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급식시설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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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급식시설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7.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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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등 전염병 관리 만전

관내 50인 미만의 소규모 급식시설을 갖춘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지역아동돌봄센터, 사회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교육수강을 희망하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문구가 지난달 20일 구청 사내아카데미 소강당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들 급식시설은 관내에만 202개소나 되며, 집단급식소 신고 대상이 아니어서 정기적인 위생지도·점검에서 제외되는 등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여름철 식중독 등 전염병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는 이를 해소하고 급식시설에 도움을 주고자 처음 '식중독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이번 식중독 예방교육은 동영상 시청과 함께 '식품 정책방향 및 식중독의 발생원인과 예방법,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사례 등을 중심'으로 현실감 있게 교육이 진행됐으며,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 및 ATP 측정기를 이용한 검사' 등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져 교육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올해 소규모 급식시설에 대해 처음 실시하는 교육인데도 참가 신청자가 많았고 열의가 대단하여 매년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및 식재료 구입에서부터 보관, 배식 등 자체위생에 철저를 기해 우리지역에 식중독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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