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난임(難姙) 해결은 한방(韓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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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난임(難姙) 해결은 한방(韓方)에!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1.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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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성북구한의사회와 ‘난임부부 한방(韓方)지원사업 동행(同幸)협약’

성북구, ‘2017년 난임부부 한방(韓方)지원사업’ 추진
한방치료를 통한 자연임신을 유도하여 저출산 극복 및 구민건강 향상 도모
전국 최초로 남성 대상자에게도 난임 치료 지원!
1월 9일부터 2월 17일까지 70명 신청·접수, 여성 240만원, 남성은 120만원까지 지원

지난 3일 성북구청에서 난임부부 한방(韓方)지원사업 동행(同幸)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는 송기철 성북구한의사회장과 김영배 성북구청장(사진 왼쪽부터)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난임부부 한방(韓方)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에게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한다.

한방 난임치료는 자연임신이 가능하며, 인공시술로 인한 다태아 발생을 배제할 수 있고 임신여부와 관계없이 대상자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등 국가지원사업 수행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한의약 치료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성북구가 10개 시·도의 한방 난임 지원사업의 임신 성공률과 효과성을 분석하여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마련한 것이다.

특히, 난임의 원인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40%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성대상자에게만 국한되어 있던 난임 지원사업을 남성까지 대상으로 포함하는 ‘부부치료지원’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여 여성은 240만원, 남성은 120만원까지 한방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3일에는 성북구는 성북구한의사회와 「‘난임부부 한방(韓方) 지원사업’ 동행(同幸) 협약」을 체결하고 구청에서는 ▲사업의 총괄적 조정 및 행정·재정적인 지원,

한의사회에서는 ▲관내 한의원의 참여를 통한 시술제공과 한방진료와 시술가이드라인 제공, 조사, 연구, 교육 및 자문지원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난임부부 한방(韓方) 지원사업으로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의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하나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70명(여성 50명, 남성 20명)으로 ▲주민등록상 성북구에 거주하면서 난임진단을 받은 40세 이하 기혼여성 및 ▲여성지원대상자 중 남성요인 난임이 포함된 경우 그 배우자가 1월 9일부터 2월 17일까지 성북구보건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서 및 기타 서류검토 후 개별 통보되며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02-2241-6004)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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