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도매시장, 획기적인 청소비 절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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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도매시장, 획기적인 청소비 절감 ‘효과적’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3.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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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종량제 분리배출 시행·불법배출 단속 강화
쓰레기 종량제 봉투 배출, 단속모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청과부산물과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종량제 분리 배출을 강화한 결과, 전년대비 폐기물 발생량이 32% 감소했고 1억5900만 원(’17년 총액 5억1800만 원→’18년 총액 3억5900만 원)의 청소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강서도매시장 유통인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16차례 이상 실시해 배출량 저감 및 분리 배출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 왔다. 특히 2017년 12월1일부터 시행한 쓰레기 종량제 분리 배출 정착을 위해 유통인 종량제 봉투의 사용 실태를 점검하는 등 불량 배출에 대해 적극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유통인 단체별로 무단투기 단속요원을 2명씩 채용해 공사, 청소회사와 함께 매일 무단투기 행위에 대해 상시 감시하고 쓰레기 무단투기용 CCTV를 통해 무단 배출자를 적발, 강서구의 협조를 받아 최대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공사, 유통인, 청소회사가 합동으로 폐기물 불법 배출 행위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강서도매시장 서부청과채소중도매인조합 송은성 조합장은 “우리 조합원은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수단으로 종량제와 분리 배출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며, 다른 조합도 이 부분에 대해 적극 홍보 중인 걸로 안다”면서 “그 결과 전년대비 청소비가 개인별로 평균 18~20만 원 절감됐고 청소 품질도 우수해 유통인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주희 공사 업무지원팀장은 “올바른 종량제 봉투 사용을 위해 유통인 교육을 강화하고, 종량제 봉투의 규격 용량 초과나 비규격 봉투 사용 행위 등의 불량 배출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것”이라며 “올해는 자원으로 재생 가능한 비닐류, 박스류 등 현재 8%에 머물고 있는 재활용률을 1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팀장은 “전국 공영도매시장 중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 환경경영 분야에 표준화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전체 유통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깨끗하고 청결한 강서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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