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길 의원, 교내 탈의실 설치율 5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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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길 의원, 교내 탈의실 설치율 50% 미만
  • 강서양천신문사
  • 승인 2018.10.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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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탈의실 설치 등 학생 인권 인프라 구축 시급”

서울 초중고 1300곳 중, 534곳만 교내 탈의실 설치

문장길 의원(강서2)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문장길 의원(강서2)은 학생들이 예체능 활동 시 탈의할 공간이 없어 화장실 과 교실 내 간이시설을 이용해 체육복을 갈아입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는 남녀 공학에서 더욱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초·중·고교 1,300개교 중 534개교만 탈의실이 설치돼 있을 뿐 나머지 766개교(58%)에는 별도의 탈의실이 없다.

문 의원은“학생들의 인권을 위한다는 말을 하는 서울시 교육청에서 정작 학생들의 인권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또 학교 내“탈의실 설치는 사춘기 학생들의 학생 인권 향상을 위해서도 시급하다”며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 및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탈의실뿐만 아니라 학생 인권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이어“앞으로 의회 차원에서도 학생 인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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