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된 공원들,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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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된 공원들,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1.0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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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중심축 5대 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 추진
<사진-5대 공원 위치도>

양천구의 30년 이상 된 공원들이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된다.

양천구는 주민들의 다양한 여가생활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고품질의 녹색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목동중심축 5대 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목동 중심축에 위치한 5대 공원(목동·파리·오목·양천·신트리근린공원)은 조성한지 약 30년 이상 경과하여 공원시설물이 노후하다. 이에 이용객들이 불편해 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아울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 및 신정·신월 뉴타운지구 등 대규모 주택사업 추진, 개인 여가활동 시간 증대로 공원을 찾는 주민의 수가 증가하면서 공원 전반에 대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30년 전의 공원 디자인에서 벗어나 현 시대 및 미래 시대의 여가 패턴에 맞는 다양한 복합 문화 공간 조성이 요구되었다.

목동중심축 5대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은 민선7기 비전으로 세운 ECO양천 ‘나무와 숲, 공원과 길이 연결된 양천 조성’을 위한 첫 시작이다.

목동중심축 5대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 첫 번째 대상지는 1988년 준공된 양천근린공원(신정6동 320)이다. 1일 2,200여 명이 이용할 만큼 많은 주민들이 산책·휴식·운동 등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양천구의 대표적인 행사·축제가 개최되는 곳이다. 양천구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지닌 공원이다.

구는 양천근린공원 특색, 이용 행태, 문화 분석으로 전문성·기술성·창의성을 지닌 설계용역을 추진하고자 제안서 공모를 시행한다. 오는 1월10일까지 ‘목동근린공원 맞춤형 리모델링(양천근린공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용역기간, 입찰참가자격, 계약방법 등 제안서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공고 또는 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목동중심축 5대 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양천근린공원이 정체성·기능성을 회복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창의적이며 이야기가 있는 공원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며 “인근 지역과도 연계·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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