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19! 용왕산·개화산서 해맞이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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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2019! 용왕산·개화산서 해맞이 행사 열려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8.12.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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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구민과 희망·덕담 나누는 축제 한마당
<사진-지난해 양천구 용왕산에서의 해맞이 모습>

양천구는 2019년 1월1일 오전 7시부터 용왕산(목2동 소재)에서 구민과 함께 기해년(己亥年)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해맞이 축제를 연다.

새로운 발전과 번영, 풍요로움을 소망하는 ‘2019년 기해년 해맞이 행사’가 실시되는 용왕산 용왕정은 서울 정도 600년을 기념해 1994년에 건립한 정자로, 탁 트인 전망이 시원하게 펼쳐져 서울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해맞이 행사에서는 50만 구민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희망의 대북 타고, 소망 기원문 쓰기, 난타 공연, 남성중창단 공연, 풍물놀이, 윷점 보기, 포토존 등 주민과 함께 새해를 여는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출 전 식전 행사로 용왕산체육공원에서 양천구의 발전을 기원하고 가정의 행복을 바라는 ‘소망 기원문 쓰기’와 신명나는 울림으로 새해를 알리는 ‘난타 공연’, 아름다운 하모니와 활기찬 목소리로 희망을 노래할 ‘남성 중창’, 구민과 함께 어우러진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는다.

이어 구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희망의 북을 두드리는 ‘태북 타고’를 시작으로 본 행사가 진행되며, 첫 해가 떠오름과 동시에 참여주민 모두 한 목소리로 ‘해오름 함성’을 외치면 축포와 함께 구민들의 새해 소망을 하늘 높이 날려보내게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는 첫날, 용왕산 해맞이 축제를 통해 구민들이 함께 어울려 새해를 설계하고 소망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구민들과 가정·지역사회·국가 안녕 기원

강서구도 오는 1월1일 개화산 정상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2019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50분에 신명나는 길놀이로 시작해 주민들의 흥과 기운을 돋우는 대북 공연과 컨템포디보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사전에 진행한 강서 주민들의 새해소망 인터뷰 영상을 함께 보며 기해년 첫 해를 기다린다.

일출 예정시각인 오전 7시47분경에는 해돋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며 새해 첫 해오름과 함께 만세삼창 후 행사 참여자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인사와 덕담을 나눈다.

또 해맞이 행사에서 매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소망엽서 보내기(2개월 후 송달), 새해소망 및 가훈 써주기, 새해 축하 문자메시지 송출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구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구민과 함께 가정과 지역사회,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해맞이 행사에 많은 구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개화산은 한강과 북한산을 두고 볼 수 있는 지리적 특성과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오를 수 있는 등산코스, 휠체어·유모차 이용이 가능한 무장애 자락길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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