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서초교 친환경 학교급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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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서초교 친환경 학교급식 운영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6.3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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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샘 킴의 1일 학교급식’을 마포구의 한서초등학교에서 27일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는 6월~11월 ‘샘 킴의 1일 학교급식’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 상반기 참여 학교를 선정, ‘샘킴의 1일 학교급식’은 서울시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18년에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학교현장에 자연주의 조리법을 알리고 적용함으로써 급식식단을 보다 다양화하고 학교급식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샘 킴의 1일 학교급식은 친환경식재료의 사용비율, 바른 식생활교육의 정도, 서울시 친환경급식 사업의 참여 실적 등이 선정에 반영됐으며, 한서초등학교의 경우 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상추, 가지, 감자, 고추 등을 활용한 ‘밥상머리 교육’을 진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게 했다.

샘 킴이 준비한 식단은 ‘두부돼지고기스테이크’와 ‘가지샐러드’로 평소 채소를 잘 안 먹는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을 고려한 식단이다. 한서초 영양사 선생님과 셰프 샘 킴은 채소보다 고기나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학생들 식성을 고민해 ‘제철채소’를 활용한 급식을 준비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는 자연주의 조리법의 핵심인 ‘채소육수’를 활용한 소스도 함께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셰프 샘 킴은 ‘1일 급식’을 함께 만들고, 5학년 학생들과 식사하며 ‘친환경급식과 건강한 밥상’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홍보대사 샘 킴은 “제가 졸업한 초등학교에서 영양사 선생님과 조리사님들과 제 경험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른 학교의 영양교사들과 협업을 통해 친환경 자연주의 급식을 다양하게 시도해보겠다“는 홍보대사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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