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창신소담 공영주차장 건립 첫 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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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창신소담 공영주차장 건립 첫 삽 뜬다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8.10.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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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화) 「창신소담 공영주차장 및 복합시설」 기공식 개최

- 2021년 4월 준공 목표… 지상3층 지하5층 규모, 공영주차장 176면과 청소년 문화의집, 도서관 등으로 구성
- 창신동 일대 주차난 해소하고 청소년 위한 건전한 여가문화 공간 조성하고자 추진

창신소담 공영주차장 및 복합시설 조감도

종로구(구청장김영종)는 오는 10월 30일(화) 오후 3시 창신동 공영주차장 신축부지(창신길 83)에서 「창신소담 공영주차장 및 복합시설」 기공식을 개최한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공사는 공영주차장을 포함하는 복합시설을 창신동에 지어 주민 편의를 높이고자 실시한다. 지상3층서부터 지하5층 규모로 연면적은 7,921.44㎡ 이다.

지하 1층부터 지하 5층까지는 일반차량 133면과 이륜자동차 43면을 더해 총 176면의 주차공간을 만든다. 아울러 지상 1층에는 도서관을 조성하고 지상 1층 일부공간과 지상 2, 3층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의 집으로 꾸린다는 계획이다.

건물의 가장 높은 지상 3층은 기와지붕 외관의 전통한옥 양식으로 지어 고풍스럽고 우아한 멋을 부여한다. 외부에서 바라봤을 때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이니만큼 한문화 콘텐츠를 선도하고 역사문화도시로 비상하는 종로의 이미지를 입히기 위해서다.

기공식은 지역주민과 공사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패 길놀이와 난타 공연 등 흥겨운 ▲식전행사로 시작한다. 이어서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영주차장 및 복합시설 건립의 시작은 지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창신2동 신년인사회 현장에서 몇몇 주민이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요청했는데, 구에서 이 의견을 수렴함과 동시에 지역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구는 창신소담 공영주차장 및 복합시설 공사가 완료되면 이 일대 거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오랜 골칫거리였던 주차난이 해소됨은 물론이고,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고 학습에 매진할 수 있는 공간까지 생겨나기 때문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아끼는 주민들의 목소리로 시작하게 된 ‘창신소담 공영주차장 및 복합시설’ 공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 주거환경에 큰 영향을 주는 주차장과 문화시설 건축이 완료되면 창신동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크고 작은 요구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토대로 교통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추진하겠다.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는 명품종로의 앞날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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