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지역 신촌에 이화패션문화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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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지역 신촌에 이화패션문화거리 조성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6.12.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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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17년 1월 20일까지 트리 100여개 설치해 골목축제 개최

- 청년신진디자이너 9팀을 선정하고 공실을 임차해 창업점포 7개 조성·오픈
- 유럽풍 감성이 전해지도록 도로 포장, 간판 교체 등 골목디자인 개선 진행
- 25일 청년패션창업점포 오픈식에서 상인과의 간담회, 매장라운딩이 열려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신촌동 도시재생활성화 지역내 이화여대5길의 침체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16년 10월 패션특화거리 조성사업에 착수하여 공실 점포 임대계약을 통한 청년창업점포 7개를 조성하고 골목디자인 개선을 ’16년 12월 3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문제로 지적되던 장기 공실점포를 활용하고자 청년 신진디자이너 9팀을 선정하여 임대보증금・임차료(1년)・외부인테리어 등을 지원함으로써 사업초기에 드는 부담을 줄여 청년창업점포 7개를 조성하였다.

또한 이화여대5길에 있는 각 점포의 특성을 파악하여 테마에 맞는 간판을 디자인 및 설치하고, 유럽도시의 바닥 마감재처럼 예술적 감성을 전해주는 디자인으로 도로를 포장하여 골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이화여대5길이 새롭게 디자인하는 골목경관 및 청년창업점포 입점 등을 통해 패션문화거리로 재탄생하는 것을 기념하여, 오는 25일 청년패션창업점포 오픈식을 시작으로 ’17년 1월 20일까지 골목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추진과정은 특히 이화여대 3·5·7길 상인회 및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운영위원들이 점포 상인들과 구청, 사업자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대한 역할을 하여,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을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패션창업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17년에는 매장별 특징 및 청년창업자 소개 등 상점가 전체적인 정보를 담은 공동브랜드 기반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마케팅을 강화해 이화패션문화거리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할 예정이다.

국승열 서울시 주거재생과장은 “시·구가 협력하여 도시재생시범사업의 성과가 나타난 시의성 있는 사업으로서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주민이 참여만 하는 단계에서 발전하여 주도적인 활동가로 성장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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