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1동 희망복지위, 공연·식사 나눔 가져
휘경1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익)는 지난달 26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체험이 쉽지 않은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문화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희망복지위원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저소득 노인들과 함께 느끼고 소통하는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동희망복지위원, 자원봉사캠프 회원 및 동 주민센터 직원 등 8명과 저소득 노인 25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아울러 주민센터로 모인 위원들과 노인들은 함께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소리꾼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판소리 이야기와 춤사위, 북소리에 즐거워 박수를 치며, 공연 내내 흥겨워했다.
공연 관람 후 인근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갈비탕, 음료 등을 제공했고, 위원들은 노인들이 식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점심 나눔 노력 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모 노인은 "집에서 무료하게 지내는 날들이 많았는데, 판소리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은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거웠다. 불편함이 없게 챙겨 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영익 휘경1동 희망복지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불편하시지는 않으셨는지 모르겠습. 어르신들과 공연도 같이 보고 즐거움을 함께하여 더 가까워 진 것 같아 좋았다. 내년에도 조금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며 뜻을 전했다.
한편 휘경1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우리동네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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