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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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8.05.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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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18일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구민 생명·재산 보호, 골든타임 내 초동대응 역량강화, 대피훈련을 통한 재난대처능력 향상 등이 목표
5월 15일에는 다중이용시설 화재 현장훈련 열어… 재난현장 시연, 상황판단회의 등 진행 예정

종로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강윤)는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에 이어 구민의 재난대처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유관기관 간 재난대응협업기능 강화로 ‘안전한 종로, 행복한 구민’을 구현하기 위해 열린다.

훈련 목표는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종로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골든타임 내 초동대응 역량강화이며, 두 번째는 다중이용시설(병원) 대피훈련 실시를 통한 재난대처능력 향상이다.

훈련 첫 주인 5월 8일부터 11일까지는 전년도 우수기관 시범훈련에 참관하여 벤치마킹을 진행한다. 아울러 직원비상소집훈련 실시,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다양한 사고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5월 14일은 토론훈련을 실시한다.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들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발생 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대해 훈련하고 상황판단회의, 재난대책본부 대책회의, 자유토의 등의 시간을 갖는다.

15일에는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현장훈련을 세란병원(종로구 통일로 256)에서 진행한다. 통합지원본부 실무반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시연, 현장상황판단회의 등이 급박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병원에서 일어난 방화사건을 훈련 유형으로 선정한 까닭은 최근 밀양 세종병원, 신촌 세브란스 병원 화재사건 등이 발생함에 따라 보다 높은 대처능력의 필요성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병원 시설 특성상 중환자, 노약자 등이 많아 피난 속도가 느리고, 시설 마비에 따른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번 훈련으로 병원 자체대응 및 유관기관의 긴급대응 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

이어서 16일에는 민방위훈련과 연계해 전 국민 지진대피 훈련을, 17일에는 안전문화교육을 진행한다. 구청 직원은 물론 자율방재단, 안전감시단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생활안전 등의 내용을 심도 있게 배운다. 14일부터 18일까지는 불시대피훈련을 열고 구청사 화재 상황을 가정해 전 직원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킨다.

구 관계자는 “올해에는 지난해 평가를 토대로 음향대책, 자원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인적 프로세스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장응급 의료소 위치 선정 등의 내용을 담은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훈련 유공 포상으로 참여율을 높이겠다. 무엇보다 반복훈련을 통해 훈련 완성도를 높여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종로 조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훈련의 참여기관은 종로소방서, 종로·혜화경찰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중부수도사업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 KT, ㈜예스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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