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R&D 활성화 위한 ‘M-밸리 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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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R&D 활성화 위한 ‘M-밸리 포럼’ 출범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3.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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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단·정책심의위·입주기업체협 소속 전문가 구성
<사진-지난 5일 열린 M-밸리 포럼 운영위원 위촉식에서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운영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스마트시트 구축 방안 등 현안사업 분야별 자문 예정

마곡산업단지 R&D 활성화를 위한 ‘M-밸리 포럼’이 5일 출범했다.

민·관 소통의 장이 될 ‘M-밸리 포럼’은 신규로 구성된 ‘M-밸리 자문단’과 기존의 마곡산업단지 정책사항 심의기구인 ‘정책심의위원회’,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 간 의사 및 정보 교환을 맡고 있는 ‘입주기업체협의회’를 비롯해 제도 개선 및 정책 방향과 관련된 중앙정부, 강서구, 마곡 유관기관인 SH공사, 서울산업진흥원 등 마곡과 관련된 민간 및 공공기관 소속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포럼을 위해 지난 5일에는 16명의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김이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자문단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운영위원회를 이끌며, 운영위원들은 포럼 소집을 위한 안건 발굴과 현안 회의 및 운영 평가 등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M-밸리 자문단’ 내 첨단기술분과장에는 최정웅 LG사이언스파크 기술전략상무, 산업단지분과장에는 김영수 산업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 기업지원분과장에는 남원준 을지대 교수, 홍보·마케팅분과장에는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법인장이 임명돼, 포럼 운영 및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입주기업체협의회’에서는 회장사에 한승우 ㈜디지캡 대표이사, 부회장사에 홍상기 에쓰오일㈜ 부장과 김영돈 ㈜원봉 회장, ‘정책심의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최만범 한국산업융합협회장, 위원에 박상구 서울시의원, 김묵한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문홍선 강서구 부구청장(강서구청)과 이석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과장(중앙정부), 이영철 SH공사 공공개발사업본부장 직무대행,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이상 마곡 유관기관)이 운영위원에 포함됐다.

특히 M-밸리 자문단은 첨단기술, 산업단지, 기업 지원, 홍보·마케팅 분과 등 전문 분야의 식견을 갖고 공공과는 다른 방향에서 마곡 발전 방향에 관해 새롭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 운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이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이 자문단장을 맡는 M-밸리 자문단은 신기술 및 단지 운영, 기업 지원 등의 전문 분야와 관련된 자문을 비롯해 포럼 운영에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곡의 추진 사업과 현안에 따라 스마트시티분과 등 추가적으로 분야를 확대할 예정으로, 자문단의 구성은 유연하게 운영될 계획이다. 상·하반기 운영회의를 거쳐 포럼의 주제 등이 충분히 논의되면 오는 5월과 10월에 포럼을 소집할 예정이며, 특히 하반기에는 마곡 국제컨퍼런스와 연계해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윤규 서울시 서남권사업과장은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마곡산업단지를 아우르는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마곡산업단지 발전에 뜻을 같이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면서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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