 다수의 수상이력이 있으며,국내에는 2022년 연극열전에서 선보였던 스릴러 연극 ‘보이지 않는 손’으로 이름을 알렸다.연극 ‘누구와 무엇’은 2022년 그린피그 박현지 연출의 작품으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학로 혜화동1번지 극장에서 관객을 만났던 작품은 2023 창작ing 사업을 통해 국립정동극장_세실로 무대를 옮기며 다시 한번 관객을 더 깊어진 질문과 짙어진 메시지로 만날 것을 예고했다.두산아트랩의 <폐지의 역사>, 권리장전 페스티벌 참가작 <비하인드 컷> 등 사회 참여적 작품 세계를 이어온 박현지연출은 “전통과 지금을 사랑하려는 사람들의 대립과 공존에 대해 그려보고자 했다. 다른 문화권의 우리에겐 생소한 종교를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지만 우리의 일상과 비슷한 부분을 발견했다.”라는 설명으로 작품이 지닌 동시대적 가치를 시사했다.극 중 파키스탄계 미국인으로 이슬람 여성에 대한 소설을 쓰며 전통적인 무슬림 여성의 삶과는 다소 다른 삶을 살아가는 자리나 역에 배우 조은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온라인 무슬림 커뮤니티를 통해 자리나인 척 미래의 사위감을 고르려는 아버지 아프잘 역은 배우 정연종이 맡았다.개종한 백인 무슬림으로 모스크를 운영하는 엘리 역으로 배우 이승민이,연애하지 않으려는 언니를 이해하지 못하는 자리나의 동생 마위시 역으로 배우 박수빈이 무대에 오른다.한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정성숙은 국립정동극장의 ‘창작ing’ 사업을 통해 “국립정동극장_세실이 실험정신이 짙은 작품, 대중에게 친근한 작품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른 다채로운 공연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이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국내 공연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하게 했다.2023 국립정동극장의 ‘창작ing’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연극 ‘누구와 무엇’은 인터파크 티켓과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3월 16일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3-02 11:45

교통 약자에게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전국 최초로 점자를 표기한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을 도입하고 관내 50여 곳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점자 기초번호판'은 해당 지점의 위치를 안내하는 도로명주소 안내표지판에 점자를 표기한 것으로, 교통 약자에게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자 전국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 구는 지난 2월 16일 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부, 시각장애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점자 기초번호판 디자인과 설치장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했다.3월 중 버스정류장, 노량진역, 장승배기역, 상도역 등 지하철 역사 인근 음향신호기가 설치된 교통신호등에 점자 기초번호판 100여 개가 설치된다.향후 설치 효과를 고려해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하는 사물주소판에도 점자를 표기해 주소정보시설의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점자용 기초번호판이 설치되면 교통 약자가 교차로와 횡단보도에서 현 위치를 파악해 택시 등 이동수단을 이용하기 편리해지고, 길 찾기가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점자용 기초번호판 설치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안전이 더욱 촘촘히 보장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교통 약자를 보호하는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3-02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