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은 EM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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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은 EM비누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6.12.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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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에서는 ‘마을어르신도 써보세요’

노원어울림코칭강사단 EM활용법 환경교육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보면 구청, 주민센터 화장실에는 시중에서 파는 비누가 비치되어 있다.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위해 EM센터를 건립한 노원에서는 모두 친환경 EM비누를 쓰게 하자.”

이엠봉사단

지난 12월 7일 중계동 자원봉사센터 다목적실이 비누공장으로 변했다. 고광미씨를 비롯한 노원어울림코칭강사단(회장 정우식) 20여명이 모여 EM비누를 만들었다. 비누베이스를 녹여 첨가물을 넣고 섞어서 틀에 부어 식히면 된다. 그렇게 나오는 비누를 개별포장까지 4개 공정을 나누어 바쁘게 돌아간다.

강동원 강사는 “시중에서 사서 쓰는 비누는 방부제, 계면활성제, 유화제, 보습제 등 화학물질 덩어리예요. 세수하고 나면 얼굴이 당겨져서 화장품을 쓰게 만듭니다. 천연세제는 계면활성제 안써서 친환경적입니다. 천연성분을 첨가하여 미백, 보습, 기미제거 효과를 거둘수 있습니다. 거기에 1kg당 EM 20~30g을 넣어 환경정화 효과도 거둘 수 있어요. 대신 물에 잘 녹으니까 보관을 잘하면 됩니다.”하고 EM비누를 설명한다.

EM비누를 만드는 노원어울림코칭강사단은 각급학교에 나가 자원봉사교육, 소양교육, 장애인인식개선교육, 환경교육을 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구청과 19개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EM활용법 등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는 아파트 단지 순회하면서 EM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7월에 노원EM센터가 설립되면서 어울림코칭강사단에서 10명이 교육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우식 회장은 삼성전자에서 31년 근무하면서 삼상사회봉사단 부단장으로 2013년 정년퇴직했다. “인성교육의 기본은 자원봉사이다. 사회에 기여하면서 보람과 자존감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퇴직 후 코칭강사단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강사양성 과정을 거쳐서 4기까지 배출되어 현재 25명이 활동 하고 있다. 왕란옥 자원봉사센터장도 2기 수료생이다.”

각양각색으로 모인 어울림코칭강사단은 각자 바쁜 가운데서도 1,3주 수요일에는 모여 체계적인 공부도 하고, 새로운 트랜드에 맞게 강사스킬도 더 배운다. 이번에는 ‘우리가 가르쳤던 EM체험을 우리가 직접 해서 의미 있게 봉사하자’며 친환경 EM비누를 만들었다.

“구청에서도 EM센터 만들고 적극적으로 보급에 나섰지만 독거어르신들은 이 좋은 것을 써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봉사센터에서 사랑의 목도리를 선물할 때 EM비누도 같이 드리도록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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