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2동희망복지위, 반려식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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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경2동희망복지위, 반려식물 제작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6.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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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당 2개 만들어 이웃들에게 나눔

휘경2동주민센터(동장 권경달)에 지난달 30일에는 특별한 공방이 생겼다. 특별한 공방의 이름은 휘경2동 희망복지위원과 지역 홀몸노인이 함께 화분을 만드는 '행복제작소'이다.

홀몸노인의 친구 만들기를 위해 휘경2동 희망복지위원회에서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행복제작소'는 관내 홀로 사는 노인 8명과 희망복지위원이 합심해 1조당 화분 2개를 제작해 1개는 참여 노인이, 다른 1개는 이웃에 홀몸 노인에게 마음을 위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최근 휘경2동에 자리 잡은 '꽃 봄, 우리플라워샵' 대표의 친절한 설명과 이윤 없이 재료비만 받고 강의해 주는 열정에 노인들과 희망복지위원들은 짝을 이뤄 예쁜 안시리움 16그루를 뚝딱 만들어 냈고, 그 꽃에 각자 이름을 붙여주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사업에 참여한 한 노인은 "직접 만드는 일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선생님과 여러 위원들이 함께하여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하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정동해 희망복지위원장은 "희망복지위원과 어르신이 소통하며 화분을 만들면서 두런두런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희망복지위원도 힘을 얻어가는 자리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 희망복지위원회의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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