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텃밭 전경관악구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이웃‧가족 간 소통과 나눔의 장인 친환경 도시텃밭 6개소를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분양한다.올해로 8년째 분양하고 있는 관악 도시텃밭은 합성농약, 화학비료,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는 ‘3無 농법’으로 운영, 환경을 보존하며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도시텃밭으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분양하는 텃밭은 ▲강감찬 텃밭, ▲낙성대 텃밭, ▲서림동 1, 2텃밭, ▲청룡산 텃밭, ▲충효 텃밭, ▲삼성동 관악 도시농업공원까지 총 1,030구획 (1구획 약 10㎡)이다. 관악구민 또는 관악구 소재 시설 및 단체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관악구 홈페이지(www.gwanak.go.kr ▷ 참여/예약 ▷ 참여신청 ▷ 행정접수)에서 신청하면 된다.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분양자를 최종 선정하며 당첨자 명단은 3월 7일(화)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이 외 더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879-6572)로 문의하면 된다.분양 당첨자는 3월 24일부터 11월 말까지 경작 가능하며, 구는 최초 1회에 한해 퇴비와 호미 등의 농업 도구를 무료로 제공하고, 경작에 필요한 농업용수, 물조리개, 삽, 갈퀴 등의 농기구는 텃밭에 상시 비치하여 제공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도심 속 친환경 도시텃밭 체험을 통해 이웃,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직접 키워보는 ‘친환경 도시텃밭’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2-28 13:10
언북초 스쿨존 보도공사 위치도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8일 언북초등학교 스쿨존 574m 구간에 보도공사를 완료했다.지난해 12월 구는 스쿨존 교통안전대책회의와 보행환경 개선 간담회를 거쳐 관내 총 32개 초등학교 중 보도가 없는 12개 초등학교에 대한 특별 교통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언북초 보·차도혼용도로 574m 구간 등 총 12개 초등학교 스쿨존 교통 안전대책에 대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언북초의 경우는 우선적으로 공사를 시행해 개학 전에 보도 공사를 마무리 짓는다는 것이 골자다.이번 공사는 언북초 스쿨존 학동로59길~도산대로70길, 삼성로147길 일원 총 574m 구간으로 지난 6일 착공에 들어가 28일 보도 공사를 마쳐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했다. 이후 3월 1일까지 아스팔트 포장 공사를 마치고 3월 5일까지 보·차도 펜스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교통안전시설물에는 횡단보도 시인성 확보를 위한 태양광표지병 46개, 보행자방호 울타리 펜스 464m, 교통표지판 53개, 과속경보시스템 2대 등을 설치한다. 경사진 도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3월 말까지 도로 열선 설치, 미끄럼 방지 포장을 끝마칠 예정이다.아울러 언북초등학교 진입도로인 학동로67길의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이 구간은 상시 양방향 차량의 통행과 보행공간 부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 과거 일방통행으로 지정됐다가 민원 요청으로 해지된 이력이 있는 구간이라 일방통행 지정 등을 위해 지난 2월 3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현재 경찰서 교통안전시설 규제 심의 중에 있다. 심의를 통과하면 일방통행 지정, 보도 신설 등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밖에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어 있지 않은 관내 11개 초등학교에 대해 보행환경 개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수행 후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올해 8월까지 완료한다. 구는 해당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사업기간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교육청, 강남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어 있는 관내 20개 초등학교에 대해서도 서울시교육청, 관할경찰서, 한국교통연구원 등 합동점검을 추진해 안전상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올해 8월까지 개선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보도가 없는 11개교의 스쿨존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28 13:05
이민석 의원서울특별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27일(월) 위원회 대안으로 반영되어 주택공간위원회를 통과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내 지하·반지하 주택은 약 20만 호에 이르고,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안전등급 D등급(미흡), E등급(불량)에 해당하는 재난위험시설이 120개동, 철거 또는 안전조치 명령이 필요한 빈집이 1,606개소에 달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이 의원은 “노후·불량 주거지의 환경 개선을 촉진하고자 자율주택정비사업과 건축규제 완화 대상에 반지하, 재난안전시설물, 빈집이 포함된 사업시행구역을 추가하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였다”고 밝혔다.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단독, 다세대, 연립주택을 주민이 연접한 주택과 함께 개량 또는 건설할 수 있고, 2명 이상의 토지소유자가 주민합의체를 구성하여 노후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위원회 심의를 통해 용적률, 건폐율 등 건축규제 완화와 HUG 사업비 융자대출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참고로, 자율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기존 주택 수와 노후·불량건축물 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이민석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반지하 주택, 붕괴 위험 빈집 및 시설의 자발적 정비가 활성화되어 지역 슬럼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필요한 제도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28 12:44
중구청 전경사진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올해부터 도시디자인의 틀을 새로 마련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서울 한 복판에 자리한 중구는 그간 남산고도제한 등 중첩된 규제에 묶여 여러 개발사업에서 배제돼 왔다. 그결과 낡고 오래된 구도심 이미지를 벗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도시 이미지가 곧 경쟁력이라는 판단 아래, 올해 초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했다. 이어 도시경관개선 종합계획을 세워 28일 발표했다.디자인 혁신 대상은 ▲ 보행로 ▲ 공공시설물 ▲ 공공건축물 3가지다. 구는 해당 대상에 일상성, 심미성, 통일성을 더해 도시디자인의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가장 먼저 시작할 사업은 '도시 정리하기'다. 보도 한 가운데 설치된 수방함, 보행로를 침범한 이륜차 주차장 등 보행에 방해가 되는 각종 공공시설물을 정비한다. 불필요하거나 기능을 상실한 도시시설물은 철거하고, 유사 기능을 가진 인접 시설물은 통폐합한다. 노후·부식된 시설물도 보수해 보행로를 깔끔하게 정비한다.'기부 벤치놓기' 사업도 상반기 중 실시한다. 우선, 동네 곳곳에 놓인 벤치에 중구만의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을 입힌다. 벤치 기부도 받는다. 지역 구성원이 함께 도시를 가꾼다는 취지에서다. 기부된 벤치엔 기부자의 사연과 이름을 표기할 예정이다.디자인을 통해 도시 안전성과 포용성도 강화한다. 관내 12개 초등학교 통학로에 생활안심디자인을 적용해 사각지대를 개선하고 안전 시설물을 추가 설치한다. 23개 경로당에는 무장애 출입구, 화장실 안전바 등을 설치해 신체 약자에게 더욱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도시미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거리 간판도 개선한다. 구는 다산로 일대 노후 간판을 디자인 가이드에 따라 LED 간판으로 교체할 경우 1개 점포당 최대 28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불법 광고물은 상시 정비하고, 좋은 간판 콘테스트를 진행해 별도 인증마크도 제공한다.시민들이 일상에서 만나는 시설물을 직접 디자인 해볼 기회도 제공한다. 표지판, 자전거 거치대, 가로등, 버스정류장, 공공휴지통 등을 직접 그려보는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내 개최한다.더불어 도시디자인의 기본 틀이 될 '중구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옥외광고물부터 공원, 행정·복지·문화시설까지 디자인을 입힐 수 있는 대상은 해당 가이드라인을 따르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는 도시 전체에 통일성 있는 이미지를 더할 예정이다.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한 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83%가 방문할 만큼 대한민국의 얼굴과 같은 도시이기에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도시 디자인 혁신으로 5년, 10년 뒤 중구는 더욱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변신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28 12:40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사진)가 유실·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고 입양가구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입양비용 지원에 나선다.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유실·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고 입양가구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부터 동물 1마리당 입양에 필요한 소요비용을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한다.주요 지원 내용은 입양한 유기동물의 ▲질병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펫보험 가입비이며, 부담 비용의 60퍼센트를 지원해 최대 15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기동물 입양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하여야 하며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순차적으로 지원된다.입양비를 청구하기 위해서는 성북구 동물보호센터(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서 유기동물을 반려 목적으로 입양한 뒤 동물등록을 완료하여야 하는데, 이때 동물보호복지 온라인 교육사이트인 ‘동물사랑배움터’의 입양예정자 교육을 필수로 수료하여야 한다. 또한 성북구민이 아니더라도 성북구로 공고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경우, 동일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오는 3월 2일부터 성북구청 8층 지역경제과에서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동물보호센터에서 발급한 입양확인서와 ‘동물사랑배움터’의 입양예정자 교육 수료증 및 입양비 청구서, 통장 사본, 진료비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구비해 방문신청하거나 담당자 이메일(rjeongeon@sb.go.kr)로도 접수가 가능하다.입양비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청구서 및 관련 증빙서류는 성북구청 누리집(sb.go.kr) ‘구정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유실·유기 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통해 입양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구민의 관심도를 높여 동물복지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28 12:36
거주자우선주차 공유 홍보 현수막 사진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2023년 주차장 공유 관련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공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마포구는 올해 2월 기준으로 총 6,174면의 공영주차면을 보유하고 있으나 마포의 유동인구와 증가하는 주차수요를 고려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올해 3가지 공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은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배정받은 구민이 스마트폰 앱 ‘모두의 주차장’에 공유시간을 정해서 공유면 등록을 마치면 일반 대중이 해당 시간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지난 2018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1월에는 마포의 16개동 거주자우선주차장 전체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하였으며 더 많은 공유면 확보를 위해 참여 구민에게는 주차수익금의 30%를 ‘모두의 주차장’ 마일리지로 지급하고 차기 거주자우선주차 배정 시 우대가점을 부여하고 있다.두 번째로 구는 지역 내 학교, 종교시설, 기업체, 공동주택과 같은 중·대규모 민간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하는 주차장 개방 사업을 시행하고, 이에 대해 주차장 시설개선비 지원, 주차운영수익 보전,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특히 올해부터는 시설개선비용 한도를 최대 3천만 원까지 올리고, 재개방인 경우 최대 1천만 원의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등 참여자 혜택을 늘리고, 시간제 유료 또는 전면 무료와 같은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여 운영할 방침이다.마지막으로 주택가 골목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포구는 단독, 다가구, 다세대 및 근린생활시설과 같은 소규모 민간 부설주차장의 유휴 주차면을 개방 할 수 있게 하는 ‘골목 공유주차사업’을 추진한다.2020년 주민 제안으로 시작된 해당 사업은 현재 총 44개소 61면이 운영 중인데 최근 3년 간 총 45,824대가 이용하였고, 작년 대비 이용률이 37%, 공유면수가 24% 증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이에 대해 구민 안 모 씨는 “매번 일 때문에 골목 주차를 할 때 마다 주차공간이 없어서 애를 먹었는데, 비어있는 곳을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하다”며, 개방 주차장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이에 마포구에서는 ‘골목 공유주차사업’ 참여 소유주를 대상으로 주차면 운영 관리와 도색 등을 지원하고,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하여 더 많은 구민들이 사업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서울의 높은 인구 밀도와 지가 상승으로 인해 공영주차장 신설이 까다로운 만큼, 주차장 공유와 개방은 주차 문제에 좋은 대안” 이라면서 “주차난 해소를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지도록 구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28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