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정신건강지킴이, 어느덧 10년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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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정신건강지킴이, 어느덧 10년되다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8.04.2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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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목) 돈화문국악당에서 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 「十年知己」 행사 진행

‘새로운 도약, 함께하는 10년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10년동안의 성과 발표, 전문가들의 토론 뿐만 아니라 국악공연, 투호 던지기 등도 열려

우산(우울한 날의 마음산책) 프로그램

종로구는 오는 26일(목) 오후2시 돈화문국악당(종로구 율곡로 102)에서 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 「十年知己」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유관기관, 정신장애인과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 하며, ▲종로구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진행한 지난 10년의 성과 발표 ▲조성준 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의 ‘새로운 도약, 함께하는 10년을 위하여’ 주제발표 ▲ 주민의 정신건강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패널들의 토론 등이 열린다.

또한 종로구보건소장이 조맹제 서울대학교병원 명예교수와 손지훈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종로구의 전통문화 특성을 살려 ‘희망과 공감’을 주제로 국악공연이 펼쳐지며, 전통놀이인 투호던지기도 준비했다.

2008년에 개소한 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종로구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과 정신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종로구청과 서울대학교병원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복지기관이다.

지난 10년 동안 정신건강상담, 정신건강예방프로그램, 지역주민 강좌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향상과 자살예방,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복귀 등에 힘써왔다.

우울·알콜 조기검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식개선사업, 생명존중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우울예방프로그램 ‘우울한 날의 마음산책’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의 정신건강을 위해 부모를 교육하는 ‘우리아이 마음튼튼교실’도 매월 열린다.

종로구 관계자는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 우울 · 자살 등의 정신건강문제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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