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명품도시 완성’ 위한 항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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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명품도시 완성’ 위한 항해 시작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8.07.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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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송 구청장 “구민 지혜 모아 협치·참여 구정 이끌 것”/ ‘조화로운 성장, 삶이 아름다운 강서’ 새 구정 슬로건 제시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2일 오후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직원 조례를 갖고 민선 7기의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

노 구청장은 인사말에 앞서 구민과 구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바탕으로 민선 5·6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7기 강서구정의 돛을 올렸다”며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3선 연임이라는 과분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구민 여러분과 공직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노 구청장은 “민선 7기 강서구정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오늘, 조화로운 성장을 통해 명품도시를 완성해 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여러분과 함께 희망 가득한 4년의 미래 여정에 나서고자 그 출발선에 섰다”며 “그동안 이뤄온 민선 5·6기 성과를 바탕으로 강서 발전을 위한 여러 과제들을 하나둘 마무리해 ‘명품 도시’라는 큰 결실이 여러분 앞에 놓일 수 있도록 전심전력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노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조화로운 성장을 통해 명품도시 완성’이라는 민선 7기의 새로운 비전과 함께, ▲생활이 편안한 안전환경도시 ▲가치를 더해가는 미래경제도시 ▲모두가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삶이 풍요로운 문화교육도시 ▲구민이 주인 되는 자치주권도시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미국의 사회학자 벤자민 R. 바버의 저서 <뜨는 도시, 지는 국가>(2014) 중 ‘이념과 추상적 가치에 매달리는 국가보다는 실용적 문제 해결에 강점을 가진 도시를 중심으로 새로운 질서가 부여되어야 한다’는 글귀를 인용, 지방정부의 역할과 중요성을 언급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연초 신년메시지를 통해 ‘집사광익(集思廣益: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더 큰 결실을 얻는다)’의 자세로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가는 구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진 바 있다”며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민선 7기 4년 동안 구민 한 분 한 분께 지혜를 구하고 서로 다른 여러분의 의견은 한데 모아가는 협치와 참여의 구정을 통해 ‘조화로운 성장으로 삶이 아름다운 도시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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