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남가좌1동, 거동불편 이웃 40명에게 반려식물 나눔
상태바
서대문구 남가좌1동, 거동불편 이웃 40명에게 반려식물 나눔
  • 서대문사람들신문 옥현영 기자
  • 승인 2019.06.04 1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제공= 서대문구

서대문구 남가좌1동 마봄협의체는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웃 40명에게 ‘사랑의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펼쳤다.

협의체 위원 13명이 동주민센터에 모여 공기정화식물 ‘스파티필룸’을 화분에 옮겨 심 뒤 정성들여 화분관리를 하고 이들의 가정을 방문 담소를 나눴고 화분도 선물했다.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86세의 김 모 할아버지는 “몸이 불편해 예전처럼 꽃을 심고 키우지 못하는데 이웃의 따뜻한 정으로 꽃구경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정성들여 키우겠다”고 말했다,

홍기윤 남가좌1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반려식물을 잘 키우고 계신지 수시로 안부를 여쭈면서 이웃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가겠다”고 밝혔다.

정복영 남가좌1동장은 “반려식물을 키우는 일상의 소소한 재미가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얻고 신체활동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봄협의체’란 동 단위 민관 복지협력 조직인 ‘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명칭으로 ‘이웃의 마음과 마을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서대문구 14개 모든 동에 구성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