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제20차 회원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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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제20차 회원총회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3.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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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미세플라스틱 등 환경오염 심각성에 공감대
<사진-선상규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의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환경인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수회원·환경인상 시상, 고 박일남 장학금 전달 거행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의장 선상규)은 지난 27일 발산역 베뉴지웨딩홀에서 ‘제20차 회원총회 및 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병진 강서구의회 의장, 금태섭 국회의원(민주당·강서갑), 한정애 국회의원(민주당·강서병), 장상기 서울시의원(민주당·강서6)을 비롯한 환경연합 임원 및 회원, 시민활동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선상규 의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우리는 미세먼지를 비롯해 점점 더 나빠지고 있는 대기환경과 더욱 악화돼 가는 환경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미세플라스틱 문제 역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의 건강과 환경 보전을 위해서라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경이 곧 경제적 부가가치를 의미하고, 국가의 부의 미래는 환경가치에 달려 있는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며 “유럽 선진국들은 교육 및 입법과 제도를 만들어 국민 의식과 국가 정치를 환경가치의 창출에 맞게 고쳐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새로운 시대에 걸맞도록 환경의 가치를 국가 부의 미래로 생각하는 세계적 흐름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노현송 강서구청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역시 축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최근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여길 정도로 심각성이 높아졌다. 이에 맞춰 강서구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마곡 스마트 에너지 시티 조성을 위한 포럼 개최와 정책 사업 추진 등 깨끗한 도심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도 “민선 7기에 들어서며 녹색환경과를 주무과로 개편하고 여러 실행 방안 토론과 정책을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5대 도심 공원 리모델링, 오는 4월 개장 예정인 도시농업공원 등 양천구의 녹색공간을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청장 표창과 우수회원 환경인상 시상식, 故 박일남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최혜경, 염연숙, 조선숙 씨가 강서구청장상을, △고지혜, 정의정, 조경민 씨가 양천구청장상을 수여 받았으며, △신창학, 정두진, 서은영, 박영효 씨가 운영위원 부문 환경인상을, △이효경 씨가 여성위원 부문 환경인상을 수상했다.

△기업인상에는 한국환경공단 서부지역본부, 인서울27골프클럽㈜이 이름을 올렸으며, △정명희 씨가 환경강사 부문, △박나현 학생이 학생 동아리 부문, △김웅수 티브로드 강서방송 카메라기자가 녹색언론인상을 수상했다.

故 박일남 장학금은 신정여중 이해정 학생과 화원중 김진혁 학생에게 돌아갔다.

한편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은 올해도 ▲환경교육 활성화 ▲하천 살리기 운동 및 습지생태 보전을 위한 활동 ▲에너지 절약 캠페인 및 홍보활동 ▲지역 현안 대응 및 연대 활성화 ▲참여 운동 및 회원 확대 ▲환경연합과의 연대 사업 활성화 ▲김포공항습지 살리기 운동, 석면 조사, 지역의 산 가꾸기 등 다양한 정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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