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먹는 달력으로 오늘 복용할 약 확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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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먹는 달력으로 오늘 복용할 약 확인해요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8.11.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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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창신제2동, 약 복용 잊지 않도록 돕는 「약 먹는 달력」 지원

- 한 달 동안의 약을 넣어둘 수 있는 약 보관함 제작
- 창신제2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금 빼고 건강더하기’ 사업 참여자들에게 배부
- 고독사 위험 높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지원 프로그램 운영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창신제2동은 10월 31일(수) ‘소금 빼고 건강더하기’사업 참여자들에게 약 복용을 잊지 않도록 돕는 「약 먹는 달력」 을 제작하여 배부했다.

「약 먹는 달력」이란 31개의 작은 통으로 구성된 달력으로 한 달 동안의 약을 넣어 두어 약 복용을 잊어버리지 않고 규칙적인 복약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 보관함이다.

창신제2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금 빼고 건강더하기 사업은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올바른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이다.

약 먹는 달력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창신제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며, 참여자들은 총 4회에 걸쳐 저당 · 저염 식이 등 맞춤형 영양 교육을 듣고 직접 요리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

창신제2동은 남성 1인 가구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기 프로그램이 끝나는 10월 31일(목) 참여자 6명에게 수료증과 함께 약 먹는 달력을 전달했다.

‘소금 빼고 건강더하기’ 참여자 김 모 어르신(61세)은 “평소 당뇨와 고혈압을 앓고 있어 하루에도 먹어야 할 약이 많아 종종 잊어버리곤 했는데 이제는 약 먹는 달력이 있어 약을 거르지 않고 잘 복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창신제2동은 「약 먹는 달력」을 지원한 이후에도 방문간호사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약 복용 관리를 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고독사 위험이 가장 큰 중·장년층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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