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문화원 이지태 제8대 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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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문화원 이지태 제8대 원장 취임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3.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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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현대문화 융합된 문화 환경 만들어 주민과 소통할 것”

양천문화원장 이·취임식 개최, 이경동 전 원장 명예원장 선출

제8대 이지태 양천문화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양천의 문화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양천문화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김수영 양천구청장, 더불어민주당 황 희 국회의원(양천갑), 한국문화원연합회 김태웅 회장, 서울시의회 의원 및 양천구의회 의원 등 내·외빈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 전임 이경동 원장이 이임하고 신임 이지태 8대 원장이 취임했다.

이날 양천문화원 이·취임식에서는 양천문화원 제4·5·6·7대 원장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임하는 이경동 원장에게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부장관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경동 원장은 이임사에서 “저는 살아오면서 여러 가지 직책을 많이 가졌지만 문화원과의 인연이 가장 가치 있고 보람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 전 원장은 “제가 재임했던 14년간은 ‘안정화 시대’이고, 새로 취임하는 이지태 원장의 시대는 ‘전환의 시대’라고 생각한다. 문화는 삶을 담는 그릇이며, 문화원이 그 역할을 할 것이고, 신임 이지태 원장이 전환기를 맞아 양천문화원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사에서 이지태 원장은 양천문화원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정월대보름 민족축제사업 등 전임 원장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문화적 양성 개발과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문화대학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원장은 “양천문화원 관련 단체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융합하는 문화적 환경을 만들어 다함께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문화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앞으로 문화원은 홍보사업을 비롯한 지역의 황토문화에 대한 고증, 전승, 선양, 사회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양천문화원이 한국문화원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영 구청장은 축사에서 “문화재단과 문화원은 우리 양천구 주민의 삶의 질을 좌지우지 할 것이며, 오늘을 기점으로 생활 속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고 가까이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 우리 삶은 더욱 풍성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천문화원 신임 문화대학장에는 황태우 현 부원장(두영물산㈜ 회장)이 선출됐으며, 양천문화원장으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이경동 전 원장은 양천문화원 명예원장에 추대됐다.

한편 제8대 이지태 양천문화원장은 양천구 통합방위협의회 회장, 학교법인 효청학원 이사장, ㈜한보산업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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