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동 ‘궁산다목적체육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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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마곡동 ‘궁산다목적체육관’ 준공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2.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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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배드민턴·족구·농구 등 다양한 종목 운영
<사진-궁산다목적체육관 전경>

강서구 마곡동에 최근 조성된 궁산다목적체육관(마곡동 산 2-7)의 준공식이 지난 30일 개최됐다.

기존 궁산근린공원 내 배드민턴장은 철재 구조물에 지붕을 덮어 사용함에 따라 태풍 등의 자연재해에 취약해 안전 확보가 시급했다. 이에 구는 이곳을 새롭게 정비해 사계절 날씨에 상관없이 주민들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목적체육관으로 탈바꿈시켰다.

다목적체육관 조성 사업에는 국비(국민체육진흥기금) 19억5천만 원과 구비 3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758㎡의 배드민턴 코트 4면 규모로 배드민턴 외에도 족구, 농구 등 다른 종목도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지붕은 파형강판으로 시공하고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해 지붕 외부에도 내구성과 단열 효과를 겸비한 우레아 도막방수를 사용했다. 또 내부 천정에는 단열재와 함께 이중 타공 흡음보드를 덧대 방음 효과는 물론 쾌적함과 냉난방비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구는 내달까지 다목적체육관의 운영을 위한 이용 계획을 마련해 오는 3월4일 정식 개장 후 주민들을 맞을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기존의 자연재해에 취약한 배드민턴장을 다각적인 노력 끝에 준공하게 됐다”며 “다목적체육관에서 날씨에 관계없이 1년 내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종목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궁산다목적체육관 조성 사업은 수명산에 이어 두 번째로 준공한 다목적체육관으로, 오는 3월에는 화곡배수지 배드민턴장과 내년에는 봉제산다목적체육관이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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