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중앙도서관, 2020년 건립 목표로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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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중앙도서관, 2020년 건립 목표로 ‘첫삽’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8.11.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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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으면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향유 복합문화공간 조성/ 양천구 도서관의 중추적 역할, 초현대적 기능 도서관 기대

구민들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는 ‘양천중앙도서관’의 건립 기공식이 지난 6일 구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동 새 도서관 부지(양천구 신정3동 1319-4,5부지)에서 개최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신정3동 지역에 인프라가 부족해 의원님들과 상의하고 이곳에 도서관을 건립하자고 결정한 것이 2년 전 일”이라며 “양천구에 최고의 도서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오는 2020년 7월 새 도서관이 건립되는 날은 주민 모두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상균 양천구의회 의장도 “첫 삽을 뜨기까지 애써주신 김수영 양천구청장님을 비롯한 구청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양천중앙도서관이 양천구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구민들이 자주 찾는 지역의 문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실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도 축사에서 “양천을 지역에 구민들을 위한 인프라가 미흡했는데 구립도서관을 건립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인프라 시설들이 계속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지면적 1865.7㎡에 건립될 양천중앙도서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의 공간으로 구민들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도서관은 오는 2020년 7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212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양천중앙도서관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 이 부지인 신정3지구 도서관 부지 활용방안 및 양천중앙도서관 건립에 대한 검토를 거쳐 도서관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 10월부터 도서관 건립 타당성 검토 및 양천구의회에서 도서관 계획안 수립을 진행했다. 이듬해인 2017년 서울시의 공공도서관 타당성 검토를 통과하고 이어 사전설계 완료, 기술심의 및 에너지 효율 등을 완료하고 지난 10월에 시공사와 공사계약을 체결하여 오늘 기공식을 갖게 되었다.

양천구 관계자는 “오늘 기공식 이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토목공사를 실시하고 내년 골조공사, 2020년 내부 마감공사를 거쳐 오는 2020년 7월에 양천중앙도서관이 출범하게 될 예정”이라며 “향후 양천중앙도서관이 건립되면 양천구 전체 도서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스마트 에코 등 네트워크를 겸비한 초현대적 기능의 도서관으로서 구민들이 찾고 싶은 도서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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