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응요령 배우는 ‘중랑초록에너지체험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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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응요령 배우는 ‘중랑초록에너지체험관’ 운영
  • 중랑신문 기자
  • 승인 2018.04.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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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올해 11월까지 망우본동 행복키움생활지원센터에서 유아대상 환경교육 진행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대상으로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요령, 체험수업 등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11월까지 망우본동 행복키움생활지원센터 2층에 조성된 ‘중랑초록에너지체험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교육 및 신재생에너지 기구 체험 등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생활 속 녹색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작년 4월‘중랑초록에너지체험관’공간을 별도로 확보하고 옥상 텃밭을 조성해 영유아의 친환경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교육은 자가발전자전거, 태양열 오븐기, 태양광 장난감 등을 활용해 이뤄지며, 격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총 14회로 이론수업과 체험수업으로 구성됐다.

이론수업은 유아 환경교육 전문강사가 지구온난화와 (초)미세먼지 대응 행동요령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구연동화 및 뽀로로 에너지 절약 동영상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수업으로 이뤄진다.

이어서 체험수업은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자가발전자전거를 이용한 비눗방울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경주놀이 등 아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몸으로 직접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중랑초록에너지체험관’은 단체 사전접수로 진행되며, 11월까지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구의 대표적인 친환경 교육의 현장으로 자리 잡았다.

작년에도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27개소가 참여해 600여 명의 유아가 친환경 교육을 받은바 있으며, 구는, 더 많은 유아 및 어린이들이 친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체험관을 찾을 수 있도록 교육 일정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일상 속에서 더 많은 주민들이 친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서울장미축제장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장난감 등)를 체험할 수 있는‘찾아가는 친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영유아는 물론 많은 구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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