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폭염‧기후변화 대응’그늘목 쉼터 400개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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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폭염‧기후변화 대응’그늘목 쉼터 400개소 조성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6.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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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그루 나무심기’의 일환으로 시행, 폭염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기존 그늘막 시설과 연계 설치, 장기적으로 그늘막 시설을 대체하도록 추진

서울시는 폭염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횡단보도 주변과 교통섬에 녹음을 제공할 수 있는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3천만그루 나무심기’ 는 2022년까지 연간 4억 원씩 투입하여 총 400개소 조성 및 그늘목 600주 이상을 식재할 계획이다.

시는 2019년,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치구로부터 대상지 추천을 받아 면적 및 주변여건 등 적합성을 검토하여 사업대상지 113개소를 확정하였다. 5월 사업을 시행하여 6월 중 완료를 목표로 약 4억 원 예산을 투입했다. .

광진구 올림픽대교 북단 교통섬 그늘목 식재 (사진 제공 = 서울시)

서울시의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은 교통섬이나 횡단보도 주변 유휴공간에 느티나무 등 녹음을 넓게 형성하는 나무로 유휴면적 및 주변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조성식재를 한다.

특히, 그늘목이 차량 운전자 시야 방해나 신호등을 가리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재에 유의하고, 기존 그늘막 시설과의 연계에도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였다.

시는 ‘서울시 3천만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와 관련해 향후에도 ‘그늘목 쉼터 조성’과 같이 작은 규모지만 시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높은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해가 갈수록 서울시 폭염일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런 기후문제와 관련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무심기는 훌륭한 녹색답안”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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