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사암연합회, 오는 15일 오후 2시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봉축 대법회’ 열어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15일 오후 2시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지역 내 스님과 신도, 구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봉축 대법회’를 개최한다.
중랑구사암연합회(회장 퇴휴스님)가 주관하는 ‘봉축 대법회’는 생명의 진리와 인간 삶의 고귀한 의미를 밝혀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본 행사는 불교 의식에 쓰이는 북을 이용한 ‘법고’의식을 시작으로‘육법공양’,‘헌향·헌화’,‘법어’등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경제적 소외계층 학생 중 학업이 우수한 30명에게 총 900만원 상당의 모범장학금이 전달 될 예정이다.
중랑구사암연합회는 매년 어려운 여건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범 청소년들에게 각 사찰별로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전달한 장학금의 액수는 1억 4000여만원에 달한다.
한편, 구는 지난 9일 구청 1층에서 지역 내 스님들과 신도 등 주민 100여명이 함께하는 감은사지3층석탑 모형의 석탑등 점등식을 갖으며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한 바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모든 구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모든 중랑구민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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