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꽉 채운 떡국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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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꽉 채운 떡국 드세요
  • 광진투데이
  • 승인 2017.01.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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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광진구 중곡4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 모시고 사랑의 떡국 드리기 행사 열려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떡국 드리기’ 행사 마련

4일 오전 광진구 중곡4동주민센터 구내식당에서 ‘사랑의 떡국드리기’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떡국을 드시는 모습.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저소득층 및 경로당 어르신에게 떡국을 대접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지원하고, 이웃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정월 초하루가 되면 지내는 차례상에 올리는 떡국. 설날에 떡국을 먹은 그릇 수대로 나이를 먹는다고 해,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은 몇 그릇씩 먹기도 했다.

광진구 중곡4동 주민센터(동장 김영미)가 4일 오전 11시 30분 주민센터 구내식당에서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떡국을 나눠드렸다.

이번 행사는 중곡4동 주민센터에서 새해를 맞아 저소득층 및 경로당 어르신에게 떡국을 대접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이웃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전날에는 주민자치위원 및 직능단체 회원들이 함께 만두를 직접 빚어 준비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색색의 고명을 얹은 떡국과 만두를 드리고 떡, 과일 등 간단한 다과도 함께 준비했다.

어르신들은 떡국을 드시면서 함께한 이웃과 담소를 나누고, 새해 덕담을 주고 받았다.

아울러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에는 주민센터 이옥분(가명) 할머니는“아들과 둘이 보내는 설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집에까지 직접 찾아와 떡국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떡국의 가래떡은 가늘고 긴 모양으로 무병장수를 상징하고 흰색은 새해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며,“따뜻한 떡국 드시고 희망차고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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