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제8대 의장 김창규·부의장 오세찬 당선
상태바
구의회, 제8대 의장 김창규·부의장 오세찬 당선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7.10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영 김정수·행정기획 이태인·복지건설 남궁역, 원구성 마쳐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김창규 의장이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동대문구의회는 6일 제8대 첫 의회인 제28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제8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제8대 전반기를 이끌어 갈 2년 임기의 의장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의원인 김창규 의원이 선출됐고, 부의장으로는 자유한국당 소속 3선 의원인 오세찬 의원이 선출됐다.

의장 선거는 최다선 의원 중 최고 연장자인 신복자 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김창규 의장은 의장 선거 1차 투표에서 총 18표 중 16표를 득표(무효1, 기권1)해 의장이 됐다.

신임 김창규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중책을 맡게 되어 제 자신은 영애롭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지방정부시대에서 구의원의 역할과 존립가치는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할 것이라 판단되며 우리는 다가오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는 저는 의장으로서 동료의원여러분과 손을 맞잡고 미래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며 그 길을 닦아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행부와의 관계는 소통과 예의와 존중을 갖춤으로서 어느 때 보다도 발전되고 성숙한 의회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각계각층의 구민들과 대화의 폭을 넓혀 민의를 수렴해 나갈 것이며 이러한 소통의 장은 동료의원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세찬 부의장은 1차 투표에서 총 18표 중 13표를 득표(신복자3, 기권2)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오 부의장은 "지방선거 때는 같은 동료의원이자 경쟁자였지만 지금은 한식구가 되어 여러분과 같이 본회의장에서 투표를 하며 이렇게 뵙게 되어 반갑다"며 "의장으로 선출되신 김창규 의장님과 뜻을 잘 같이해서 제8대 구의회가 더 어느 때 보다도 더 성실히 구민들을 위해 일했다는 그런 소리를 듣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더불어 운영위원회는 위원장에 재선의 김정수 의원이 17표 중 16표를 득표(이태인1)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으로는 민경옥, 손경선 의원, 위원으로는 이순영, 이영남, 전범일, 손세영 의원이 선임됐다.

김정수 운영위원장은 "정말 투명하고 우리 18명의 의원님들께서 의정활동을 원활하게 잘 하시고 아름답게 의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행정기획위원회는 위원장에 이태인 의원이 총 17표 중 15표 득표(이현주1, 기권1)로 당선됐으며, 부위원장으로는 전범일, 손세영 의원, 위원으로는 신복자, 김남길, 임현숙, 이현주, 손경선 의원이 선임됐다.

또한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 선거에는 총 18표 중 1차 투표에서 ▲권재혁 의원 9표 ▲남궁역 의원 8표 ▲이의안 의원 1표 등으로 과반수 득표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로 ▲남궁역 의원 10표 ▲권재혁 의원 8표 등으로 남궁역 의원이 위원장으로 당선됐으며, 부위원장으로는 이순영, 이영남 의원, 위원으로는 오세찬, 김정수, 이의안, 권재혁, 이강숙, 민경옥 의원이 선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