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임명
상태바
서울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임명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8.09.20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 신임 사장에 김경호 (前)서울특별시 시의회사무처장 임명

‘깨끗하고 안전한 시장’, ‘믿음이 가고 친절한 시장’, ‘유통발전을 선도하고 상생을 실천하는 시장’ 에 대한 강한 의지 표명

김경호 사장

서울시(박원순 시장)는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 신임 사장에 김경호(59년생) (前)서울특별시 시의회사무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장의 임기는 3년(’18.9.20.~’21.9.19.)이다.

김경호 사장은 지난 9.17.(월)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 및 정책 수행 능력 등에 대해 검증 받았으며, 시의회는 김경호 사장 후보자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에 임명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 시에 송부하였다.

김경호 사장은 30여년을 서울시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기획, 산업, 환경, 교통, 복지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였고, 소통, 협치, 이해관계 조정 등이 필요한 업무를 원만하게 수행해 왔다는 평이다.

김경호 사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도매시장은 유통채널 다양화에 따른 경쟁력 약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도 충족시켜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에, 도매시장 시설과 운영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시설면에서 유통인 및 지역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시설현대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운영면에서는 정부(농림축산식품부 등)와 협의를 통해 거래방식 다변화를 추진하여 기존 경매제 중심의 거래제도에 경쟁체제를 도입한다.

아울러 전문가, 유통인 대표, 공사 이사회 등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시장’, ‘믿음이 가고 친절한 시장’, ‘유통발전을 선도하고 상생을 실천하는 시장’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김경호 사장 임명으로 도매시장은 농어민 등 출하자에게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데 한층 더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서울시 및 정부와의 협업체계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