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재실)가 주관하는 ‘더불어데이’ 행사가 지난 20일 양천을 지역위원회 소속 시·구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개최, 양천구 구민들의 민원 해결의 장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재실 위원장을 비롯한 시·구의원들은 다양한 내용을 가지고 방문한 민원인들과 활발한 민원상담을 가졌다.
김재실 위원장은 “이번 ‘더불어데이’ 행사는 민원인들이 지역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사안 및 국정내용 등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민원인의 고충을 듣고 해결점을 찾아 나가는데 의의가 있다”며 “민원인의 고충을 듣고 같이 해결점을 찾다보면 해법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다양한 민원의 효율적인 해결을 위해 법무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민원인은 “모범운전자로 근무하면서 봉사 차원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혼잡 거리에서 교통 수신호 일을 하게 되었는데, 인근에 주차해 놓은 자신의 자동차에 구에서 주차비를 받고 있다. 구청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자동차 주차비를 면제해줘야 한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김재실 위원장은 “‘더불어데이’는 양천구민들이 가지고 계신 민원이나 고충에 대해 저를 비롯해 시·구의원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아봄으로써 민원인과 양천을 지역위원회, 시·구의원간에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데이 행사는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양천구 신월4동 517-1 2층, 강서초등학교 정문 건너편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 시·구의원 합동사무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더불어데이 행사에서는 김재실 위원장을 비롯해 우형찬·김희걸 서울시의원, 양천구의회 신상균 의장, 윤인숙·정순희·박종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