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생생한 진로 체험으로 나의 꿈 찾기
상태바
성동구, 생생한 진로 체험으로 나의 꿈 찾기
  • 성동신문
  • 승인 2019.04.06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개 초등학교로 찾아가 학급별 진로체험 기회 제공하는 ‘미래로 진로여행’

7개 중학교 진로동아리 학생 대상 분야별 진로교육 진행하는 ‘꿈종합학교’

지난해 ‘초등학교 미래로 진로여행’에서 진행한 반려동물훈련사 체험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역 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미래로 진로여행’은 학교별로 희망하는 전문 직업인이 직접 해당학교 각 교실로 찾아가 약 80분간 직업소개 강연 및 진로체험을 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바람직한 직업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응봉, 경동, 행현, 동호, 금호, 경일, 용답, 사근, 무학초등학교 6학년 전교생 1,009명과 성수, 금옥, 마장, 숭신초등학교 5학년 전교생 346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별 일정에 따라 3월 25일 응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16일 무학초등학교를 끝으로 총 13개 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체험하게 될 대표적인 직업으로 로봇전문가는 로봇키트를 활용한 동작 원리 이해 및 작동 실습이 진행되며, 반려동물훈련사는 반려동물 훈련 방법 체험, 승무원과 아나운서는 기내서비스 및 방송 진행 체험, 특수분장사는 화상 및 상처 분장 체험, 플로리스트는 계절 꽃을 이용한 미니 꽃다발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지난해 ‘초등학교 미래로 진로여행’에서 진행한 슈가크래프트 체험

아울러, ‘꿈종합학교’는 중학교 진로동아리와 연계한 다양한 분야별 진로교육으로 현직 직업인을 초청해 1부는 직업소개 강연을 하고 2부는 실습을 진행하여 직업선택에 대한 집중적인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10개 중학교 약 9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학교별 학생 특성에 맞는 희망 직업군 선정 및 흥미와 눈높이에 맞는 진로체험으로 학생과 교사 만족도가 높다.

이번 ‘꿈종합학교’는 7개 중학교(옥정, 행당, 광희, 무학, 경일, 경수, 동마) 총 105명 진로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한다. 평소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한 이론교육, 진로체험, 멘토와의 만남 등으로 꿈과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멘토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체험직종으로는 VR전문가, 가죽공예가, 과학수사대, 드론조종자, 로봇전문가, 바리스타, 쇼콜라티에, 슈가크래프터, 요리사, 제품디자이너, 조향사, 캘리그라퍼, 특수분장사, 파티쉐, 플로리스트, 화장품공학연구원 등 총 16개 직업이다.

프로그램은 3월 29일 옥정중학교 쇼콜라티에 직업소개 및 수제 초콜릿 만들기 실습을 시작으로 학교별 6회 체험이 진행된 후 11월 29일 경수중학교 파티쉐 직업소개 및 화분 컵케이크 만들기 실습을 끝으로 총 42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초등·중학생 시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적성을 파악하고 직업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것이 중요한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은 책에서는 볼 수 없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