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강서구청사거리 교차로 교통개선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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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강서구청사거리 교차로 교통개선사업 완료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8.12.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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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치로 상습정체구간에 1차로 추가 설치
<사진-공사가 완료된 교차로 현장 모습>

강서구청사거리 교차로 교통개선사업이 완료돼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구간인 공항대로 이용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강서구는 공항대로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진출입 차량의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년 4개월 동안 진행된 3개 구간의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교통개선사업 완료로 상습 정체 구간인 공항대로 강서구청사거리 교차로에 완화차로(L=220m) 1차로를 추가 설치해 교통흐름 개선 뿐 아니라 KBS스포츠월드(88체육관) 진출입 차량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에 따르면, 사업 초기 완화차로 1차로의 확보를 위한 폭 3m, 길이 200m의 공간 마련이 시급했다. 특히 토지 보상에 따른 막대한 예산 투입과 주민 간 갈등 유발 등 사업 추진에 따른 난관이 예상됐다. 이에 구는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관련 기관은 물론 지역주민 설득에 발 벗고 나섰다.

우선, 새마을금고 IT센터 신축공사 준공 협의 과정에서 공사 관계자 및 우장산롯데캐슬아파트 주민들과 수차례 회의를 열었다.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비롯한 사업설명회를 통해 서로간의 입장 차를 좁혀 나갔다. 또, 기존 보도에 설치된 변압기 2대도 새마을금고 및 한국전력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신축공사 공공부지에 이설을 완료했다.

이처럼 교통개선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과 관계자의 공감대를 얻어 내 무상으로 1차로를 확보했다. 해당 구간은 이달부터 정상 운영 중이며, 출퇴근 시 상습 정체로 고통을 겪은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명석 강서구 도로과장은 “이번 사업은 민과 관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이뤄낸 결실”이라며 “특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적극 도움을 주신 새마을금고 관계자와 우장산롯데(아)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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