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아동 인형극 “꼭꼭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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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아동 인형극 “꼭꼭 기억해요!”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3.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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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6월까지 어린이 위험대처 연극교육 진행

강서구는 3월21일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아동권리 및 학대 예방 인형극을 진행한다. 특히, 낯선 구민회관에 어린이들을 초청해 연극을 보여주기보단 친숙한 어린이집에서 연극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해,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꼭꼭 기억해요!’라는 제목의 이번 인형극은 늑대와 돼지들이 등장하는 어린이 유괴 및 실종예방 인형극으로, 부모를 잃어버렸거나 낯선 어른으로부터 위험에 처했을 때, 엘리베이터에 혼자 탈 때, 혼자 집을 보고 있을 때 등 위험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교육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 4~7세 아동으로, 첫날인 21일 방화2동 해담어린이집을 시작으로 6월27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어린이집과 학부모의 의견을 참고해 하반기에도 사업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연극 교육이 어린이 스스로 위험상황에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인지능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에 맞춰 아동 눈높이에 맞는 교육방법으로 학대 예방과 위험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법 등을 재미있게 알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02-2600-6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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