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걱정 뚝!” 종로구,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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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걱정 뚝!” 종로구,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8.04.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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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3월 2일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 개원

무악동 동화속아이들 어린이집…기존의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
숭인동 도담도담 어린이집…공영주차장 부지 활용해 신축
2018년 내로 구립어린이집 5개소 개원 추진 예정

‘도담도담 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한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내빈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있다.

학부모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바라는 엄마아빠들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가 지난달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에 문을 연 것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은 국가나 지자체가 월 보육료를 일정부분 지원하고 특별활동비, 교재비 등을 실비 수준으로 받아 교육비가 저렴하다. 또 ‘보육교사 임금 호봉표 기준’에 따라 급여가 지급돼 높은 품질의 교육을 기대할 수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3월 2일 개원한 동화속아이들 어린이집은 본래는 무악현대아파트 내 관리동 어린이집으로 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 어린이집 간 실무협의와 보육정책위원회 심의 과정 등을 거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되었다.

같은 날 개원한 도담도담 어린이집은 기존의 숭인동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신축한 공간이다. 숭인2동 일대는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 가정어린이집 1개소, 직장어린이집 1개소 등 총 3개소의 어린이집이 소재하고 있지만 워낙 보육 수요가 많고 어린이집 건립 요청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이번에 도담도담 어린이집이 문을 열게 된 것이다.

구는 이밖에도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 세 곳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해 개원한다. 아울러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어린이집 1개소를 신축 건립하고 민관연대 방식으로 1곳을 연내 개원해 올 한해에만 추가로 다섯 곳의 어린이집을 개원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전체 어린이집 정원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정원 비율을 현재 43%에서 49%까지 확대, 자녀를 안심하고 기를 수 있는 양질의 보육환경 마련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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