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7일 성동구청을 방문한 일본 도교도 구의회 의장단에게 성동구의 스마트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성동구의 우수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국내·외 도시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우선 지난 5월 동유럽 발칸반도에 위치한 세르비아 노비사드시의 시의원들이 성동구를 방문하였다.세르비아 노비사드시는 교통 발달과 주요 대학이 밀집하여 IT산업 인력이 풍부한 곳이다. 특히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는 곳으로 한국 정책연수단의 일환으로 스마트시티의 성공사례를 찾아 성동구를 방문하게 되었다.지난 5월 성동구를 찾은 세르비아 노비사드시의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하는 성동구 유보화 부구청장(사진 가운데)성동구에서는 세르비아 정책연수단에 성동구의 스마트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즈드라브코 예루시치(Zdravko Jelusic) 세르비아 노비사드시 시 정부 의원을 비롯한 정책연수단은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와 연계된 스마트쉼터 등 인프라에 깊은 감명을 표현하였다.또한 11월 7일에는 일본 도쿄도의 구의회 의장단이 대사관의 방한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성동구의 스마트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여 성동구의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를 견학하고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스마트 쉼터와 스마트 횡단보도 등을 함께 살펴보기도 했다.국내 도시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10월에는 여수시의회에서 성동구를 방문하여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갈등과 같은 도시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 낸 ‘스마트 흡연부스’, 개인의 스마트폰이 CCTV가 되어 위험을 알려주는 ‘산책로 범죄예방 시스템’, 주택가 재활용품 분리수거 문제를 해결한 ‘재활용 정거장’ 등 성동구의 정책 사례에 많은 관심을 표현하고 이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외에도 성동구청을 들어서면 마주하는 열린 도서관 겸 카페 ‘성동 책마루’와 성동구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스마트 시설, 한국의 브루클린 성수동까지 국내·외 여러 곳에서 벤치마킹을 요청하고 있는 장소이다.11월 7일 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견학하고 있는 일본 도쿄도 구의회 의장단성동구는 지난 민선 7기부터 ‘스마트 포용도시’ 비전을 선포하여 디지털 정보격차와 새로운 소외 문제에 관심을 두고 안전, 참여, 교육, 복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외 수상은 물론 국내외 언론의 관심과 함께 국내·외 기관에서 방문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성동구에서는 MZ 세대의 성지이며 유행의 중심지로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성수동을 포함하여 성동구의 관광과 문화에 도시재생, 젠트리피케이션 등의 구의 선도적인 정책을 국내·외 방문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스마트 기술을 통해 비용을 줄이면서도 포용지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성동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9 11:00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이 지난 11월 7일(화)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비상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병역의무자인 사회복무요원 보수를 서울시가 부담하고 있는 실태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사회복무요원에 대한 보수지급은 병역법에 따라 국비와 시비로 구분하여 지급하고 있으나 최근 서울시 사회복무요원 보수의 시비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서울시 재정 운영에 부담이 되고 있다.비상기획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복무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보상금 국·시비 비율은 2021년 48.1% 대 51.9%, 2022년 41.5% 대 58.5%, 2023년 40.8% 대 59.2%로 최근 3년간 시비 지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현상에 대해 구미경 의원은, “2022년 ‘환자 구호’ 분야가 지방이양 사무로 전환되었고, 이로 인해 서울시립병원 3곳의 사회복무요원 보수를 서울시가 추가 부담하게 된 것이 원인”이라며, “사회복무요원은 「병역법」 제5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병역 중 보충역에 해당하는 병역의무자로서 그 보수의 부담은 국가에서 부담해야 할 몫으로 보여진다”고 주장했다.덧붙여 구의원은“ 「지방자치법」 제15조에서는 외교, 국방, 사법(司法) 등 국가 존립에 필요한 사무를 대표적인 국가사무로 규정하고 있고, 제137조에서는 국가의 부담을 지방자치단체에 넘겨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복무요원 예산의 지방자치단체 지원 비율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바, 사회복무요원 운영에 드는 비용에 대하여 국가 부담을 전제로 합리적인 제도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도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8 15:35
갑작스럽게 열이 나는 경우 가장 흔히 생각해볼 수 있는 질병은 감기다. 또 찬 바람이 불면서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이고 코로나19 감염률도 여전하다. 가을철 감염성 질환인 쯔쯔가무시병도 의심해볼 수 있다. 흔한 질병이지만 환자의 상태나 연령, 기저질환 등에 따라 접근 방법은 달라진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3년 11월호 / 김용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사람의 체온은 시상하부의 체온 조절 중추에 의해 일정하게 유지된다. 정상 체온 범위는 연구에 따라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35.3~37.7°C(평균 36.7°C)로 정의된다. 체온은 사람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한 사람에서도 하루 중 0.5~1°C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체온을 측정하는 방법은 표면온도 측정(고막, 겨드랑이 및 구강 체온 측정)과 심부 온도 측정(폐동맥 카테터, 방광, 식도 및 직장온도 측정)이 있다. 표면 온도 측정은 심부 온도 측정에 비해 정확하지는 않지만 병원이나 가정에서 쉽게 측정할 수 있어 많이 사용된다.그중에서도 고막 체온은 심부 체온에 가까운 수치를 보여줘 가장 많이 이용되는 측정 방법이다. 발열의 정의는 다양하지만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37.5°C 이상 올라가는 체온을 말하며, 실제 임상에서는 조금 더 높은 37.9°C 이상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다.<발열의 증상과 원인>발열과 동반되는 증상은 체온의 상승 정도, 원인 질환, 그리고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다양하다. 무증상인 경우도 있지만 오한, 근육통, 구역, 구토, 식욕부진, 피로, 권태감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소아는 열성경련이 나타나기도 하고, 고령자나 전신 쇠약자는 의식을 잃기도 한다.발열은 발열원(예: 세균 감염)에 의해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 분비되면서 체온이 올라가는 증상으로 염증에 수반되는 우리 몸 안의 중요한 숙주방어반응이다.프로스타글란딘은 시상하부에서는 체온 조절 중추의 발열점을 상승시켜 발열을 일으키고, 체내에서 근육통과 관절통 등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이 된다. 우리가 사용하는 해열제는 이러한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 경로를 차단해 해열 효과를 발휘한다.발열의 원인은 크게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성 질환과 비감염성 염증 질환으로 나뉠 수 있다. 진료실을 방문하는 발열 환자의 대부분은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증과 같이 급성으로 증상이 발생했다가 수일 내에 저절로 호전되지만, 발열의 기간이나 동반 증상에 따라 다양한 발열의 원인 질환을 감별해야 한다.발열을 호소하는 환자에게는 합리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자세한 병력청취를 통해 환자의 연령, 성별, 기저질환, 병원 입원 이력, 야외 활동력, 직업 등을 확인하고, 반복적인 이학적 검사를 통해 가능한 질환을 추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후에는 적합한 검사와 치료를 제공해야 한다.예를 들어 기저 질환이 없는 건강한 20대 환자가 2일간 지속된 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으로 내원한다면 급성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으로 판단하고 해열제와 증상에 대한 약제만 처방하며 경과 관찰할 수 있다.하지만 요양원에서 지내는 80대 환자가 수일간의 기력 저하와 동반된 발열로 내원할 경우 세균 감염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 소변 및 흉부 X-ray검사 등을 진행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항생제 처방을 고려할 수 있다.가을철 발열로 진료실에 내원하는 환자들에게서 주로 볼 수 있는 질환에 대한 접근 방법과 대처 방안은 다음과 같다.<가장 흔한 감기>감기는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을 말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지 1~3일이 지나면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감기를 일으키는 호흡기 바이러스는 200여 개 이상이 있으며 그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리노바이러스다. 감기는 감기 환자의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재채기나 기침을 통해 외부로 배출된 감기 바이러스가 주변 사람의 입이나 코에 닿아 전파될 수 있다.감기는 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병력청취와 진찰을 통해 진단한다. 특별한 치료가 없기 때문에 증상에 대한 조절을 하며 경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감기 증상이 10일 이상 호전되지 않거나 호전되던 중 다시 악화되는 경우에는 세균에 의한 중이염, 폐렴, 부비동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열이 특징인 독감>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 질환이다. 고열을 특징으로 하며, 인후통 및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나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한다.독감은 원래 우리나라에서 매년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유행하는 감염 질환이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발생이 많이 줄었지만, 코로나19 관리 완화와 함께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독감을 진단하는 검사 방법 중 일반적으로 진료실에서 많이 사용되는 것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신속 항원 검사와 유전자 검사다. 독감은 건강한 젊은 성인의 경우 항바이러스제 투약 없이 자연 회복될 수 있으나 면역이 저하된 사람은 폐렴 등의 합병증 발생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요한 질환이다.따라서 만 9세 이하 소아, 임신 또는 출산 2주 이내 산모, 만 65세 이상 성인, 면역저하자, 대사장애/심장질환/폐질환/신장기능장애/간질환/혈액질환/신경계질환 및 신경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장기간 아스피린 치료를 받고 있는 만 19세 이하 환자 등에서는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필요하다. 증상 발생 48시간 이내에 투약해야 효과가 있지만, 진행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48시간이 지났어도 투여할 수 있다.<여전히 조심해야 하는 코로나19>코로나19는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감염은 주로 감염자의 비말에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의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파된다. 감염될 경우 최소 1~2일에서 최장 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난다.주로 발열, 인후통,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며, 폐렴이 동반될 경우 호흡곤란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피로, 식욕감소, 미각 또는 후각 소실, 오심, 구토, 설사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진단 방법으로 코로나19 유전자 검사와 신속 항원 검사가 있다. 코로나19는 독감처럼 건강한 젊은 성인에서는 항바이러스제 투약 없이 대증적인 치료를 한다. 발열이 있을 경우 해열제를 투여하고, 기침이나 가래가 있을 시에는 진해제를 투여하는 것이다.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증의 만 60세 이상 환자, 만 12세(혹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또는 면역저하자에서는 증상 발생 5일 이내에 팍스로비드(nirmatrelvir and ritonavir)나 라게브리오(molnupiravir) 투여가 필요하다. 폐렴 소견이 보이거나 산소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는 주사 항바이러스제인 베클루리(remdesivir) 투약이 필요하다.<가을철 가장 흔한 쯔쯔가무시병>가을철 야외 활동과 관련하여 가장 흔하고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쯔쯔가무시병이다.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 )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산이나 들판에서 주로 서식하는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의 피부에 달라붙어 흡혈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발생한다. 약 1~3주의 잠복기가 지나면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두통, 피부 발진, 결막 충혈 등이 나타난다.진찰에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렸던 부위에 생긴 괴사딱지(가피)가 특징적으로 관찰되기도 하는데, 괴사딱지는 몸 전체에 걸쳐 어디든지 발견될 수 있으며 겨드랑이, 음부, 둔부, 유방 밑과 같은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서 흔히 발견된다.전형적인 증상과 함께 특징적인 괴사딱지가 관찰되는 경우 쯔쯔가무시병을 의심할 수 있으며, 검사를 통해 쯔쯔가무시 특이 항체나 유전자를 확인할 수 있다. 치료로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이나 아지트로마이신(azithromycin)과 같은 항생제를 투약하면 1~2일 내에 빠르게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외에도 동시 접종하면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 감소 효과가 있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11-08 15:31
성동구가 지난달 26일 왕십리광장에서 제7회 생활밀착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올해 프로그램을 마무리지었다.지난 2019년에 처음 개최한 「성동 생활밀착의 날」은 주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주민 소통의 장이 되어왔다.올해 마지막 생활밀착의 날 행사에서는 지난 9월에 개최된 행사에서 주민호응도가 높았던 서비스와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왕십리광장 북측에서 운영됐다.행사는 ▲생활(수리)밀착 마당 ▲체험밀착 마당 ▲놀이밀착 마당 등 3개 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생활(수리)밀착 마당에서는 기존에 운영되던 칼갈이와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운영했다.특히 지난 행사 때 우산 수리 서비스의 조기마감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주민들을 위해 우산 수리서비스의 인력을 확충하여 제공 한도를 늘렸다.또한, 체험 및 놀이밀착 마당에서는 재활용화분 반려식물심기, 자투리가죽으로 카드지갑 만들기, 친환경 재료로 비누 만들기, 친환경 (팥)손난로 만들기, 비즈로 나만의 팔찌 만들기 등으로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었으며, 버스킹 공연과 화려한 전통한복 패션쇼가 진행되어 기다리는 주민들도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됐다.한편, 성동구는 지난해까지 연 1회 운영했던 ‘성동 생활밀착의 날’을 올해부터 연 3회로 늘려 주민들이 보다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특히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칼갈이, 우산수리 서비스는 행사 진행 때마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조기마감되고 있어 내년에는 인력을 더욱 증원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체험밀착마당에서 진행하는 반려식물 심기 체험 프로그램 또한 높은 호응으로 체험제공 기회를 매번 확대하여 추진해왔다.또한 우산수리나 칼갈이 부스, 부서 주관 체험 참가비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주민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회환원에 기여했다.성동구가 지난달 26일 제7회 성동 생활밀착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올해 행사를 마무리지었다.사진은 자전거수리 모습성동구가 지난달 26일 제7회 성동 생활밀착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올해 행사를 마무리지었다.사진은 칼갈이 진행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8 15:27
오는 11일 송정마을 단풍축제가 열리는 송정제방길 모습성동구 송정동(동장 최봉운)은 오는 11일 송정제방길에서 제6회 송정마을 단풍축제를 개최한다.송정제방길은 중랑천을 따라 벚나무와 은행나무가 이어져 서울시의 걷고 싶은 거리로 선정된 명소로, 송정동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산책로이다.이번 행사에 앞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송정제방길에서 청년기업의 다양한 플리마켓과 체험관 등이 사전행사로 진행되며, 11일에는 낮 12시 30분부터 송정단품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년 기업들의 제품전시 및 플리마켓 운영, 가을 풍경에 맞는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또한 이날 행사 현장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상담 및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며,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한 개운죽 심기, 스칸디아모스 심기, 양말목공예로 화분만들기, 풍선아트 등 리사이클 체험 및 주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관을 운영한다.송정동은 2015년부터 봄가을에 벚꽃축제와 단풍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여섯 번 째 지역문화축제인 단풍축제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송정마을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인)가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추진함으로써, 일상의 공간에서 예술을 공유하는 특색있는 송정동만의 지역 축제가 되고 있다.김종인 축제추진위원장은 "2015년부터 벚꽃·단풍축제를 진행해 왔는데 이번에는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송정동 발전을 위해 청년기업 유치나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준비를 했고, 각 직능단체원들의 자원봉사로 안전하게 축제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최봉운 송정동장은 "이번 단풍축제는 기획부터 실행까지 지역주민들의 아이디어와 힘을 모아 준비했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8 15:20
‘미술관으로 떠나는 해외 여행 콘서트’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11월10일 ‘미술관으로 떠나는 해외 여행 콘서트’를, 11월 11일에는 ‘소월아트홀에서 떠나는 국내 여행 콘서트’를 양일간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소월아트홀에서 떠나는 여행 콘서트는 시공간적 제한을 뛰어넘는 영상과 음악의 융복합 콘텐츠가 스토리텔링으로 결합된 여행 콘셉트 공연으로 2022년 4월 유럽 편, 2022년 10월 국내 편, 2023년 4월 다시 유럽 편까지 다양한 여행 테마를 선보이고 있는 성동문화재단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11월 10일 금요일, ‘미술관에서 떠나는 해외 여행 콘서트’는 유럽에 가면 꼭 방문하는 오르세미술관, 루브르박물관, 바티칸미술관,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등 해외 미술관과 명화를 선보인다. 주요 명화는 모네의 ‘생라자르 역’, 드가의 ‘스타(프리마 발레리나)’, 반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라파엘로의 ‘그리스도의 변용’ 등 생생한 명화 영상과 함께 국내 최고 아트 스토리텔러 미술평론가 이주헌 관장의 흥미진진한 미술관 여행과 작품 큐레이션이 더해진다.오프닝 곡은 드뷔시의 ‘달빛’을 시작으로 관객의 영혼을 울리는 베이스 구본수의 슈베르트 ‘세레나데’, 팔방미인 소프라노 임지은, 국내⋅외 콩쿠르에서 수많은 입상으로 실력을 입증받은 피아니스트 이선호, 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문지원, 짙은 소울의 호소력을 가진 첼리스트 장우리가 선사하는 ‘울게 하소서’, ‘아베마리아’, 깊은 곡 해석력을 가진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택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마음을 울리는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11월 11일 토요일 ‘소월아트홀에서 떠나는 국내 여행 콘서트’는 내 인생의 기차 여행을 주제로 늦가을의 정취를 담은 국내 대표 여행지를 아름다운 영상과 7080 음악으로 추억과 낭만이 묻어나는 힐링의 시간을 마련한다.대한민국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유리상자의 박승화와 여행스케치의 남준봉이 결성한 듀오 ‘동창생’이 선보이는 김광석의 ‘일어나’, 들국화의 ‘세계로 가는 기차’, 유튜브 2,00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한 팝페라 가수 이희주가 부르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히든싱어 조성모 편의 우승자 발라드 가수 임성현의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소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배장흠의 감성적인 기타 선율의 ‘로망스’,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등 사랑하는 이와 함께 떠났던 여행의 설렘을 떠오르게 해주는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여행을 떠나기 전 ‘설렘’, 여행지에서의 ‘즐거움’, 다시 일상에서 여행의 ‘그리움’으로 구성된 여행콘서트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성비와 가심비가 좋은 여행을 소월아트홀에서 즐길 수 있다”라며, “공연을 통해 구민이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간접 여행을 소월아트홀에서 새로운 형태의 여행으로 기억되는 시간이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미술관으로 떠나는 해외 여행 콘서트’는 11월 10일(금) 19시 30분, ‘소월아트홀에서 떠나는 국내 여행 콘서트’는 11월 11일(토) 17시 소월아트홀에서 진행한다. 티켓은 전석 3만 원이며,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와 인터파크 티켓(1544-1555)에서 예매 가능하며, 성동구민, 학생,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 다둥이카드 발급 대상자는 50% 할인 가능하다. 본 공연은 진행 상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소월아트홀로 문의(02-2204-7574) 하면 된다.한편 성동문화재단은 ‘성동문화마당’ 사업을 통해 구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전 연령층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대중 가수 공연, 클래식, 세계 4대 오페라인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라 보엠, 토스카 그리고 발레까지 작품성, 예술성, 대중성을 담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실력 있는 단체와 예술가를 발굴하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소월아트홀에서 떠나는 국내 여행 콘서트’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7 15:21
김동규 원장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해마다 독감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아직도 ‘매년, 건강한 성인도 맞아야 하나?’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나온다. 독감 예방접종은 모두가 대상이며 매년 맞아야 한다.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이 있으므로 접종 전이라면 서두르도록 하자.독감은 보통 11월부터 다음 해 3월, 4월까지 유행하는 계절성 질환이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여름에도 독감 환자가 많이 발생했고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환자도 계절과 관계없이 많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본격적으로 독감 유행이 시작하는 겨울이 되면 독감 환자가 얼마나 많이 발생할지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독감은 백신이 개발된 호흡기 바이러스라서 독감 유행 전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독감 예방이 가능하고 독감에 걸리더라도 경미하게 앓고 지나갈 수 있다.<매년 접종해야 하는 독감 예방주사>대다수의 예방주사는 접종을 하고 나면 영구적으로 효과가 지속되는 편이다. 그렇지만 독감 예방주사는 효과가 6개월 정도 유지되기 때문에 매년 맞아야 한다.독감 예방주사 효과가 짧은 이유는 독감의 원인이 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이를 거듭해 매년 다른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므로 작년에 맞은 독감 예방주사의 항체가 있더라도 올해 독감은 예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따라서 매년 어떤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할지 예측하여 새로운 백신을 출시하고 있다. 접종 즉시 바로 예방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항체 생성까지 2주 이상 걸리므로 10~11월 사이에 독감 예방 주사를 완료하는 것이 좋다.<모두가 독감 예방주사 대상자>독감 예방주사는 생후 6개월이 지난 모든 사람이 접종 대상자다. 건강한 성인은 독감에 걸리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호전되기 때문에 접종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분들도 있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 어린아이, 만성질환자 등은 독감이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또 치사율이 0.5% 내외로 매년 독감에 의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다. 건강한 성인은 독감에 걸리는 건 큰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함께 사는 자녀, 부모님께 독감을 전파할 경우 매우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남에게 전파하지 않기 위해서 독감 예방주사를 꼭 맞아야 한다.<임신부 인플루엔자백신 접종 후 안전성>전 세계적으로 수백만의 임신부들에게 여러 해 동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안전하게 이루어졌다. 국외에서 시행된 임신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 유산이나 조산, 저체중 출생 등 출산 관련 합병증과는 관련성이 매우 낮았다.세계보건기구(WHO) 및 국내외 국가들은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 임신주수와 상관없이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외에도 동시 접종하면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 감소 효과가 있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11-07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