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학교폭력' 뮤지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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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학교폭력' 뮤지컬 교육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7.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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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중·고교 1,640명 관람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해 시각적 체험을 통한 성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 효과를 거두고자 동대문구가 지난해 '우린 친구잖아 따로' 공연에 이어 올해는 '춘향이의 첫날밤' 공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구가 주관하고 열하나엔터테인먼트와 극단 여인극장이 기획한 청소년 성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로 지난 4월 관내 중·고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지난달 19~20일과 22일 등 3일간 총 6회 공연을 학사 일정이 맞는 청량중학교, 전동중학교 등 8개교 1,640명의 학생이 관람했다.

뮤지컬 공연은 학교 접근성에 따라 ▲시조사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에서는 19일, 20일(청량중, 경희중, 전일중, 성일중, 정화여중)에 5개교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22일(청량정보고, 정암미용고, 전동중)에 3개교가 공연을 관람했다.

아울러 '춘향이의 첫날밤' 뮤지컬 관람을 인솔한 청량중학교 담당 교사는 "학생들은 교실에서 수업하지 않고 단순히 공연을 보러 오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데 '춘향이의 첫날밤' 뮤지컬이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성교육 내용을 솔직하고 재미있게 표현하여 매우 유익한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뮤지컬 공연을 많이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머물고 싶은 동대문구, 떠나기 싫은 동대문구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53억과 무상급식비 28억 외에도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지정으로 14억7천5백만원 예산을 확보해 청소년 자치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력신장과 시설개선,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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