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노인 일자리 사업 2천389개로 확대 운영
상태바
강서구 노인 일자리 사업 2천389개로 확대 운영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1.14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시설 봉사·노노케어·전통놀이 전수 등 53개 사업 마련
<사진-지난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발대식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활동 선서를 하고 있다.>

강서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및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공공시설봉사, 경륜전수활동 등 공공기관에서 활동하는 공익형과 수익창출형 모델을 갖춘 일터에서 근무하는 시장형 사업을 비롯해 사회서비스형, 인력파견형 사업 등으로 나눠진다. 특히 올해는 젊은 노년층을 포함한 어르신들의 다양한 근로 욕구를 반영해 사회서비스형 및 인력파견형을 처음으로 신설하는 한편, 기존 시장형 사업의 분야를 확대해 800여 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확보했다.

이에 따라 ▲공공(복지)시설봉사 등 2,053명 ▲노노케어 156명 ▲전통놀이 전수(경륜 전수) 44명 ▲공동작업 등 시장형 사업에 130명 ▲사회서비스형 사업 6명 등 총 53개 분야에 지난해보다 25%가량 늘어난 총 2,389명의 어르신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로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면 신청이 가능하며, 시장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타 일자리 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및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활동 기간은 9개월이며, 월 30시간(일 3시간 이내) 활동시 월 27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이밖에 시장형 사업의 근무 조건은 근로계약 및 사업단 운영규정에 따라 별도로 지급 범위를 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 등본을 준비해 동 주민센터, 강서노인종합복지관 및 대한노인회 등 활동을 원하는 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최종 선발은 부양가족 수 및 건강 상태 등 선발기준표에 따라 결정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어르신 일자리는 지역사회 참여 뿐 아니라 즐겁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시는데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이 활발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2-2600-649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