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청량리종합시장 화재감지 장치' 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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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청량리종합시장 화재감지 장치' 1억원 지원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7.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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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활용 지능형 화재감지 센서로 안전 확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공감e가득) 공모 사업'에 동대문구가 제안한 'IoT(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청량리종합시장 화재감지시설' 사업이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는다.

공감e가득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주민이 스스로 지역현안을 해결하도록 행안부가 예산 및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구가 제안한 사업인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청량리종합시장 화재감지시설'은 사물인터넷(IoT)기술 및 3차원 객체모델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화재감지시스템이다. 센서가 5초이상 열·연기를 감지하면 서울종합방재센터 및 소방서에 실시간 전송돼 바로 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청량리종합시장은 많은 전통시장이 밀집돼 있어 이에 따른 안전위험 문제가 필수적으로 따랐다. 지난 2017, 2018년 화재가 2년 연속 발생했고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했지만, 화재 위험이 항상 상존해 있어 이번 아이디어를 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전통시장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서울시립대 연구진, 동대문소방서 등과 함께 스스로 해결단을 구성하고 사업자를 선정해 10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이 구축되면 화재 진압 골든타임인 5분 이내에 소방서와 상인이 화재 발생을 인지하고 신속히 진화할 수 있어 상인 및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 관계자는 "공모사업 유치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협력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청량리 종합시장의 안전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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