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강서구협의회, ‘2019년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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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강서구협의회, ‘2019년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3.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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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건의 주제토론 및 상반기 사업 활동계획 보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서구협의회(협의회장 유인국)의 ‘2019년 1분기 정기회의’가 20일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만선 제2지회장(서울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문홍선 강서구 부구청장과 김병진 강서구의회 의장, 민주평통 강서구협의회 유종호 수석부회장, 조윤진 제1지회장, 김용연 상임위원(서울시의원), 박노성·나경열·서신원·양승춘 고문, 조동희·최병국 부회장 및 자문위원들, 문장길·장상기 서울시의원, 강서구의회 황동현 부의장을 비롯한 최동철 운영위원장, 박성호 행정·재무위원장, 정정희 미래·복지위원장, 김선경 도시·교통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1분기 정기회의는 유인국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의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경제 증진 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건의 주제 설명(동영상) ▲정책건의 주제토론 ▲2019년 민주평통 주요 업무계획 및 강서구협의회 상반기 사업 활동계획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인국 민주평통 강서구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한이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10여 개 주요 국가의 대사를 평양으로 불러들여 긴급회의를 갖고 있는 현 상황을 언급하며, “지난 16·17기 때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지만, 통일은 북한과 우리나라의 경제가 어느 정도의 수준에 따라왔을 때 대박이지, 그때나 지금이나 통일은 대박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면서 “남북이 잘 되고 북미가 잘 되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 평화는 바로 경제로 가는 길이고 경제를 활성화시켜서 통일로 가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문홍선 부구청장은 이성구 시인의 ‘봄’의 시구를 인용해 통일을 기다리는 마음을 전했으며, 김병진 강서구의회 의장은 “남북관계가 잘 됐어야 했는데 하노이 회담이 아쉽게 끝났다. 이럴 때일수록 안보를 잘 다지고 기다리면 또 다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며 희망의 말을 건넸다.

이어진 정책건의 주제토론에서는 문장길 서울시의원과 윤유선 강서구의원, 정현무 자문위원이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민주평통의 노력과 현 북한 상황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민주평통 강서구협의회는 2019년 주요 사업계획으로 ▲분기별(3·6·9·11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나라사랑(역사)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3월21일) ▲자문위원 연수(상반기-아카데미 과정 운영(3월21일~5월9일 8주 과정, 이화여대), 하반기-제19기 출범식과 연계한 오리엔테이션) ▲민주평통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예선대회(4월 중) ▲나라사랑·평화통일·환경사랑 청소년 기자단 발대식(4월 중) ▲3·1운동 100주년 기념 항일운동 유적지 및 현장체험(4월19일, 천안 독립기념관 등) ▲자문위원 역량 강화 연수(5월10~11일, 백령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11월 중) ▲함께 만들어 가는 평화공감 좌담회(11월 중)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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