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미신고 폐 가구를 수거하여 불법 무단투기 장소로 변질 예방
주민 대상 쓰레기 분리 배출 방법 홍보 지속 등 성숙한 주민의식 조성에 노력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1동은 매달 1회 ‘폐 가구 수거의 날’을 운영해 무단투기 근절 및 쓰레기 절반 줄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이 사업은 무단투기 된 폐 가구에 경고장을 붙여 자진신고를 유도하고, 일정기간 방치상태가 지속되면 즉시 수거하여 주변이 불법 무단투기 장소로 변하지 않도록 예방 차원에서 시작됐다.
동 관계자에 따르면 ‘폐 가구 수거의 날’ 운영을 통해 올해에만 3톤의 버려진 가구를 수거하였다고 한다. 다만, 이런 사업을 알고 고의적으로 버리는 주민들이 다소 있어 이에 대한 홍보와 대책을 병행하여 추진 할 예정이라고 한다.
폐 가구 수거에 참여한 공공근로자 이선희(58세)씨는 골목길이 깨끗해진 모습은 보기도 좋지만 아직도 양심 없는 분으로 인하여 우리들이 생활하는 골목길이 더러워져 마음이 아프다”며 “조금만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아끼는 주민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위1동(동장 이주남)에서는 『쓰레기 신속 처리반』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쓰레기 분리 배출 방법 등 홍보하여 보다 더 성숙한 주민의식 고취에 노력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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